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대한민국 대표 합창 ‘K코러스’가 나섭니다 지난해 우리는 선진국에 진입했습니다. 국격(國格)이 한 클래스 오른 것입니다. 때문에 사회 모든 분야도 각자 위치에서 업그레이드에 시동을 걸어야 합니다. 한류문화는 A+ 성적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낙제점을 면하지 못하는 내부의 영역도 적지 않습니다. 상황이나 변화에 적응이 쉽지 않은 공공의 예술단체입니다. 단지 고정급을 받는다는 이유 하나 로 프로는 아니지 않겠습니까? 민간단체는 열정은 강하지만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한국합창이 살려면 혁신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새 깃발을 들고 관객의 입맛을 바꿔 놓을 구원 투수가 필요합니다. 뉴노멀(New Normal)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야 하는 타이밍입니다. 오랜 서양 수입품에서 벗어나 우리 정서 우리 합창의 모국어가 필요합니다. 다름아닌 ‘K코러스’를 창립하는 이유입니다. 민간 프로합창단의 탄생은 합창계 오랜 숙원이었습니다. 합창의 관객 기반이 취약하고 티켓 가격이 낮아 상품성을 갇지 못한 것도 극복해야 합니다. 솔직히 지역마다 대표성의 작품들이 얼마나 있는가를 반문해 봅니다. 민간 프로 합창 탄생해야 할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쿠기 리마(크림) 앤디(앤) 쿠엔크 사진 제공 (최명훈 작곡가) 댕댕이와 함께 하는 반려 프렌즈 콘서트 지난해 우리나라는 선진국에 진입했습니다. 이럴 대변하는 여러 지표들이 있지만 반려동물 천만시대는 사회 성장과 그 변화를 상징합니다. 4가구 중 1가구는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다고 합니다. 지역에서는 반려동물학과가 생겨났고 반려와 관련된 사업 업종들은 그 성장세가 가히 폭발적입니다. 우리가 살아갈 새 지평이라 할 수 있는 반려동물은 치유, 위안, 행복 등으로 친자연과 함께 새로운 트렌드입니다. 동물 복지와 반려동물문화 향상은 결국 인간 삶의 생태 환경과도 직결되는 것 국제언론인클럽재단 부설 국제반려동물진흥원(이사장 김재수)은 패션과 함께하는 “국제반려동물문화축제와 영상 콘테스트(3월 20일 파주)를 개최하고, 대구 근교인 경북 칠곡 수피아 미술관(관장 홍영숙, 대표 임배원)에서는 4월 중순 '댕댕이와 함께 가는 미술관' 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 60만평의 넓은 산자락에 자리하고 있는 수피아미술관은 야외 공룡공원과 함께 격조있는 미술관으로 주말이면 수천명의 관광객이 몰려오는 경남북의 최고 명소입니다. 이에 K클래식조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2월 9일 오전 11시 KClassic 조직위원회)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어’란 책이 있다, 이 의문을 창작 오페라에 도입하면 어떨까? 창작 선순환 생태계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물음이 해법이 될수 있지 않을까? 꼬리에 꼬라를 무는 의문으로 창작 과정을 탐색해 보자 작곡가는 예술 자영업자이다. 혼자서 작업해서 작품을 탄생시킨다. 그러나 오페라는 다층적이고 융합적인 성격이 강하다. 절대 혼자서 완성에 이를 수 없다. 첫 째 만나는 것이 대본이고, 작품이 나온 후에는 무대라는 공사장으로 옮겨진다. 장르의 여러 예술 인부들이 참여한다. 성악가가 첫 반응을 보인다. 이후 오케스트라다. 공사를 총책임지는 예술감독은 그래서 폼이 아니다. 그런데 우린 상당수가 '명함'으로만 존재한다. 왜곡의 시작은 허영심이다. 기능이 완전히 다른 것을 한 사람이 손에 쥐었을 때 잃어 버리는 상실이 바로 오페라의 엄청난 건축에 기초부터 잘못 설계를 자초하는 것이다. 단장이 예술감독 자리를 완장으로 생각할 것이 아니라 겸허하게 마음을 비워내고 예술감독을 품는 원숙함이 있을 때 오페라는 한 단계 도약한다. 