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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어린이 대표단, 자매도시 대구 수성구 문화탐방

위천초 어린이 33명, 수성구에서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

 

K-Classic News 기자 | 거창군은 19일 거창군 어린이 대표단이 대구 수성구에서 다양한 문화탐방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자매도시 대구 수성구의 초청으로 진행된 이번 문화탐방은 위천초등학교 1학년에서 6학년까지 전교생으로 구성된 어린이 대표단 33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7월 개관한 수성창의과학센터 방문으로 시작됐다.

 

참여자들은 건물 내부 곳곳에 있는 다양한 과학시설을 체험하고, 반사경을 이용한 무한거울 달팽이, 착시와 잔상효과에 의해 글자가 보이는 선풍기 등을 직접 제작하며 과학의 원리를 알아가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두 번째 일정인 수성랜드 아이스링크에선 사전 안전교육을 받고 스케이트 강습과 체험을 했으며, 엉덩방아를 찧고 넘어지면서도 스케이트라는 색다른 운동을 접한 어린이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넘쳤다.

 

어린이 대표단을 인솔한 강민구 위천초등학교 교감은 “신선한 과학 프로그램과 새로운 문화 체험의 기회가 된 이번 자매도시 교류 행사가 어린이들에게 무엇보다 소중한 추억이 됐다”라며 “행사를 주관하고 지원해 준 거창군과 수성구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과 수성구는 지난 2007년 5월 23일 자매결연을 하고, 우호증진을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어린이 대표단을 상호 초청해 문화탐방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수성구 어린이 대표단이 거창군을 방문해 딸기 수확, 보물찾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