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오형석 기자 | 그룹 드림캐쳐(DREAMCATCHER)가 컴백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드림캐쳐(지유·수아·시연·한동·유현·다미·가현)는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2주간의 ‘BONVOYAGE(본보야지)’ 활동을 마쳤다. 약 7개월 만에 돌아온 드림캐쳐는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청량함 가득한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Hello(헬로)와 Bye(바이)를 합쳐 ‘헬바이’라는 이름을 붙인 포인트 안무로 곡의 정체성을 더욱 뚜렷하게 하는가 하면, 모든 멤버가 빈틈없는 라이브 실력을 선보이며 명불허전 ‘무대 맛집’으로서의 존재감을 빛냈다. 또한 드림캐쳐는 무대마다 색다른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내추럴함이 느껴지는 빈티지한 의상부터 계절감을 살린 시원한 마린룩, 시크함이 돋보이는 블랙 슈트, 파스텔 톤의 교복 등으로 한계 없는 소화력 역시 자랑한 이들의 비주얼은 글로벌 팬들의 설렘을 유발했다. 드림캐쳐는 소속사 드림캐쳐컴퍼니를 통해 “‘BONVOYAGE’로 새로운 여행을 다녀온 기분이었다. 많은 분들께서 좋아해 주셔서 저희도 제일 행복하게 한 활동이었고, 드림캐쳐의 여행은 계속되니 앞으로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률)은 ‘2023 세종 파크뮤직페스티벌’ 개최를 얼마 남기지 않은 가운데 최종 라인업을 공개하며 티켓 매진을 목전에 두고 있다. 6월 3일(토)부터 4일(일)까지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 3일 1차 라인업 공개와 함께 오픈한 얼리버드 티켓이 오픈 반나절 만에 매진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최종라인업으로, 첫날에는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받고 있는 래퍼 수퍼비를 비롯해 호미들, 언에듀케이티드 키드, 래원, SEFO, 어글리밤 등 힙합뮤지션들과 DASROO, 빅버스트 등 스트릿댄서가 이름을 올렸다. 둘째 날에는 가수 십센치와 싱어송라이터 치즈, 소수빈, 오빠딸(오빠야문열어딸기사왔어), 취향상점, 국악밴드 해량이 출연하며 어쿠스틱부터 힙합, EDM, 국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이 합류한다. 낮 시간대는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키즈페스티벌’도 열린다. 동화책 콘서트, 풍선아트, 마술공연, 버블쇼 등을 선보이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플리마켓과 푸드트럭, 텐트가 설치된 캠핑존도 운영하여 야외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한
K-Classic News 손영미 기자 | 바쁜 현대인들에게 정서함양과 육체적 건강까지 누리며 나를 알아가는 취미가 있을까? 현대 의료기술의 발달로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웰빙을 추구하는 경향으로, 은퇴 이후에 자신의 삶이 무엇보다 소중한 시대가 도래했다. 이제는 치열한 경쟁과 소모적인 노동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개척해야 할 때다. 요즘 노래로 힐링하고 행복해지는 최고의 아카데미가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아름다운 노래, 아름다운 인생 !' 벨라 비타 성악 최고위과정이다. 벨라 비타 문화 예술원이 주관하는 성악 최고위 과정은 지난 2018년 3월 개교이래 1기를 시작으로 7기 졸업을 앞두고 있다. 공연은 오는 2022년 12월 13일 (화)오후 7시 '벨라비타 컨벤션'(서울 강남구 역삼동 680) 기업인, 방송인, 법조인 등 다양한 직업군의 CEO 들로 노래 경험이 없는 아마추어들의 졸업 연주로 30여 명의 수료 연주가 이어진다. 이번 7기 과정은 지난 4월 5일에 시작하여 매주 화요일 총 24주 8개월 동안 진행됐다. 본 교육 과정은 기본 발성, 악보 읽기, 오케스트라와 기악의 이해, 오페라 감상법 등, 이론과 한국 가곡, 이태리 가곡, 오페라 아리아를 매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 제네바국제음악콩쿠르, 중앙음악콩쿠르 등 다양한 콩쿠르 입상자 참여 - 오케스트라, 합창단, 솔리스트로 만나는 유관순 열사의 서사가 있는 음악회 - 예술감독 진솔ㆍ연주 코리안신포니에타, 서울유스콰이어 등 출연 현대음악 창작단체 여로(총괄 기획 이상준, 이하 여로)의 <유관순 열사 탄생 120주년 기념 창작 칸타타: 그날의 함성 민족의 잔향이 되어!