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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일죽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어르신들 대상 추억의 영화 상영

‘응답하라 6070! 청춘 시네마’

 

K-Classic News 기자 | 일죽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이달부터 일죽면 46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응답하라 6070! 청춘 시네마’ 추억의 영화 상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첫 번째 시간으로 지난 27일 하주천 경로당을 방문해 신영균, 문희 주연의 추억의 한국 영화 ‘미워도 다시한번’을 상영했는데, 이날 하주천 마을 어르신 20여명이 영화를 관람했다.

 

영화를 관람한 한 어르신은 “요즘 찾아보기 힘든 고전 영화를 다시 볼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고,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어 젊은 시절로 되돌아간 기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뜻깊은 행사들이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일죽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무더운 여름날에 영화를 보며 건강한 여가를 보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는데, 오는 9월 27일까지 각 경로당의 신청을 받아서 어르신들이 원하는 추억의 영화들을 상영할 계획이다.

 

이원섭 일죽면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멀리 나가지 않고 가까운 데서 영화를 즐기는 시간이 되셨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밝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여가문화 사업을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일죽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어르신들의 손톱관리를 위한 ‘두근두근 회춘 네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킴이 반찬 나눔’을 비롯해 지역주민을 위한 10개 분야의 세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