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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걷기여행주간’맞아 울산 동구 다양한 걷기프로그램 운영

 

K-Classic News 기자 | 붉게 물든 가을을 맞아 푸른 바다와 해송림을 자랑하는 울산시 동구청이 하반기 ‘걷기여행주간’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전국의 걷기 여행자들을 맞는다.

 

‘걷기여행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걷기여행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확대하기 위해 10월 12일~25일 운영하고 있다. 동구청도 올해부터 코리아둘레길 사업에 참여해 지난 9월 1일 해파랑쉼터를 개소하고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성황리에 운영중이다.

 

동구청은 지난 9월부터 완주 인증 프로그램으로 자율 인증인 ‘두루누비’ 어플 따라걷기를 통해 해파랑길 8코스 또는 9코스를 완주 후 획득한 앱 내 스탬프를 해파랑쉼터에 인증하면 선착순 500명에게 완주 인증 배지와 슬로건타올을 증정하고 있다.

 

또, 10월부터는 해파랑길 길동무와 함께 하는 다양한 걷기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해파랑길 길동무와 해파랑길 8코스 또는 9코스를 완주하는 경우에 완주기념품을 증정하고 있으며, 해파랑길 길동무의 안내를 받아 ‘두근두근 울산 동구 해파랑길 걷기여행’에 참여하면 일산해수욕장 맨발걷기(earthing), ESG플로깅(걸으면서 쓰레기 줍기), 해녀복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함께 할 수 있다.

 

재미 요소를 더한 관광 프로그램으로는 당일형 ‘해파랑 도보극장’ 프로그램이 있으며 10월부터 매주 토, 일요일 운영중으로 지역의 특성을 살린 이야기꾼 ‘슬도사’ ‘방어진보살’과 함께 걸으며 문제 맞추기, 보물찾기 게임과 싱잉볼 힐링 등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숙박형 프로그램으로 ‘해파랑 낭만캠핑생활’에 참여하면 해파랑길 8, 9코스 일대에서 노을 트레킹, 감성음악회와 함께 낭만적인 하룻밤을 지낼 수 있다.

 

프로그램들은 모집기간이 정해진 캠핑을 제외하고는 상시 신청 받으며 자세한 내용은 ‘울산광역시 동구 문화관광축제’ 홈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 ‘동구아일랜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구청 관계자는 “걷기 좋은 가을을 맞아 다양한 연령층에 맞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울산 동구도 관광자원 뿐만 아니라 여러 재미 요소가 많으니 많은 참여를 통해 걷는 재미를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