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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창작오페라의 새로운 도약, '한국오페라 세계화'의 시금석이다]

안효영 오페라 장총 초연에 이어 창작 오페라 줄이어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2022년 창작오페라의 새로운 도약, '한국오페라 세계화'의 시금석이다]

 

 


지난 1월 22,23일 공연한 서울오페라앙상블의 안효영 작곡 '장총'


<장총>의 한국 초연으로 시작된 창작오페라의 뜨거운 불길은 오랜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오페라계를 넘어서 한국공연문화 전반에 큰 긍정적 영감을 주고 있어서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한국오페라가 가진 사회적 기능의 다양성이 표출된 결과이다.

올 상반기에만  3월 11-12일 국립오페라단 창단 60주년 기념오페라인 장일남 작곡의 <왕자 호동> 공연에 이어 대구오페라하우스의 대구오페라카메라타 신작오페라 리딩공연, 4월말 제20회한국소극장오페라축제 공연작인 신동일 작곡의 <로미오 대 줄리엣>과 안효영 작곡의 <텃밭 킬러>, 제13회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참가작인  정미선 작곡의 <부채소녀>등 소극장 오페라버전의 창작오페라들도 연속적으로 공연될 예정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서울오페라앙상블 레퍼토리 공연인 나실인 작곡의 <나비의 꿈>과 이근형 작곡의 신작오페라 <취화선>의  쇼케이스공연이 예정되어 있고 11월에는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정갑균 예술감독의 야심작(?)인 윤이상 작곡의 <심청>이 2022년 대구국제오페라축제 폐막작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그밖에 호남을 상징하는 지성호 작곡의 신작 오페라,  영남을 대표하는 박창민 작곡의 신작 오페라와 이건용 작곡의 <박하사탕>, 최정훈 작곡의 <순이삼촌> 재공연 등 여러 작품들이 예정되고 있어서 작고,원로,중견 그리고 신예작곡가들이 망라된 바야흐로 '한국 창작오페라의 도약'이 2021년에 이어서 한국오페라를 주도하면서 '한국오페라의 세계화'를 견인하리라는 확신를 주고 있는 것이다.

K팝, K무비, K드라마, 웹툰에 이어서 K문화콘텐츠로서의 K오페라의 한류가 전세계인을 감동시키는 날도 머지않아 오리라는 믿음의 2022년이 되리니!

 

한국오페라여, 영원하라!!  

 

영상 인터뷰 김종섭 컬처 톡톡 장수동 감독 (굿스테이지)

 

 


K-오페라작곡가  전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