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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지역 청년 청소년들 뮤지컬 제작 도전

주민참여예산으로 ‘사랑의 묘약’ 재창작해 9월 공연

 

K-Classic News 기자 | 청양지역 젊은이들이 참여하고 있는 청년 뮤지컬 아카데미 ‘쓰다(SSDA)’가 2023년 단원 모집을 마치고 재창작 뮤지컬 ‘사랑의 묘약' 제작에 돌입했다.

 

청양군의 후원과 초이스뮤지컬컴퍼니의 연기 지도를 받는 SSDA는 말(Say), 노래(Sing), 춤(Dance), 연기(Act)를 아우른 명칭이다. SSDA는 지난해 창작뮤지컬 ‘전능 학원의 비밀’을 성공적으로 공연한 바 있다.

 

27일 청양군에 따르면 사랑의 묘약은 이탈리아 작곡가 가에타노 도니제티가 1932년 작곡한 작품이다.

 

이번 뮤지컬 제작은 지역 청년들과 충남도립대,청양고,청신여자중 학생 등 청소년들의 창작활동 활성화를 위한 능력배양 사업이다. 

 

이들은 지난 20일부터 청양문화예술회관 나눔 연습장에서 전문 뮤지컬 강사와 현역 배우의 연기 지도를 받을 수 있는 캠프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20여 회의 연습을 거쳐 오는 9월 13일 오후 2시 청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무대에 사랑의 묘약을 상연할 예정이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청년과 청소년들에게 예술 활동과 예술인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인양 대표는 "청양의 청년들과 초이스뮤지컬컴퍼니 단원들이 함께 대형뮤지컬 못지않은 작품을 제작해 색다른 감동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참여자들의 땀과 노력으로 만들어질 뮤지컬 사랑의 묘약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