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10년간 황혼육아에 바빴던 60대 할머니, 천만 시민의 발이 되어주는 기관사, 누구보다 하루를 빨리 여는 환경공무관… 오는 주말 57대 1,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백인백색의 128명(80팀)이 ‘격렬하게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경쟁을 펼친다. 서울시는 11일 오후 4시 반포한강공원 잠수교에서 세계로부터 주목받으며 한강을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한 ‘2025 한강 멍때리기 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2016년 첫 개최 이후 매년 열려온 ‘한강 멍때리기 대회’는 지난해까지 19,403팀(누적)이 신청, 총 497팀(654명)이 대회에 참가했다(2020~2021년 코로나19로 미개최). 특히 작년에는 미국 CNN이 대회를 보도하며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대회 참가자는 90분 동안 기술 점수(심박수 그래프)와 예술 점수(현장 시민 투표)를 종합해 심사받는다. 암밴드형 심박 측정기를 착용한 참가자들은 15분마다 측정된 심박수 그래프를 바탕으로 ‘기술 점수’를, 현장에서 관람하는 시민 투표로 ‘예술 점수’를 받게 된다. 먼저 시민이 뽑은 ‘예술 점수’
K-Classic News 기자 | 서울시가 송파구 백제왕도유산 인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2025 서울 백제역사유적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5월 12일~7월 14일까지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생들에게 지역 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생생하게 알리기 위해 2021년 이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백제왕도유산은 고대왕국 백제의 왕도(王都)를 구성했던 왕성 유산(풍납동 토성, 몽촌토성)과 왕실무덤 유산(석촌동·방이동 고분군)을 일컫는다. 프로그램은 백제왕도유산을 3D 디지털 기술로 탐험하며 문화유산의 정보와 역사적 가치를 배워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전문교육강사의 지도로 5학년 사회과 교과과정과 연계해 2교시 동안 진행된다. 1교시는 서울 백제왕도유산을 이해하는 이론학습 시간을 갖고, 2교시는 3D 지형과 VR로 유산들을 생생하게 체험하는 시간으로 VR 안경도 직접 만들어 본다. 시는 풍납동 토성 등 서울 백제왕도유산의 역사성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3D 지형 모형을 기반으로 한 VR 체험 교구를 개발하고 발전시켜왔다. 주요 발굴조사 현장 촬영자료와 VR 콘텐츠를 연계하여 서울 백제왕도유산의 지형학적
K-Classic News 기자 | (재)거창문화재단은 오는 5월 21일 오후 7시 30분에 거창문화센터 공연장에서 대한민국 대표 마술쇼 ‘최현우의 미스티커스(MYSTICUS)’를 개최한다. 공연 제목의 ‘MYSTICUS’는 라틴어로 ‘신비한’이라는 의미로, 공연명에 걸맞게 클로즈업 매직, 멘탈 매직, 일루젼 매직 등 눈앞에서 펼쳐지는 생생하고 화려한 마술과 감각적인 무대 연출이 어우러져 관객에게 단순한 놀라움을 넘어 신비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순간이동, 절단 마술, 공중부양 등 고전적인 마술뿐만 아니라 관객의 손에서 직접 마술이 펼쳐지는 참여형 마술, 마음을 읽는 듯한 멘탈 마술 등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구성으로 생동감과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90분 동안 이어지는 화려한 마술과 최현우 특유의 쇼맨십이 결합된 무대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현우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마술사연맹(FISM) 월드 챔피언십에서 최연소 심사위원을 역임한 바 있으며, 23개의 매직쇼 프로덕션, 2,500여 회의 공연, 누적 관객 수 150만 명
K-Classic News 기자 | 의정부시는 5월 11일 오후 2시부터 의정부음악도서관 1층 오픈스테이지에서 ‘제5회 버스킹 stage 280’ 공연을 개최한다. 버스킹 stage 280은 다양한 음악 분야에서 활동 중인 시민 뮤지션에게 공연 무대를 제공하기 위한 문화행사다. 올해 공연에는 총 48팀, 174명의 시민 뮤지션이 참가를 지원했다. 서류와 동영상 심사를 통과한 4개 팀이 장르별로 개성 있는 무대를 선보이며 다양한 음악의 매력을 전달할 예정이다. 공연은 오후 2시부터 팀별로 30분씩 이어진다. 첫 순서는 ‘뮤직러브공유학교’로, 다양한 멜로디의 합창이 펼쳐진다. 이어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로 구성된 클래식 앙상블 ‘벨레 콰르텟’이 친숙하고 편안한 선율로 관객의 귀를 사로잡는다. 세 번째 순서인 ‘리마재즈밴드’는 보컬리스트 리마의 독창적인 음색과 재즈 특유의 감성으로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만든다. 마지막은 ‘파움’이 장식한다. 국악과 현대 음악을 결합한 퓨전 국악으로,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공연 당일 도서관을 방
K-Classic News 기자 | 여주시는 8일 여주시노인복지관 주관으로 신륵사관광지 일원에서 제53회 어버이날 기념식 및 제19회 희망여주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버이날을 맞아 어버이에 대한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되새기고, 시민들과 함께 건강한 여주 만들기를 다짐하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기념식은 신륵사야외공연장에서 여주시노인복지관 어르신들로 구성된 여울봉사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됐으며 효행자, 장한어버이, 노인복지유공자 등 19명에게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열린 희망여주걷기 행사는 신륵사 관광지 및 지난 5월 1일 개통한 국내 최장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를 따라 약 3.5km 구간에서 펼쳐졌으며 1,000여 명이 참가해 함께 걷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걷기 행사를 마친 후,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의 후원으로 ‘여주시 어르신 친화도시’ 조성을 위하 축하공연이 함께 펼쳐졌다. 공연은 올해 데뷔 23년이 된 아카펠라 그룹 다이아의 무대로, 악기 없이 오직 목소리만으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져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여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어버이에 대한 공경,
