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대덕문화관광재단(이사장 최충규)은 대덕구의 유서 깊은 문화유산인 신흥선원(대청로 100)에서 진행되는 ‘송애당과 신흥선원을 담다 – 산사에서 힐링하기’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2025년 대덕구 문화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대덕구가 보유한 다양한 문화유산을 활용해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관광 명소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신흥선원에서 △단청 만들기 △염주 만들기 △절 배우기 △명상 체험 등 전통문화 기반의 산사 치유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의 여유를 찾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프로그램은 오는 9월 13일~10월 11일 매주 토요일(단, 10월 4일 제외)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대덕구민을 비롯한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회차당 참여 인원은 최대 15명으로 선착순 모집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네이버 폼 온라인 접수 또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최충규 대덕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이
K-Classic News 기자 | 울산 동구 문화공장방어진은 오는 8월 16일부터 ‘2025년 슬도아트&문화공장방어진 대관 공모사업’ 작가로 선정된 김영수 작가의 ‘생명의 근원이 숲’ 展을 연다. 이번 전시는 '2025년 슬도아트 & 문화공장방어진 대관 공모사업'을 통해 마련되는 다섯번째 전시회로 8월 16일 부터 9월 14일 까지 문화공장 방어진 내 전시장인 ‘스페이스 중진 2.5’에서 김영수 작가의 작품 약 10여점을 전시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김영수 작가는 자연과 생명에 대한 철학적 탐구를 회화로 풀어내는 작업을 꾸준히 이어왔다. 서울, 대전, 전주, 충주 등 전국의 다양한 지역에서 전시를 열었으며, 서울 강북 정보도서관 전시실(강북구), 서울 북촌 바이브 아트 갤러리, 충북 문화재단 숲속 갤러리 등에서 전시를 개최한 바 있다.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마련되는 이번 전시 《생명의 근원이 숲》은 자연과 생명의 순환, 숲의 본질에 대한 작가의 철학적 사유를 담은 회화 전시이다. 김영수 작가는 단순한 풍경 묘사를 넘어, 숲 안에 깃든 생명
K-Classic News 기자 |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우장춘 박사 서거 66주기를 앞둔 8월 7일 본원(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1층 소회의실에서 ‘제16회 우장춘 박사를 아세요? 어린이 농업·농촌 글짓기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이 공모전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초대 원장인 우장춘 박사의 업적을 기리고, 어린이들에게 농업 과학의 중요성과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해마다 추진하고 있다. 올해 공모는 ‘내가 키운 특별한 식물이야기’를 주제로 3월 31일~5월30일까지 진행했으며, 97개 학교에서 146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내외부 전문가와 국민평가단 심사, 표절 검사를 거쳐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3점, 장려상 10점 최종 15점을 선정했다. 대상은 황하주(하노이한국국제학교) 어린이의 ‘코로나 때 만난 새 친구’가 뽑혔다. 황하주 어린이는 코로나 시기, 새로운 식물 친구로 강낭콩을 들여 이를 심고 가꾸는 과정을 일기처럼 따뜻하면서도 섬세하게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식물을 키우며 느낀 경험을 고국을 그리워하는 마음과 연결해 쓴 박지원(왕
K-Classic News 기자 |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9월 3일부터 11월 3일까지 2025년 하반기 '경복궁 생과방' 행사를 개최한다. '경복궁 생과방'은 조선시대 왕실의 별식을 만들던 ‘생과방’에서 궁중다과와 약차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도 추첨제 방식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 응모와 예매는 티켓링크에서 진행되며, 당첨자는 최대 2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응모는 한 계정(ID)당 한 번만 가능하며, 참가비는 1인당 1만 5천 원이다. 응모 기간은 오는 8월 13일 오후 2시부터 8월 19일 오후 11시 59분까지이며, 당첨자는 8월 21일 오후 5시에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에서 발표된다. 당첨자는 8월 22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에서 원하는 날짜와 회차를 선택해 예매와 결제를 하면 된다. 8월 27일 오후 2시부터는 잔여석에 한해 선착순 예매가 시작되며,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전화로도 예매할 수 있다. 참가자는 경복궁의 가을 정취를 느끼며 여섯 가지 다과와 궁중 약차로 구성된 궁중다과 묶음(세트)을 맛볼 수 있다. 다과
K-Classic News 기자 | 국가유산청은 오는 13일 오후 2시 국립고궁박물관 본관 강당(서울 종로구)에서 ‘자연유산 정책 미래 전략 포럼’을 개최한다.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마련되는 이번 토론회(포럼)는 자연유산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모여 자연유산을 중심으로 한 지역상생과 지속가능한 발전 등 미래 지향적인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관련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소통의 장이다. 행사는 ‘자연유산 정책의 방향과 미래’를 주제로, 2025년부터 2029년까지의 자연유산 보호 5개년 계획과 앞으로의 정책 추진 방향을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되며, 이후 ‘자연유산 표본 수장시설 현황 및 체계적인 관리·활용 전략’(전희영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명예연구원)과 ‘자연유산의 활용과 지역 경쟁력 강화’(윤주 한국지역생태문화연구소 소장)에 대한 2개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주제 발표 후에는 이상석 자연유산위원회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발표자들과 전문가들이 함께 자연유산 정책의 미래 전략 방안을 모색하는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토론에는 한성용(한국수달보호협회 대표), 고규홍(천리포수목원 이사), 전희영(한국지질자원연구원 명예연구원),
