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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5주년 기념행사 갖는다

순천 생물권보전지역의 가치와 미래를 위해

 

K-Classic News 기자 | 순천시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5주년을 맞아 오늘 7월 25일 순천만국가정원 국제습지센터에서 기념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행사에서 순천 생물권보전지역의 가치를 되새기고 인식증진을 강화하기 위해 ‘순천 생물권보전지역의 가치와 미래’라는 주제로 기념식과 함께 전문가를 초청하여 주제발표를 듣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많은 어린이들이 생물권보전지역 관련 그림그리기 대회에 참가하여 기념식 때 시상식과 함께 수상작품을 국제습지센터 내에 전시할 계획이다.

 

생물권보전지역은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세계유산, 세계지질공원과 함께 인류가 함께 지켜나가야 할 중요한 지역 중 하나이며, 생태계를 잘 보전하고 증진하여 자연으로부터 얻는 혜택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한 유네스코 프로그램이다.

 

국내에는 설악산, 제주도, 순천을 비롯한 9개소만 지정되어 있지만, 꾸준히 생물권보전지역의 중요성과 가치를 깨닫고 지정 신청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념식을 통해 기후위기 시대 생물권보전지역의 가치를 알고 지방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