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K클래식 태동지 양평아트스페이스가 복원되면서 본격화에 시동이 걸렸다 K클래식 브랜드 언론에서 공식화 사용은 쾌거 K 클래식이 태동한지 12년이 지나면서 'K클래식'이란 브랜드 하나를 만들어졌죠. 거의 보통 명사화되다시피 쓰이게 된 겁니다. 물론 아직은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하겠지만, 방송이나 신문 매체 등 에서는 K 클래식을 공식적으로 쓰고 있습니디. 그러니까 K클래식 브랜드 하나는 성공한 것입다. 솔직히 12년 동안에 하루도 쉬지 않고 K클래식 브랜드 알리기에 혼신의 힘을 다한 결과입니다. 자긍심과 뿌듯함을 느낍니다. 한 개인 작가의 명성이나 작품에 비하여 K클래식 브랜드는 속도감이나 확장성에서 비교가 안되는 것이니까요. 이게 브랜드의 가치이고 영향력입니다. 그렇다고 브랜드만 만든 것은 아닙니다. K클래식 출범과 함께 진행했던 창작 만들기 작업입니다. 그러니까, 오페라 5편, 칸타타 9편이 만들어졌으니까, K 클래식이 뭐냐? 묻는다면 콘텐츠라 말할 수 있게 된것 입니다. 세 번째로는, 지난 코로나 3년 동안에 37개국 110명의 지휘자 네트워크를 구축한 것입니다. K클래식 명예감독 위촉을 마쳐습니다. 상호 교류의 플랫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그리운 이에게 전하는 음악회' -그해 여름인 서울- 피아니스트 권수정은 미국 사우스 플로리다에서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이다. 플로리다에 소재한 여러 대학에 출강하며 석, 박사 과정을 졸업하는 연주자들을 지도하였고, 최근에는 다양한 활동들을 하고 있다. 그가 일시 귀국해 지난 6. 25 평화 콘서트에 출연함으로써 첫 인연을 맺게 되었다. 이때 권수정과 김진희 피아니스트가 듀오로 아리랑 등을 연주했다. 이번에 귀국해 있는 동안에 여러 지인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기 위해 나눔 음악회를 만들었다. 그는 2016년부터 나눔 콘서트를 통해서 클래식의 문턱을 낮추고 재능 있는 연주가들이 함께 연주하는 등 장르의 벽을 허물고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사회화하는 출중한 음악가다. 그와 함께 연주할 김진희 피아니스트와의 호흡이 기대를 갖게 한다. 이번 공연은 K클래식이 작은 음악회를 언제라도 할 수 있는 곳으로, 세계적인 건축 설계회사 MAP 그룹 지하 1층 에제르홀이다. K클래식 평화의 주춧돌 6.25 음악회에서의 연주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지난 4월 당진에서 '달의 춤'(우효원 작곡)이 올라갔고, 그리고 당진시충남 합창단이 돼서 첫 연주가 홍성문예회관(8월 2일)에서 있었다. 이곳에 새롭게 도청이 들어서고 향후 충남의 중심이 된다고 한다. 이번 칸타타 '달의 춤'공연에 관객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였고 앙코르 하나를 듣고서도 못내 아쉬워서 자리를 뜨지 못하는 광경이 연출되었다. 이러한 모습은 우리 지역 합창단들이 우리 고유의 정서와 향토성이 결국 민중의 몸속에, 핏속에, 감돌아 뻐와 살처럼 DNA로 만나는 것임을 말한다.그럼에도 만성적인 예산 궁핍으로 인해 반쪽 서양합창단 기능만 할수 밖에 없는 구조적, 원천적 모순을 극복하는 것을 풀지 않으면 합창단에 위기가 올수 있다. 이대우 지휘자는 '당진 초연시 너무 반응이 좋아 시장님을 비롯한 시의회의원들로 부터 칭찬과 격려를 듬뿍 받았다면서, 어디서나 관객은 거의 똑같기 때문에 우리 작품 반응이 확연하게 다르다며 좋은 작품에 감사한다'고 했다. 광주시립으로 자리를 옮긴 임창은 지휘자도 취임 첫 연주를 '송 오브 아리랑'(임준희 작곡)하고 싶었지만 날짜가 안돼서 내년으로 일정을 잡았다고 알려왔다. 다음주 10일에는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7월 30일 12시, 양평 아트스페이스에서 '모지선 K클래식을 그리다' 초대전이 열렸다. 오프닝에서 2012년 K클래식 태동에 공헌하신 故 권영옥 여사와 故 한광수 변호사님에게 감사장 전달식이 있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1시간 넘게 진행되었다.. 