K-Classic News 기자 | 제주시는 제15회 백난아 가요제가 오는 8월 16일 한림종합운동장 특설무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고 밝혔다. 국민가수 백난아기념사업회가 주최하는 이번 가요제는 백난아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역대 수상자들이 참여하는 왕중왕전으로 진행된다. 이번 무대는 예선을 통과한 11명의 본선 진출자가 참가해 한여름밤의 열기를 식히며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1부 행사는 참가자들의 지정곡(트로트) 경연과 함께 다채로운 축하공연으로 행사장의 열기를 예열하며 가요제의 서막을 알린다. 이어 개막식에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행사도 함께 준비돼 행사장을 찾은 도외 관람객들에게 제도에 대한 안내와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2부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의 자유곡 경연이 이어지며, ‘미스트롯 2’ 출신 트로트 가수 강유진, 그리고 제주 한림 출신으로 우승을 차지한 양지은이 무대에 올라 가요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문 심사위원 외에도 20여 명의 일반 심사위원이 심사에 참여해 객관성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한 수준 높은 무대가 펼쳐질 것으로
K-Classic News 기자 | 고귀한 사랑과 이별, 그리고 희생의 감정을 서정적으로 그려낸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가 오는 8월 29일 오후 7시,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아래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글로벌오페라단이 주관하는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사업 선정작’으로, 고령 지역민들에게 세계적인 수준의 오페라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오페라‘라 트라비아타’는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 『춘희』를 원작으로 한 베르디의 대표작으로, 파리 사교계 여인 ‘비올레타’와 젊은 귀족 ‘알프레도’의 비극적인 사랑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19세기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1막의 ‘축배의 노래’ 등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아리아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번 무대에는 글로벌오페라단의 예술감독 김수정, 연출 이민수, 지휘 김봉미를 중심으로 바리톤 고성현(제르몽), 소프라노 김순영(비올레타), 테너 이동명(알프레도)등이 출연해 강렬하면서도 섬세한 무대를 선보인다. 여기에 창단 11주년을 맞이한 베하필하모닉오케스트라, 차별화된 음악성을
K-Classic News 기자 | 전남 완도군에서 8월 7일부터 10일까지 개최한 ‘제6회 섬의 날’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기념행사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와 완도군이 공동 주관했다. 국가기념일은 ‘섬의 날’은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숫자 ‘8’이 무한(∞)한 섬의 잠재력과 가치를 상징한다는 점에서 8월 8일로 지정했다. 올해 기념행사는 ‘천천히 돌아보고 섬’이라는 주제로 완도 해변공원 일원에서 개최됐다. 4일간 섬을 보유한 전국 자치단체에서 부스를 마련해 섬과 특산품 등을 홍보하고, 스타 셰프 오세득, 정지선이 참여해 다양한 섬 음식을 선보였다. 대한민국 대표 섬길 100을 뜻하는 ‘백섬 백길’ 걷기대회, 어린이·청소년 그림 그리기 대회, 반려 섬 테라리움 만들기, 섬 풍류 학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7일 전야제에서는 박지현, 박서진, 한혜진 등이 트로트 콘서트로 행사 시작을 알렸으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날씨 속에도 1만 5천여 명의 인파가 몰렸다. 8일 기념식에는 김민재 행정안전
K-Classic News 기자 |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오는 8월 20일부터 9월 7일까지 아트뮤지엄 려에서 제5회 12그룹 회원전‘The Way’를 개최한다. ‘12그룹’은 2021년 여주의 역량 있는 작가들이 모여 결성한 단체로, 회화와 조각 등 다양한 장르에서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꾸준히 확장해오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권은주, 박종문, 손용수, 신건하, 서예림, 안종대, 안종배, 이상덕, 이정협, 정현영, 최선, 하근수 등 총 12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예술의 본질과 근원을 탐구하는 여정을 주제로 한 작품 4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The Way’전시는 참여 작가들의 개성 있는 시각 언어와 조형 감각이 어우러져, 삶과 예술의 다양한 방향성을 모색하는 여정을 담아낸다. ‘길’이라는 보편적 주제를 통해 희망, 회복, 자기성찰의 메시지를 전하며, 관람객에게 각자의 삶을 성찰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서문에는 “예술은 완전함을 의심하고, 불완전함을 끌어안는 길이다. 12그룹의 다섯 번째 전시는 질문과 시도의 흔적을 통해 삶을 다시 예술로 바꾼다. 서로 다른 길이 모여 하나의
K-Classic News 기자 | 해운대문화회관은 전 세계 명품 공연을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온스크린 콘서트 시리즈’를 8월부터 11월까지 고운홀에서 상영한다. 온 스크린 콘서트 시리즈는 세계적인 클래식 공연과 오페라 실황을 대형 스크린으로 상영하는 기획 프로그램으로 시민이 일상 속에서 수준 높은 예술을 접할 수 있다. 상반기에 ‘2025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 ‘거쉬윈 영화음악 콘서트’ 오페라 ‘마단의 사수’를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하반기에는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을 만난다. 8월 14일 ‘2025 빈 필하모닉 여름음악회’를 시작으로 9월 2일 히사이시조 영화음악콘서트, 10월 16일 빈 국립발레단 ‘백조의 호수’, 11월 13일 베로나 오페라 페스티벌 ‘라 트라비아타’ 공연을 상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