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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벨라오페라단, 2024년 기획공연 라인업 공개

"국내 초연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 I Capuleti E I Montecchi’ 예술의전당에서 공연 실시"

K-Classic News 기자 |

 

 


 

"오페라의 본고장인 이탈리아로 K-OPERA PRODUCTION 수출" 

 

라벨라오페라단(단장 이강호)이 2024년 기획공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벨리니의 역작 ‘로미오와 줄리엣 : I Capuleti E I Montecchi’, 라벨라오페라단의 참여형 키즈오페라 ‘푸푸게노! 똥 밟았네?’, 제16회 라벨라 성악 콩쿠르, 라벨라오페라단의 시그니처 시리즈인 ‘2024 라벨라 그랜드 갈라 콘서트’등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돼 있다.

 

지난해 라벨라 오페라단이 국내 초연으로 올린 도니제티 '여왕 3부작'의 마지막 작품 ‘로베르토 데브뢰 : Roberto Devereux’ 에 이어 라벨라 오페라단의 야심작이자 국내 초연 공연인 ‘로미오와 줄리엣 : I Capuleti E I Montecchi’ 등 다양한 기대작이 준비돼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라벨라오페라단은 2007년 5월 창단한 순수 민간 오페라 단체로 '감동이 있는 공연' 이라는 신조를 가지고 새로운 문화 만들기와 오페라 무대의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으며, 지난 16년 동안 200여 회 공연을 통해 50만여 명의 관객과 호흡해 왔으며, 2011년 모차르트 오페라 '코지 판 투테 : 여자는 다 그래'로 제 4회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 소극장 부문 최우수상을 시작으로, 2013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 베르디의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로 오페라무용지 선정 2014년 오페라 대상 및 총 3개 부문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이 있으며, 특히 2023년에는 도니제티 '여왕 3부작'을 모두 국내 초연으로 올린 성과와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브랜드대상 문화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 최고의 민간 오페라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퍼슨홀딩스 박성권대표의 이사장 취임과 지원에 힘입어 더욱 풍성하고 완성도 높은 공연을 제작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가고 있다.

 

라벨라오페라단의 참여형 키즈오페라 '푸푸게노! 똥 밟았네?' 

 

오는 2월 17일부터 3월 3일에는 지난해 전 석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성황리에 마무리 된 라벨라오페라단의 참여형 키즈 오페라인 ‘푸푸게노! 똥 밟았네?’ 공연이 양천문화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키즈 오페라 '푸푸게노! 똥 밟았네'는 국내 최초의 참여형 키즈 오페라 '푸푸아일랜드'의 후속작으로 정통 오페라가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갖춰 어린이 공연시장에도 다시 한번 큰 흥행을 불러왔으며 키즈 오페라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작품이다.

모차르트의 곡을 왜곡하지 않으면서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각색한 작품으로, 단순히 객석에 앉아 관람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함께 춤추고 노래하며 오감까지 자극하는 완벽하고도 색다른 체험형 공연이다. 

 

2024년 국내 초연 벨리니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 I Capuleti E I Montecchi'

 

예술의전당에서 국내 초연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 I Capuleti E I Montecchi' 공연이 7월 14일부터 7월 21까지  예정되어 있다. 라벨라오페라단은 지난 2015년에 시작한 '안나 볼레나'를 시작으로 2019년에는 '마리아 스투아르다', 그리고 2023년 '로베르토 데브뢰를' 끝으로 8년에 걸쳐 '도니제티의 여왕 3부작'을 모두 국내 초연으로 올린 기념비적 업적을 가지고 있다. 


국내 초연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 I Capuleti E I Montecchi’는 라벨라오페라단이 ‘로베르토 데브뢰’에 이어 1년 만에 준비한 국내 초연작이라는 점과 유럽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소프라노 박연주, 테너 이현재, 베이스 서동원 등과 국내 최고의 오페라가수들이 함께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페라의 본고장인 이탈리아로 K-OPERA PRODUCTION 수출

 

또한 9월에는 이탈리아의 루카 질리오 극장에서 '로미오와 줄리엣 : I Capuleti E I Montecchi' 초청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루카 질리오 극장은 1616년에 개관하여 1818년부터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고 있으며 조명을 제외한 모든 부분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전통 있는 극장이며, 롯시니, 푸치니, 보케리니 등 최고의 작곡가들의 작품이 초연된 역사가 깊은 이태리 최고의 오페라 극장중 하나이다.  이번 이탈리아 루카 질리오 극장 공연을 통해 라벨라오페라단이 오페라의 본고장 이탈리아로 K-OPERA PRODUCTION을 역수출한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

 

역량있는 신인 발굴 위해 '제16회 라벨라 성악 콩쿠르' 개최

 

8월에는 제16회 라벨라 성악 콩쿠르 & 제27회 컴페티지오네 델 오페라 한국 예선이 개최된다. 라벨라 성악 콩쿠르는 역량 있는 신인 발굴 및 신진 성악가들의 성인 무대 데뷔를 돕기 위해 2009년 처음 개최된 이래로 매해 개최되고 있다. 라벨라 성악 콩쿠르 역대 수상자들은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제1회 일반부 수상자 베이스 황인수(2위)와 한혜열(3위)을 비롯해 바리톤 김종표(제2회 일반부 1위), 소프라노 손나래(제3회 일반부 2위), 바리톤 장철준(제4회 일반부 2위), 바리톤 김한결(제5회 일반부 2위), 테너 김윤권(제6회 3위), 테너 이명인(제7회 3위), 바리톤 고병준(제10회 2위) 등을 배출했다.

 

라벨라오페라단의 시그니처 시리즈 ‘2024 라벨라 그랜드 갈라 콘서트’

 

라벨라 시그니처 시리즈인 ‘2024 라벨라 그랜드 갈라 콘서트’는 11월에 예정되어 있다. 라벨라오페라단의 ‘라벨라 그랜드 갈라 콘서트’는 공연예술의 발전과 예술가 발굴에 기여하고 관객들의 수준 높은 문화 향유를 위해 매년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힘쓰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8년 연속 서울시가 주관하는 서울대표예술축제에 9년 연속 선정된 성과를 가지고 있다.

 

소극장 오페라 ‘코지 판 투테 : 여자는 다 그래’ 

 

소극장 오페라 ‘코지 판 투테 : 여자는 다 그래’가 12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오페라 '코지 판 투테'는 오스트리아 황제인 요제프 2세의 요청에 따라 만들어진 모차르트가 남긴 마지막 오페라 부파이며, 결혼을 약속한 약혼녀의 변치 않는 마음을 시험하기 위해 위장을 하고 약혼녀의 마음을 알아보는 스토리로 밝고 유쾌한 분위기에 재치 있는 주인공들의 심리를 돋보이는 오페라이다.

 

라벨라오페라단은 2011년 소극장 오페라 '코지 판 투테'로 제4회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 소극장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라벨라오페라단의 공연 별 일정과 세부사항은 추후 라벨라오페라단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