이 두 분의 헌신과 지원이 밑거름이 되어 앞으로도 사회에 유익하고 예술가들에게 도약과 비전의 날개를 달아주는 뜻있는 공간으로 뻗어 나가 고인들의 정신을 기억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 감사장 故 권영옥 여사 무릇 모든 생명의 탄생은 산고(産苦)를 치릅니다. K클래식 태동 역시 그랬습니다. 그러니까 2012년 이곳 모모 갤러리에서 음악의 문화독립이란 기치를 내걸고 화가인 모지선선생님과 피아니스트이신 임동창님과 같이 출발할 당시 실질적인 후원과 따뜻한 격려가 듬뿍 있어서 오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여사님께서는 6.25당시 제2인천상륙작전의 주역이신 해군인 모예진대령의 아내로써도 화가 모지선을 포함한 6명의 자녀를 휼륭히 키워 오신 지극한 어머니로써 평소에도 예술과 이웃을 후원하고 실천을 모범적으로 보여주셨기에 그 정신이 바탕이 되어 오늘날 k-classic의 실질적인
K-Classic News 탁계석 K클래식 회장| K클래식 태동의 역사와 도약과 비전을 말하는 탁계석 회장 2012년 8월 15일 이곳 양평 회현리 모모 갤러리에서 K 클래식이 태동했습니다. 안목을 가진 이들은 이 광활한 지구촌의 땅을 향해 달리는 천리마를 보실 것입니다. K 클래식은 창조의 새벽을 열어 갈 것이란 메시지를 던지고 출발하였습니다. 모든 땅이 그러하듯 어둠 속에 있을 때 사람들은 알지 못합니다. 그리고 개발이 되고 부동산 가격이 오르면 그때 줄을 섭니다. 분명히 K클래식은 우리만이 소유하는 땅이 아니라 세계인들이 공감하는 그러한 역사를 써가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 당장 K팝처럼, BTS처럼 뜨겁게 달아오르진 않지만 서서히 모래탑을 쌓아갈 것입니다. 세월이 흘러 간 것이 아니라 역사가 쌓였습니다 세월이 강물인 줄 알았더니 강물이 아니라 시간에 쌓여서 그 모래톱에 작은 둥지를 트고 , 조금씩 퇴적물을 쌓아가더니 동산을 이루고, 산이 되고, 우뚝서는 산맥이 될 것입니다. 지난 12년의 역사를 발판으로 새로운 도약과 비전을 향해 날아 갑니다. 우리는 세 장르의 음악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국악, 양악, K 클래식입니다. K클래식 양평이 본격적인 성지(
K-Classic News 탁계석 K-Classic 회장 | 새로운 것과 만나는 것이 답답함을 푸는 열쇠 날마다 만나는 사람 만나는 것도 이젠 지루하다. 하는 이야기도 그렇고. 그러니 이참에 12시에 만나요~ K클래식 양평~ 모르는 사람 만나, 새로운 사람 만나, 내가 모르는 이야기들 하면서, 또 어떻게 사나 듣는 것도 재밌겠다. 그런 용기를 혼자서 낼 수없ㄴ다면, 어느 시간, 어느 장소에 가면, 나 같은 사람들이 모여서 대화하고 수다도 뜬다고 하니 얼마나 좋은가. 12시에 만나서 딱 1시간만 라이브 콘서트 듣고, 그림 보고, 점심 먹고, 정말 세상 많이 달라졌다. 이런 세상이 올 줄 누가 알았겠는가. 소프라노 모지선 이지노 바리톤 '두물머리 사랑' 이중창(바이올린 여근하, 피아노 이애희) 그 옛날, 옛날에 '심심한데 뽀뽀나 할까?' 그 유명한 허장강의 명대사를 기억한다면 60~70대 사람일 것이다. 지금 그랬다간 바로 성희롱으로 구속감이다. 이렇게 달리진 세상에 더 욕심 내지 말고 있는 것 가지고 잘 사는 방법을 연구하다 이런 12시에 만나요~가 나왔다. 예술의전당 보다 나은 점은 한자리에서 그림보고, 음악듣고, 먹고, 마시고, 대화가 풍성하게 가능한 점이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K클래식 아티스트 여근하 바이올리니스트가 호흡을 함께 나누는 살롱콘서트에서 열연중이다 답답한 일상을 벗어나 확 트인 남한강 물길을 드라이브 하면서 양평으로 오는데 1시간이면 족하다. 일방적인 공급형 콘서트, 즉 듣기만 하는 음악회가 아니라 음악과 미술과 대화가 하나가 되고 점심을 나누며 친교하고 수다도 떨면서 쌓였던 스트레스를 말끔히 씻어내는 최적의 공간이다. 5일장이 열리니 콘서트가 끝나고 양평시장에 들러 장도 보고 양평 해장국도하면서 지평 막걸리 한 사발, 꿈틀거리는 전통시장의 냄새를, 시골서 손잡고 장에 갔던 어린 시절의 할머니를 떠 올릴 수도 있겠다. 살아가면서 힘든 이야기, 고통스러운 상황들, 반갑고 기쁜 소식을 나눈다. 거리적으로도 양평은 강북의 어느 끝자락 동내 보다는 가깝다. 오고 가는 드라이브 코스에 이보다 더 한 곳이 있겠는가. 남한강 물빛 일상은 기분을 볻돋운다. 유튜부에서 두물머리 사랑을 들으면서 콧노래를 부른다면 바로 당신이 상류층이 아니겠는가. 어께에 힘주고 살던 권위주의 시대가 지나고 뭐든지 스마트하게 사는 세상이다. 훌쩍 혼자서 떠나는 이가 그래서 더 행복에 가깝다. 양평으로 오세요, K
