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순천시 황전면, 제3회 이순신 백의종군로 걷기 행사 성황리에 마쳐

500여 명의 참가자, 걷기 행사 코스 완주로 뿌듯함과 잊지 못할 추억 만들어가

 

K-Classic News 기자 | 순천시 황전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9일 황전면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이순신 백의종군로 걷기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순천시민은 물론 광양시, 창원시, 밀양시, 곡성군 등 여러 지역에서 아홉 살 어린이부터 80대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참여해 남녀노소가 함께 걸으면서 소통하는 행사가 됐다.

 

걷기 행사와 더불어 행사장에서는 활쏘기, 고무신 컬링, 이순신 장군 석고 방향제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부스와 한우매실비빔밥, 한우떡갈비 등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먹거리 부스가 운영되어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걷기 행사에 참가한 한 시민은 “아이 학교에서 이런 행사가 있다고 해서 온 가족이 참여하게 됐는데, 덥고 힘들었지만 모두 함께 완주에 성공해 너무 뿌듯하고 완주 메달을 든 가족사진을 즉석 사진으로 남겨가니 좋은 추억으로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라며 “내년에도 참여하여 긴 코스에 도전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준비하며 사전 협의를 통해 황전파출소, 119지역대와 비상연락망을 구축했으며,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등 지역단체가 함께한 사전 대비로 안전사고 없는 행사가 됐다.

 

황전면 주민자치회 김대군 회장은 “이번 행사에 관심을 가지고 참가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백의종군로 걷기 행사를 더욱 알차게 준비하여 모두가 참여하고 싶은 황전면의 대표 행사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