(이하 유관순 열사 창작 칸타타)>가 오는 12월 18일(일) 오후 7시 30분 국립극장 하늘에서 개최된다. 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춰 솔리스트와 합창단이 함께하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젊은 작곡가 10명이 유관순을 주제로 공동 작곡한 창작 칸타타를 감상할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의 예술창작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돼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은 이번 공연은 유관순 열사의 탄생 1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창작 칸타타로 총 3부 29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드라마의 극적 효과를 한층 더 표현하기 위해 독립운동가 천도교 대표 손병희, 유림 대표 김창숙, 저항 시인이자 불교의 승려였던 한용운과 가상의 일본인 순사 나까무라가 독창자로 등장한다. 어린 나이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인터넷의 변화 속도가 어디까지인가? 종이 신문과 잡지 매체들이 힘겹게 생존 벼랑끝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눈 가운데 심각한 걱정들을 하고는 있지만 문제는 뾰족한 방법이 없다는데서 시류의 냉정함이 엿보인다. 27일 저녁, 강남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들과 만난 김영준 서울시립대명예교수, 서울신포니에타 예술감독은 자신이 인터넷 신문을 통해 클래식의 생활화에 획기적인 전기를 만들고 싶다고 했다. 이는 종이 매체의 한계를 벗어난 오늘의 급격한 변화를 수용하는 것으로 리빙클래식(Living Classic)과 키키스스타(kikistar) 방송을 만들어 클래식이 기존 공연장에 머물지 않고 생활 깊숙하게 파고들 수 있도록 새로운 전략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성진, 임윤찬 티켓 찾는다고 대중화 야냐! 일침 그는 오늘의 탁월한 기량의 연주가들이 배출되지만, 그리고 수백명이 넘는 세계 콩쿠르 1위 우승자가 있지만 인생을 연주하는 아티스트가 어디에 있느냐? 며 콩쿠르 기술에만 환호하고 감탄하는 냄비 세태에 안따가움을 느꼈다. 쇼팽의 녹턴도 모르는 분들이 조성진 티켓을 찾고, 평소 음악회 한 번 가지 않는 고위층이 임윤찬 티켓 구할 수 없느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1대의 피아노에서 2명의 연주자가 4손으로 호흡을 맞추는 피아노 연탄은 그 섬세하고 풍부한 표현으로 피아노 솔로와는 또 다른 감상의 즐거움을 준다. 이번 연주회를 위해서 Piano On은 한국의 저명한 작곡가 및 편곡자 9명에게 대중에게 널리 사랑받는 영화의 OST를 소재로 하는 새로운 피아노 연탄곡 작품을 위촉하였다. 연주자와 청중이 함께 초연의 신선한 감동을 나누고, 이를 영화의 장면과 함께 감상하면서 보다 깊은 공감이 이루어지리라 기대한다. -연주 Program 성용원 ‘Modern times' 모음곡 for piano 4 hands ... 이혜경/ 양수아 (8’) I 마리오 채플린 II 네 녀석이 주동자로구나 III 편하게 마음을 먹어요. 흥분은 금물입니다 IV. 감옥소동 V. 부둣가에 사는 소녀 정나래 '오즈의 마법사‘ 중 ‘Over the rainbow’ for piano 4 hands ... 강유선/ 이혜경 (4‘) 박정현 'Autumn leaves' for piano 4 hands ... 고우리/ 전수진 (6‘) 장민호 'Exodus' for piano 4 hands ... 신정운/ 한기정 (3‘30)
문화일보 김지은 기자 | 1952년 8월 29일 미국 뉴욕주 우드스톡의 야외 공연장. 피아니스트 데이비드 튜더가 무대 위에 등장한다. 피아노 앞에 앉은 튜더는 악보를 펼치더니 피아노 뚜껑을 닫았다. 몇 초의 정적이 흐른 뒤 그는 다시 피아노 뚜껑을 열었다. “이제 정말 시작하려나 보군.” 하지만 관객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그는 또다시 뚜껑을 닫아버린다. “뭐하는 거야.” 사람들이 수군거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피아노 뚜껑만 여닫기를 반복한 피아니스트는 인사를 하고 퇴장했다. 