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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이군경회 여주시지회, 그리스군 참전용사 추도식 거행

그리스군 참전용사 추도와 희생에 감사

 

K-Classic News 기자 | 여주시는 지난 7월 25일 여주시가 지원하고 대한민국 상이군경회경기지부 여주시지회의 주관으로 여주시 영월근린공원 내 위치한 그리스군 참전기념비에서 그리스군 참전용사 추도식을 거행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콘스탄티노스 다스칼로풀로스 그리스대사관 대사대리, 조정아 여주시 부시장, 염정림 경기동부보훈지청장, 관내 보훈 및 안보단체, 도의원 및 시의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한국전쟁에 참전한 그리스군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고 넋을 기리고자 경건히 진행됐다.

 

추도식은 국민의례 및 묵념, 헌화, 추도의식, 내외빈 추도사 및 추모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그리스 대사관 콘스탄티노스 다스칼로풀로스 대사대리는 추도사에서 “그리스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기억해주시는 여주시와 상이군경회 여주시지회에 감사드린다.” 며 “그리스군을 비롯한 UN국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은 자유세계의 마음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기수 상이군경회 여주시지회장은 “바쁘신 와중에 참석해 주신 내외빈 귀빈들께 감사드리고 그리스 참전용사분들의 헌신과 공헌에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 라고 말했다.

 

조정아 여주시 부시장은 “멀리서 참석해 주신 콘스탄티노스 다스칼로풀로스 대사관 대리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며 “그리스를 비롯한 유엔참전국 용사들의 거룩한 희생과 헌신을 늘 기억하고 미래세대에 계승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리스군은 6․25전쟁에 총인원 5,540명의 군인과 간호장교가 참전했으며 이에 한국 정부는 한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희생한 그리스 용사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표시로 1974년 10월 그리스 참전군 주둔지인 가남읍 여주휴게소 부지 내에 그리스군 참전기념비를 건립했다가 2021년 12월 영월공원 내 현위치로 이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