두 욕망이 혼합된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KClassic ‘창작돌봄센터’를 개설해 중심적인 활동을 하는 작곡가들의 동영상 DB화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이전에 KClassic News 에는 500~600명 수준의 독자 방문 뷰(View)가 최근엔 최고 1,300뷰 이상이 나오는 등 2~3배 급등하고 있다. 지금은 초기 단계이니까 좀 더 누적이 된다면 하루 2,000 뷰가 나올 것도 같다. 첫 모임으로 신동일 작곡가. 안효영 작곡가, 이근형 작곡가를 초청하여, 이 세 분의 작곡가 모두가 오페라 작업이 활발하므로, 집중 토론을 하고자 한다. ‘출산(出産)은 있고 육아(育兒)가 없다’는 엄연한 현실에서 창작 선순환 생태계를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 모든 상품과 제품이 그러하지만 유통이 되지 않으면 모든게 힘들어진다. 작곡가들과의 대화로 아이디어와 방향을 모색하고자 이같은 모임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다. 작곡가들은 개인 작업자다. 혼자서 할 수 있는 일과 단체가 할 수 있는 일이 그래서 구별된다. 이에 대한 연구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더 디테일하게 연구해서 정책적인 부분, 극장 역할, 연주가 참여, 대학 기능 등 본질적이고 근원적인 문제에서부터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우리 말 우리 시 우리의 정서가 담긴 전통 가곡의 계승과 주옥같은 신작가곡들을 소개하고 보급하는 시민과 함께 부르는 가곡의 메카인 광주전남가곡부르기회는 매달 기획력이 돋보이는 컨셉의 가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동호인만의 잔치를 벗어나 시민이 함께하는 형식이어서 참여도가 높고 운영 시스템이 잘 정착되어 있다. 박원자 시인이 선도적 역할을 하면서, 이제는 황서욱 회장 체제로 더욱 발전해 가고 있다. 필자도 몇 해전에 '그리움도 행복이어라' 작가로 초청된 적이 있는데, 동호인들의 따뜻한 마음에 그 훈훈함을 지금도 잊지 못한다. 한 동호인께서 보내주신 참기름과 여러 선물들의 기억이 지금도 고스란히 남아 있는 것이 아닌가. 기세관 성악가님과 횟집에 갔던 기억도 ㅎㅎ~ 아무리 코로나 정국이지만 그래도 곧 꽃이 피면 가보고 싶다. 무등산도 한번 타보고,. 일취월장한 동호인들의 노래 솜씨도 즐겨보고 싶다. ^^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서로가 다른 길이긴 하지만 현명(賢明)한 길(Road)을 찾아 삶의 보따리를 풀고 소통한다면 인생의 길이란 거의 비슷함으로 서로 네비게이션이 되지 않을까 가는 동안에 접촉 사고도 나고 깜빡이 켜지 않고 끼어든 경우도 있겠지만 순간이 상처가 되어서야 되겠는가 그러니 방에만 갇혀 있지 말고 들과 강과 숲으로 우여곡절, 인생 탐험과 도전을 떠나야 새 땅을 발견하리 땀으로 퇴비를 만들고 눈물로 자생의 뿌리를 내려야 한다 해시계와 물시계에서 자연의 섭리를 받고 빙하기를 지나 호모사피언스 이후 내가 우주 한가운데 떡하니 버티고 서 있다는 이 경이로움을 발견한다면 내가 가는 길은 신비이고 보물의 지도 찾아가는 스릴이 아닌가 인생은 공장 제품도 기계도 아니기에 누군가의 조종을 받아서가 아니라 스스로 셀프 네비게이션이 되어야 한다 자신감은 용기이고 그 용기는 샘물에게서 배워야 한다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어느 날 아마추어이면서 곡을 쓰는 친구를 소개받았다. 한 작곡가의 집에서 피아노 조율을 하면서 눈을 떠, 어께 너머와 독학으로 터득한 작곡법이었다. 작곡가 민남일이다. 순수 감성과 착한 심성을 가진 그는 바쁜 일상에서도 밤을 세워 곡을 썼다. 엄정행의 목련화가 실로 한 시절을 풍미했다. 가곡 붐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우리 가곡사에 빛나는 작업이 아닐 수 없다. 경희대학교 교정에 들어서면 중앙에 핀 큰 목련화를 잊을 수 없다, 어느 비오는 날 목련이 나의 가슴에서 피어올랐다. 블로그에 실려 있던 가사를 민 작곡가에게 건냈다. 처음 듣는데 너무 아름다운 악상에 눈물이 났다. 그간의 모인 곡들을 묶어 ‘목련이여’ 란 타이틀로 드림쉐어에서 음반을 내고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살롱콘서트(4월 16일)를 열었다. 강창렬 화백이 그린 음반의 표지 목련이여~ 탁계석 작시 민남일 작곡 누구를 그토록 그리워했기에 곱디 고운 천사의 얼굴로 오시는가 보드라운 봄햇살에 고운 살결 드러내어 하늘을 우러러보는 그대 해맑은 목련 목련이여 아름다워라 젊음의 고백이여 천사의 눈물이여 누구를 그토록 사랑했기에 봉우리마다 가슴 부푼 꿈이런가 하늘로
