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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차콰이어의 제25회 정기연주회 10월 1일 일요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대학합창단 2011년까지 초대 상임지휘자로서 45년간 이끌었다

K-Classic News  기자 |

 

 

지휘자 최훈차 교수의 이름으로 만들어진 전문합창단체인 최훈차콰이어의 제25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0월 1일 일요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최훈차콰이어는 지휘자 최훈차 교수의 이름으로 만들어진 전문합창단체로서 2001년에 창단되었으며 한국대학 합창단, 정신여고 노래선교단, 서울신학대학교 카펠라 합창단의 동문들과 한세대학교 합창지휘 대학원의 제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열정과 순수성 및 전문성을 통한 최고 수준의 합창음악으로 한국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며,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06년부터 2008년까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원하는 공연예술 집중육성단체로 선정된 바 있고 2012년에는 서울시 지정 전문 예술 단체로도 선정되었다. 

 

국내에서는 예술의전당을 포함한 서울의 대표적인 연주회장에서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여러 사회 시설을 방문하여 연주할 뿐만 아니라 전국 방방곡곡의 연주회장에 초청되어 합창으로 감동을 나누고 있다. 2006 중국 샤먼에서 열린 제4회 세계합창올림픽에 초청되어 연주하였고, 영국(2002, 2013), 캐나다(2004), 일본(2008), 미국/캐나다(2009), 러시아(2012), 중국(2014), 대만(2016), 일본(2018, 2019)에서의 해외순회연주를 통해 활동 무대를 전세계로 넓혀 나가고 있다. 

 

지휘자 최훈차 교수는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교회음악과에서 작곡을 전공하고, 졸업 후 정신여고 음악교사로 부임하여 정신여고 노래선교단을 창단하여 이끌었다. 1982년 도미하여 마이애미 대학교 대학원에서 합창지휘를 전공한 후 1985년부터 2005년까지 서울신학대학교 교회음악과 교수로 재직, 은퇴 후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다시 동 대학 초빙교수로 재직하였다. 1966년 창단된 대학합창단을 2011년까지 초대 상임지휘자로서 45년간 이끌었으며, 1993년부터 1995년까지 인천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로 활동하였다. 

 

현재는 최훈차콰이어와 정신콰이어를 지휘하고 있으며, 한국교회음악협회와 한국지휘자협회 이사를 맡고 있다. 저서로는 '합창지휘법', '합창문헌', '코랄 리허설테크닉' 등이 있으며 오라토리오 및 칸타타 30여 곡을 번역 및 출판하였다.

 

이날 공연에서는 멘델스존의 ‘Oratorio <Christus> Op.91’, 맨티에르비의 ‘거룩하신 주’, 마틴의 ‘주 달려 죽은 십자가’, 핑크햄의 ‘Festival Jubilate’, 마티아스의 ‘알렐루야! 예수 부활하셨다’, 비발디의 ‘Beatus vir RV 597’을 연주하며 합창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훈차콰이어가 주최하고 영음예술기획이 주관하는 본 공연은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으로 예술의전당,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문의 영음예술기획 02.581.5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