K-Classic News 탁계석 K클래식 회장 | 신사미타워 지하 2층( 신사역 6번 출구) 소피아아트컴퍼니-정갤러리에 모인 성악 동호인들과 관람객 “모지선 작가님 그 예술성의 동행이 기쁩니다” 정지회(소피아 아트컴퍼니) 소피아 아트컴퍼니 대표 정지희라고 합니다. 저는 이 갤러리 정에서 모든 전시 기획을 맡아서 일하고 있습니다. 저희 갤러리 관장님은 외부 일정으로 오늘 참석을 못하셨거든요. 그래서 제가 대신 말씀을 전달해 드리고요. 이렇게 바쁘신 와중에 또 더운 날씨에 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모 선생님하고는 작년부터 알게 돼서 작가님의 열정과 예술성과 선생님의 그 에너지에 대한 영감을 제가 많이 받습니다, 앞으로의 모든 전시도 함께해 주시기로 약속하시면서 전시를 진행하게 되어서 기쁩니다. 또한 K 클래식이라는 음악쪽에 많이 활동을 하시는데 거기에서도 열정을 보여주셔서 이렇게 저희 갤러리 정에서 초대를 해서 멋진 전시 기획을 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작품도 봐주시지만 선생님의 음악과 함께 열정을 계속 응원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저희는 모작가님과 국내뿐만 아니라 이같은 작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만들어 갈 것입니다. 내년부터의 활발한 해외 전시에도
K-Classic News 탁계석 K클래식 회장 | 음악사의 새로운 출발, 신(新) 상품 레퍼토리가 필요하다 앞으로 K클래식 마스터피스 페스티벌, 10인 작곡가가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하실 겁니다. 당장은 11월 20일, 21일, 22일의 3일간의 페스티벌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원로지원 기금을 받아서 하게 된 것은 기쁜 일이고, 이를 기회로 마스터피스의 명칭에 걸맞게 좋은 작품들이 발표되니 창작에 새로운 프로젝트 하나가 탄생한 것 아니겠습니까! 앞으로 마스터피스 브랜드가 더욱 공인 받고 많은 사람들에게 상품으로서 인식되는 실제적 소통으로 발전하려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어떤 작품, 어떤 구성, 어떤 그릇에 담아 포장을 해서 글로벌 마켓에 내 놓을 것인가. 다양한 각도에서 거리를 좁혀 나가야 합니다. 이제 막 출발하는 정부의 K 콘텐츠 서막 시대가 왔으니 말입니다. 이전과는 젼혀 다른 상황이 전개되는 환경 변화에 주목하고, 이를 원할하게 소통과 네트워크에도 기술적 결합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우리의 작업들이 해외에서, 또 외국 연주가들에게 어떻게 적용될 것인가? 난제의 과정들이 숨어 있습니다. 우선 우리 작곡가들을 알려야 하겠고, 작곡가의 작품과 동
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경기도 광주 영은미술관에서 열린 K클래식 주최의 3일간의 바로크음악제 자기 중심적 사고, 최고란 착각이 시장 소통 막아 모든 예술은 시장을 동경한다. 예술의 바탕화면이 순수일지라도 순수 그 자체가 전부는 아니다. 호두알이 보호받는 것은 단단한 껍질 때문이다. 예술이 그 자체로 소통이 되지 않고, 상품이 되지 않는 원리를 이해해야 한다. 순수성만 지킨다고 가치가 올라가거나 선호할 것이란 생각은 그래서 착각이다. 세상에 얼마나 볼 것이 많고 즐길 것이 많은가. 화가의 고민은 그림이 팔리지 않는 것과 작품성의 관계다. 그 어마한 시차성이다. 많은 작가들이 세상을 떠나고 난 뒤에 빛을 보는 것이 미술사다. 그러나 당대에 그림도 엄청 잘 팔고 이름도 날리고 부호처럼 살다간 작가가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많은 작곡가의 경우도 궁핍을 살다갔다. 그래서 연주가는 오늘을 살고, 작곡가는 내일을 산다는 말이 있지만 이 역시 확률적으로 보아 매우 희박하다. 하나 분명한 것은 순수가 상품이거나 시장을 지배하는 것은 아니다. 포장되지 않은 원산지 형태의 것은 외면당한다. 순수성에 기초한 예술가들이 착각하기 쉽다. 지나치게 자기 중심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