K-Classic News 기자 | 여주시는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신륵사 출렁다리 메인무대에서 여주시 어르신 실버드림극단'의 어린이·가족 인형극 '춤추는 여주쌀'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실버드림극단은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신규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어르신들이 공연 기획부터 연습, 무대까지 직접 참여하여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지역 특산물인 여주 쌀을 주제로 한 인형극은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어르신들은 능숙하게 인형을 움직이며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를 전해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공연은 어르신들의 재능과 열정을 선보이는 동시에 지역 사회와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며,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사회적 역할을 제공하는 의미있는 행사로 평가받았음은 물론 단순한 문화 행사를 넘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 여주시의 밝은 미래를 기대하게 만든 이번 어르신 실버드림극단의 공연은 어린이와 가족, 지역 주민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또한, 여주시 관계자는 “ '여주시 어르신 실버드림극단‘이 앞으로도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할 계획”이
K-Classic News 기자 | 여주 전통 옹기문화의 맥을 잇고 있는 김용호 옹기장이 경기도 무형유산 보유자로 공식 지정됐다. 경기도는 지난 2일, 여주시 출신의 김용호 선생을 ‘경기도 무형유산’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여주가 간직한 전통 옹기문화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다. 김용호 선생은 대한민국 옹기장으로 이름난 김일만 선생의 아들로,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로부터 옹기 제작을 배워 수십 년간 여주 옹기의 전통을 지켜온 장인이다. 흙 고르기부터 빚기, 가마 굽기까지 전통기법을 고수하면서도 현대적 미감을 접목한 작품으로 국내외의 주목을 받아왔다. 경기도 관계자는 “김 선생은 뛰어난 전승 능력과 전수 활동, 안정된 전승 환경을 갖추고 있어 무형유산 보유자로 지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정을 받은 김용호 선생은 “아버지의 손끝에서 배운 흙과 불의 예술을 평생 지켜온 것뿐인데, 이렇게 큰 영예를 받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여주의 전통 옹기를 널리 알리고, 젊은 세대에게 전하는 데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K-Classic News 기자 | 김포문화재단이 2025년 ‘경기도 지역영상미디어센터 활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 참여형 미디어 제작 교육 프로그램인 ‘스토리 메이커’를 5월부터 9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이 직접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 미디어 커뮤니티를 육성하고, 시민의 미디어 제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토리 메이커’는 김포미디어아트센터를 거점으로 운영되며, 라디오 콘텐츠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듣다_라디오 팟캐스트 제작' ▲'보다_라디오 LIVE 제작' 두 과정으로 구성되며, 이론부터 실습, 실제 송출까지 전 과정을 포괄한다. 또한, 영상제작단 과정은 오는 7~9월 중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자는 6월 중 모집할 계획이다. 교육 수료 후에는 시민 제작단이 만든 콘텐츠를 다양한 지역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송출하고 공유할 예정이며, 7월부터는 영상제작단 활동도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김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고, 지역사회 속 미디어 주체로 성장하는 기회를 갖게 될
K-Classic News 기자 | 오산시 신장2동 단체연합에서 어버이날이었던 지난 8일, 23개소 경로당을 순회 방문하며 어르신들께 떡과 음료를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순회는 신장2동 단체연합 주관으로 신장2동 통장단협의회 통장 35명이 참여했으며, 통별 담당 경로당에 함께 방문했다. 어버이날을 맞이해 관내 어르신들께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인사를 드리고 안부를 살피며 효(孝)를 실천하는 따뜻한 시간을 나눴으며, 신장2동 단체연합에서 준비한 떡과 음료를 전달했다. 이은영 신장2동장은 “이웃사랑과 효(孝)를 항상 실천하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하시고 순회해준 신장2동 단체연합과 신장2동 통장단협의회 통장들께 감사하다”고 전했으며, 신장2동 단체연합에서는 “앞으로도 신장2동 곳곳에 사랑의 나눔 손길이 널리 퍼져 더 행복한 복지 마을을 만들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기자 | 오산시 신장1동 8개 단체연합은 지난 8일,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효(孝)잔치’를 개최해 어르신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행사는 어버이날을 기념해 단체회원들이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드리는 것으로 시작해 ▲향토가수 정은의 축하공연 ▲장구와 민요, 한국무용 ▲난타공연 등 흥겨운 문화공연으로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이어 정성껏 마련된 점심식사를 나누며 주민과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리는 따뜻한 시간이 이어졌다. 특히, 행사의 특별순서로 101세 남자 어르신과 97세 여자 어르신에게 장수꽃바구니를 전달하는 시간에는 지역사회가 함께 전하는 존경과 사랑의 마음을 담아 예우하며 참석한 모든 이들의 따뜻한 박수 속에 깊은 감동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신장1동 8개 단체 주관으로, 관내에 소재한 주향한교회와 선불사에서 각각 기념 타올과 떡을 후원해 지역공동체의 정성과 실천이 어우러진 뜻깊은 자리였다.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은 “요즘 집에만 있었는데 이렇게 사람들도 보고, 노래도 듣고 밥까지 같이 먹으니 정말 명절같이 신이 난다”고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