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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삼탄아트마인 기지개 활짝, 12일 신춘음악회 개최

 

K-Classic News 기자 | 정선 삼탄아트마인에서 4월 12일 봄을 알리는 삼탄신춘음악회를 연다. 삼탄아트마인은 폐광된 삼척탄좌에 남겨진 흔적들을 이용하여 창조적인 문화예술단지로 재탄생된 문화 공간이다. 평소에는 상설 전시, 특별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신춘음악회의 부제(꼬모 에스타 삼탄!, 안녕 삼탄)에서도 연상되듯, 겨우내 움츠러 있었던 삼탄아트마인은 물론, 우리들의 마음과 몸을 깨우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삼탄아트마인 시설 운영이 종료된 오후 5시 이후부터는 신춘음악회 관객들을 대상으로 특별 관람을 한 후 6시 30분부터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된다. 이번 음악회에는 탱고 재즈 프로젝트 그룹 라 벤타나, 재즈 디바 유사랑, 싱어게인3 5호 가수로 유명한 김마스타, 정선 지역 가수 박대우까지 정선 삼탄아트마인을 아름다운 음색과 선율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손화순 삼탄아트마인 대표는 “탄광 지역이 많았던 남미 지역에서 발생된 노동자들의 음악인 탱고 공연과 삼탄아트마인의 배경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음악회의 관람 연령은 8세 이상으로 전 객석 입장료는 2만원이며, 관객들을 위한 간단한 음료와 간식이 제공된다. 사전 예매 또는 문의사항은 삼탄아트마인으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