미국의 작곡가 존 케이지(1912∼1992)의 ‘4분 33초’가 초연된 이날, 아무 연주도 하지 않은 연주자는 사실은 충실히 악보를 따랐다. 1악장 33초, 2악장 2분 40초, 3악장 1분 20초로 짜인 곡의 악보엔 음표는 하나도 없고 ‘타셋’(TACET·침묵)이라고만 쓰여 있었기 때문이다. 연주자는 시간에 맞춰 악장이 시작할 때 피아노 뚜껑을 닫고 끝날 때 연 것이다. 청중들은 피아노의 침묵 속에 무언가를 듣긴 들었다. 나무 옆을 스치는 바람 소리, 갑자기 튀어나온 기침 소리, 웅성거리는 소리…. 케이지는 이런 소음들도 음악으로 여겼다. 연주시간 동안 현장에서 우연히 발생하는 모든 소리가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국립합창단은 지난 00일 국립합창단의 예술 한류 확산의 일환으로 프로젝트 앨범 'Voice of Solace'이 발매했다. 창작 칸타타를 기반으로 한 K클래식 확산 프로젝트로 추진된 ‘Voice of Solace(위로의 목소리)’ 앨범이 지난 21일 워너뮤직을 통해 전 세계에 발매됐다. 국립합창단은 이 앨범으로 미국 그래미상 클래식 합창 부문을 노릴 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불고 있는 한글 배우기 열풍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인 타이틀 곡 ‘새야 새야’(전래동요·편곡 오병희)를 작곡한 오병희씨는 ▲조국의 혼 ▲동방의 빛 ▲코리아 판타지 ▲훈민정음 등 K클래식조직위원회 탁계석 회장과 발맞춰 창작 칸타타 작곡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모두 국립합창단(지휘 윤의중)이 연주했다. 이번 워너뮤직을 통해 발매된 음반 메인 타이틀 곡 '새야새야'는 합창과 춤 그리고 영상미를 멋지게 표현해 냈다는 평가다. 국립합창단은 1973년 창단돼 제11대 단장 겸 예술감독인 윤의중 지휘자를 필두로 정확하고 세련된 하모니를 만들어낸다. 특히 K클래식으로 표현되는 ▲한국의 혼 ▲동방의 빛 ▲코리아 판타지 ▲훈민정음 등 한국형 창작 칸타타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그녀는 진정한 예술가이다.” 주빈 메타 지난 5월 18일(현지시간) 오후 6시 30분 미국 미드웨스트 대학교(Midwest University)에서 국립한국교원대학교 소프라노 고미현 교수가 초청 독창회를 개최했다. 미국 세인트 루이스는 독일인이 많은 곳으로 영어와 독일어, 원어를 위주로 학술적인 연주회가 펼쳐졌다. ‘신학은 모든 학문의 꽃’이란 말이 있듯, 신에 대한 성악적 표현연구는 인간이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직설적이고 가장 원초적인, 그리고 인간의 본질을 잘 드러내는 예술 행위이다. 또한, 유럽의 서양음악은 종교가 그 중심에 있으니 바로크와 현대 성악음악에서 유럽의 종교와 철학의 관점을 음악으로 논한다는 것은 학술적으로 그 가치가 높다고 하겠다. 한편, 소프라노 고미현 교수는 대한민국의 중견 성악가 및 교육자로서 한국 성악사에 빛나는 활동으로 국내외의 우수한 성악 작품들을 발굴하고 국내외에서 30회의 독창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대한성악교육학회를 창립하여 성악교육에 큰 공을 세우는 등 빛나는 활동으로 국내· 외에서 한국 성악의 위상을 알려온 고미현 교수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예술비평가협회에서 수여하는
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소프라노 고미현 교수(Korea National University of Education)는 5월18일(수)저녁6시30분 미국 Midwest University, USA 미국 미드웨스트 대학교에서 초청 독창회를 개최한다. 미국 세인트 루이스는 독일인이 많은 곳인데 이곳에서 영어와 독일어 원어를 위주로 발표하는 매우 진지한 학술적인 연주회이다. "신학은 모든 학문의 꽃"이라는 말이 있듯이 신에 대한 성악적 표현연구는 인간이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직설적이고 가장 원초적인, 그리고 인간의 본질을 잘 드러내는 예술행위이다. 또한 유럽의 서양음악은 종교가 그 중심에 있으니 바로크와 현대 성악음악에서 유럽의 종교와 철학의 관점을 음악으로 논하는것은 아주 학술적으로 그 가치가 높다고 하겠다. 고미현 교수의 이번 음악회는 18세기 초에 꽃을 피웠던 바로크음악과 21세기 초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음악 속에서, 300년을 뛰어넘는 신에 대한 인간의 궁극적인 변치 않는 종교적인 관점을 성악을 통하여 발견하기 위한 것이다. 이런 구상은 서양음악의 기초를 놓은 바하의 마태수난곡, 요한수난곡, 마그니피카트 그리고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