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김포문화재단은 지난 2일 '김포국제조각공원 컨퍼런스'를 온·오프라인 동시 운영 형태로 김포국제조각공원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포문화재단 주최·주관 김포국제조각공원 컨퍼런스는 ‘조형예술의 미래와 김포국제조각공원의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김포시의 원로 조각가와 지역 미술가, 미술평론가 및 많은 시민들이 참석했다. 이동용 대진대학교 교수가 사회를 맡았으며, 김정희 성신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교수의 ‘공공미술의 의미와 발전방향’ 주제로 컨퍼런스 발표가 시작되었다. 김정희 교수는 ‘주민들과 함께하는 커뮤니티 공간을 확충하고,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기획자를 통해 계획적인 공간 활용을 제안한다’며, ‘일부 공간에서 보고 끝나는 작품이 아닌, 함께 참여하여 만들어가는 커뮤니티 이벤트가 새로운 트렌드에 맞는 방향이라 생각한다’고 발전 방안을 밝혔다. 뒤이어 최기영 경기문화재단 책임학예연구사, 최진하 뮤지엄 산 연구원의 발표가 이어졌다. 최기영 책임 학예연구사는 ‘조형작품은 도시환경을 아름답게 만드는 일차적 기능에서 벗어나, 우리 생활 속에 다양하고 편리한 역할을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수원문화재단 슬기샘어린이도서관은 오는 12월 8일부터 내년 3월까지 시민 창작 그림책 '우리의 이야기, 수원' 전시회를 개최한다. '우리의 이야기, 수원' 전시는 수원시민들이 수원에 관한 자신의 일상, 기억,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이야기를 쓰고 그려 완성한 그림책의 첫 번째 전시이다. 일곱 명의 시민 그림책 작가가 직접 기록한 수원의 이야기는 수원 시민들의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담은 지역의 새로운 아카이브이자 수원만의 고유한 지역 문화예술 콘텐츠이다. 한편, 지난 10월에 개최한 ‘기억의 문이 열리는 2021 수원 문화재 야행’을 연계전시로 함께 선보였다. 수원의 역사문화 기록전시로 조선 시대부터 근현대까지 다양한 수원을 기억하고 그 이야기를 통해 미래의 문화재적 가치와 의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했다. 슬기샘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그림책 '우리의 이야기, 수원'의 과정과 결과를 함께 나누는 이번 전시를 통해 새로운 소통과 그림책에 관한 또 다른 시도가 수원에서 더욱 가능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오산시는 5일 오산의 장애인 극단 녹두에서 연출한 장애 인식 개선 연극이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성공적으로 공연됐다고 전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라는 제목의 이번 연극은 올해 열 번째 이뤄진 정기 공연으로, 주연 배우를 비롯한 다수의 장애인들이 각종 배역을 맡아 연기하며 30~40년간 장애인 거주시설이라는 공간에서 살다가 세상 밖으로 나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실화를 기반으로 창작된 이번 연극은, 자유를 얻고자 수 십 년 생활한 거주시설에서 나온 장애인이 세상의 편견과 염려에 부딪치며 장애인의 시선에서는 마치 이상한 나라를 여행하는 듯한 느낌을 사실적으로, 때로는 해학적으로 표현하며 관중들로부터 많은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오산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대표적 지원 사업 중 하나인 장애인 극단 녹두는 지난 2010년 결성됐으며, 현재 25명의 장애인 단원이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매년 정기 공연을 펼쳐 왔다. 또한 센터는 오산시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2월부터 시설 거주 장애인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장애인 자립생활주택’3채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6명의 발달장애인이 생활하고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서울시가 포털사이트 다음과 함께 ‘꼭 가봐야 하는 서울시민이 사랑하는 문화시설 TOP10’ 온라인 캠페인을 12월 26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의 대상이 된 문화시설 열 곳은 ▲서울우리소리박물관 ▲운현궁 ▲DDP ▲서울생활사박물관 ▲딜쿠샤 ▲서울공예박물관▲남산골한옥마을 ▲돈의문박물관마을 ▲노들섬 ▲서울책보고이다. 참여 시민 중 총 300명을 추첨하여 커피기프티콘, 머핀 기프티콘을 증정하며 당첨자는 12월 29일에 페이지 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공예박물관의 정식 개관식에 맞추어 시민에게 사랑받는 서울시의 문화시설 열 곳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시민들은 퀴즈 이벤트와 인증샷 이벤트에 참여하며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서울시의 문화시설들을 체험하게 된다. 퀴즈 이벤트는 ‘퀴즈로 알아보는 서울시민♥문화시설’ 이라는 주제로 4개의 주제에 따른 문화시설 관련 퀴즈를 직접 풀어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공예 ▲고궁·자연 ▲박물관·역사·마을 ▲음악·서적 주제에 관련된 퀴즈를 풀고 정답을 맞추면 응모가 가능하다. 