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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노인·장애인복지관 '행복한 추석 상차림' 행사 개최

 

K-Classic News 기자 | 부산진구노인·장애인복지관은 추석 당일인 9월 29일 아침, 소외 어르신과 장애인 170명을 복지관으로 초청하여 추석 음식을 대접하는 '행복한 추석 상차림'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11회째를 맞이한 상차림 행사는 명절에 홀로 보내시는 어르신이나 장애인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명절 아침에 음식과 선물을 나누며 취약계층과 함께하는 뜻깊은 행사이다.

 

한정민 관장은 “명절 음식을 대접받고 기뻐하시는 어르신과 장애인분들 덕분에 보람을 느낀다”며 “무엇보다 추석을 소외이웃과 함께 지내겠다고 선뜻 함께 해준 직원들과 일면식도 없지만 사회적 약자들의 삶을 돌보는 일에 미력을 보태겠다는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추석날 복지관에 오신 한 어르신은 “코로나 때도 명절 푸드박스를 배달해 주면서까지 우리를 챙겨줬는데, 이번 추석에는 한자리에 모여서 음식도 같이 먹고 영화도 같이 보고 간식까지 챙겨주니 우리같이 오갈 데 없는 사람들에게는 큰 힘이 된다. 복지관을 의지하며 살고 있다. 정말 고맙다”라고 말했다.

 

부산진구노인·장애인복지관은 더 많은 어르신들의 행복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복지 사각지대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