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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문화관광재단, 배리어프리 음악극 '친절한 돼지씨' 선보인다

장애인&비장애인 경계 허물고 ‘사회적 가치’담은 뜻깊은 음악극

 

K-Classic News 기자 | 논산문화관광재단이 오는 21일 논산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세종국악관현악단과 함께하는 배리어프리 음악극 '친절한 돼지씨' 공연을 2회(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30분)에 걸쳐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가 공모한 ‘2023 공연 유통 협력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진행되는 것으로, 공연단체-공연장 및 중앙-지역간 협력을 통한 공연예술 활성화 차원에서 마련됐다.

 

배리어프리란 고령자나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물리적ㆍ제도적 장벽에 구애받지 않고 함께 살 수 있도록 힘쓰자는 일종의 캠페인이다. 이번 '친절한 돼지씨' 공연 역시 배리어프리 음악극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장애인, 비장애인을 막론하고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 공연을 지향하기에 한글 자막과 수어 통역 서비스가 제공된다.

 

친절한 돼지씨는 주인공과 친구들이 꿈의 안내자로서 다양한 사람들이 꿈을 찾으며 조화롭게 살아가도록 하는 내용이 담긴 창작극이다. 이 밖에도 한국사진작가협회 논산지부의 작품 전시와 국악기 터치 투어 체험이 공연에 풍성함을 더한다.

 

논산문화관광재단의 지진호 대표이사는 “시민 누구나가 평등의 가치 속에 다채로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공연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며, 논산시민ㆍ장애인ㆍ국가유공자의 경우 90% 할인된 1천 원에 예매할 수 있다. 사전예매 창구는 12일 오전 11시에 논산아트센터 누리집에 오픈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