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경상남도, 해외통상자문관 초청 투자유치·관광설명회 개최

수출유관기관, 산업현장 및 관광지 방문으로 도정 공감대 높일 예정

 

K-Classic News 기자 | 경상남도는 13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해외통상자문관 초청 투자유치·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경상남도는 해외시장 개척과 국제협력을 위해 1996년부터 해외 거주 지역에서 영향력 있는 인사들을 경상남도 해외통상자문관으로 위촉하여 운영하고 있다.

 

도는 기존 해외통상자문관의 임기가 올해 말 만료됨에 따라 23개국에서 34명을 자문관으로 새로 위촉했고, 자문관은 내년 1월 1일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이번 해외통상자문관 초청 투자유치·관광설명회는 코로나19 발병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로, 새롭게 위촉된 11개국 12명이 참석했으며 설명회에 앞서 김병규 경제부지사가 참석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설명회에서는 민선8기 도정 운영방향과 비전 설명, 경상남도 투자환경 및 주요 관광 투자처 소개, 경상남도 권역별 관광지와 테마별 여행 등 관광자원을 홍보하여, 해외통상자문관의 주요 임무인 도내 수출업체 지원뿐만 아니라 도정 핵심과제인 투자유치와 관광홍보를 위한 정보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김병규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는 해외통상자문관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해외통상자문관 한분 한분이 경남도의 민간 경제외교관으로서 역할이 크다.”라며, “앞으로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를 바라며, 경상남도의 투자환경과 관광자원 또한 널리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설명회에 이어 참석자들은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와 ㈜경남무역 등 수출유관기관을 방문해 도내 기업의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상호 정보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또 국내 최대 종합 발전설비 및 에너지전문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를 방문해 경상남도의 산업현장도 체험한다.

 

14일에는 우리 농산물로 만든 냉동김밥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한 하동군 소재 ‘복을 만드는 사람들(주)’을 방문한 후 산청 동의보감촌 등 경남 대표 관광자원을 직접 둘러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