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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남구, 워터파크로 변신한 우암동'우리동네 물놀이장'운영

 

K-Classic News 최태문 기자 | 부산 남구 우암동(동장 김민채)은 무더위에 지친 어린이들을 위해 8월 19일 우암초등학교(교장 이미귀)에서"워터 Pool 원더 Full 우암동, 우리동네 물놀이장"을 운영했다.


우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영숙)가 주관하여 개장된 이날 물놀이장은 연령별 워터풀장 4조, 워터슬라이드 4종, 휴게실, 탈의실, 의무실 등을 갖추고 어린이, 학부모 등 지역주민 150여명이 이용하였다. 특히 사업 초기 접근성과 안전, 편의시설 문제로 장소 선정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지사협 위원이 발로 뛰어 장소를 확보하였고 이에 우암동행정복지센터, 우암초등학교, 마을건강센터, 남구종합사회복지관이 협업하여 성공적인 개장을 하게 되었다.


이날 물놀이장은 하루 종일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하였다. 물놀이장을 이용한 한 아이는 “선생님, 여기가 천국이에요. 좋아요.”라며 웃음 지었고며, 아이가 셋이라는 다문화가정 어머니는 "저는 우암동에 살면서 이렇게 즐거운 적이 없었습니다. 물놀이장 해마다 해주세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영숙 위원장은 “오늘 즐겁게 노는 아이들을 보면서 지사협 위원들도 같이 행복감을 느꼈다. 우암동 아이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우암동행정복지센터는 ‘아이들이 행복한 우암동’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아동복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