K-Classic News 탁계석 비평가회장 | ‘지켜야 할 고집과 버려야 할 고집’ 빠를 수록 좋은 선택의 시대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말이다. 누구에게나 쉽지 않은 일이다. 선택이 어렵고 그 타이밍 맞추는 것도 쉽지 않다. 클래식 하는 사람이 클래식하면 안 된다는 말에는 우아한 백조처럼 토슈즈에 감춰진 발레리나의 발을 보면 안다. 작품을 만드는 것 못지 않게 유동과 시장 개척을 생각하야 한다. 이게 쉽지 않다. 발명 등 개발자가 사업에서 성공하는 예는 1%가 안되는 것은 직무 성격이 정반대 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창작자와 마케팅은 마인드부터 다르다. Kclassic 창작돌봄센터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 정부의 기금 지원보다 효율적인 지원책은 없을까? 출산만 있고 육아가 없는 현실의 한계성 극복을 생각하다가 이미 창착된 완성도 높은 본인의 베스트 작품의 유통을 위해 ‘KClassic News 가 창작 플랫폼’ 기능을 제공하는 것을 고안했다. 백화점에 사람이 모이듯 Opus 쇼핑몰 기능이 필요 한 때 그러니까 작곡가 스스로가 ‘My Opus Best 10’을 개설해 두면. 누구든지 작품을 감상하면서 선택할 수 있는 탑재 시스템이다. 여기에서 본인의 작품을 연주한
K-Classic News 탁계석 케이클래식 회장 | 구정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잉태합니다. 새해가 한 달을 지나며 새 호흡의 일상을 다듬을 기회입니다. K클래식이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으며 다양한 컨셉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K-Classic News 발간, 날마다 소풍을 춘천 산토리니, 원주 문막 사운드 포커싱 양평 카포레. 제주 월정 에비뉴와 상생적 관계로 콘서트를 개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19의 엄중한 상황에서도 예술가는 늘 더 깊은 작품성으로 답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로 삼아야 하지 않을까요. K-Classic이 창작 돌봄 센터를 만들어 홍보와 url로 동영상 감상이 가능하도록 News 플렛폼을 더 많은 분들이 활용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22(임인년) 케이클래식 탁계석 회장
가곡지도 장성현 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그리움도 행복이어라 탁계석 작시 한지영 작곡 세월의 강 저 건너 그리움이 홀로 서 있네 가까이 다가가 안으려 해도 그대는 잡을 수 없는 물결이어라 내 맘속에 내리는 사랑의 그리움도 이제는 행복이어라 그리움도 행복이어라 나의 그리움 행복이라면 그대의 그리움도 행복이 되어 어느 세월의 바람결에서 우리 언제 다시 만나게 될까 내 맘속에 내리는 사랑의 그리움도 이제는 행복이어라 그리움도 행복이어라 *강 건너 저 편에 얼굴이 떠올랐다. '세월의 강 저 건너. 그리움이.... '그리움도 행복이어라'라는 이렇게 탄생했다. 대학 후배인 한지영 작곡가에게 한 번 써 보라고 했다. 나의 30편 가곡 중에 가장 널리 알려진 곡이 된 것 같다. 이래저래 잊지 못할 가슴의 영원한 여인이란 말인가? 어느 세월의 바람결에서 우리 언제 다시 만나게 될까? <애창한 성악가, 동영상 기준> 바리톤 송기창 소프라노 고미현 소프라노 임청화 바리톤 김태선 소프라노 하선옥 소프라노 이성혜 소프라노 조민홍 한미순 바리톤 오병세 이종일 장해성 김민태 박동석 지충상 장혜성 가곡지도 장성현 소프라노 김조자 소프라노 박영희 정원 이경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