각 카테고리 별 퀴즈의 정답을 맞춘 뒤 참여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참여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메타버스’, ‘AI(인공지능)’ 같은 4차 산업 기술이 점차 행정전반에 활용되고 있지만, 개인정보침해, 정보격차 등의 인권문제도 동시에 대두되고 있다. 1인 가구, 쉐어하우스 등 다변화하는 가족형태에 걸 맞는 인권확보가 이뤄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돌아봐야 할 시기다. 시대의 대세가 된 ESG 경영, 기후위기와 관련된 인권이슈에 대한 해결책 모색도 필요하다. 서울시가 코로나19 이후 뉴노멀 시대 새로운 화두로 떠오른 메타버스, ESG경영 등의 이슈를 인권과 연계해 논의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2021 서울 인권 콘퍼런스」를 12월6일~7일 이틀 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프라인 개최 장소는 서울시청 본관 다목적홀(8층)로, 연사자와 사전에 신청받은 세션별 참가자 40명만 참석한다. 온라인은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돼 시민은 누구나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올해로 6회를 맞은 콘퍼런스의 주제는 '코로나19 넘어, 미래! 인권을 말하다(Discussing the Future and Human Rights beyond COVID-19)'이다. 총 25명의 국·내외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거대한 빌딩숲에 둘러싸인 화려한 강남역 골목에도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온 개성 넘치는 오래된 가게들이 많다. 골목 어딘가에, 시장 상점 사이에, 산책로에, 감성 가득한 거리에 위치해 주변과 함께 즐기기 좋은 추억의 장소들이다. 서울시는 강남구 · 서초구 · 송파구 등을 비롯한 동남권 지역의 13개 새로운 오래가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첨단과 옛 모습이 공존하는 지역들이다. 오래가게는 한자어 노포(老鋪)의 다른 이름으로, ‘오래된, 그리고 오래 가길 바라는 가게’를 뜻한다. 시는 서울 전역의 105곳의 오래가게를 운영 중인데 이어, 동남권 지역에서 오래가게를 선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 오래가게는 서울지역 내 30년 이상의 역사를 가졌거나, 2대 이상 대를 잇는 곳 또는 무형문화재 등 명인과 장인이 기술과 가치를 이어가는 가게들 중 시민과 자치구, 전문가의 추천과 현장 확인을 거쳐 선정된다. 그동안 서울 전역에서 순차적으로 선정되어 현재 총 105곳이 운영 중이다. 이번에 선정된 동남권 중심의 오래가게 13곳은 강남구 5개소(만나당, 만나분식, 모퉁이집, 상신당, 젬브로스) · 서초구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고양시 덕양구 창릉동주민자치회는 ‘창릉동 어린이 그림 전시회’개막식을 지난 4일 MBN미디어센터 1층 로비에서 개최했다. 12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2020년 수상 작품 11점, 2021년 수상 작품 35점으로 총 45점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임현철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역 주민 모두가 행복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지만 이번 전시 작품들을 감상하며 의기소침하지 않고 씩씩하게 지냈던 유년 시절을 떠올려 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병영 창릉동장은 “수준 높은 작품전시회가 개최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 꿈나무들의 예술적 재능을 키워 나가는 계기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고양시 덕양구 창릉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4일 오후 동산동 소재의 고양 밥할머니 공원에서 김이곤 음악감독의 명쾌한 해설과‘민트리오&’ 등 음악인을 초청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을 위한 콘서트를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밥할머니 공원과 스타필드 고양을 찾은 시민들이 가던 길을 멈추고 환호와 박수갈채를 보낼 정도로 호응 받았다. 임현철 주민자치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힘이 되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적은 예산에도 불구하고 기쁜 마음으로 함께해 준 음악인과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의정부시는 12월 3일 제23회 경기도민속예술제에 출품한 녹양동 버들개농요 공연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경기도 민속예술의 발굴·보존·전승 및 전통문화의 계승을 위해 개최된 이번 제23회 경기도민속예술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기존 경연대회 형식에서 경기도 내 31개 지역민속예술 축제 형식으로 개최되었다. 시청 다목적이용시설에서 김대진 경기도문화원연합회 회장과 유성현 의정부문화원 회장 등 공연팀을 포함해 50여 명의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녹양동 버들개 농요는 주로 농사철 모내기와 7, 8월 김매기에 부르던 농요로 버들개민속보존회를 통해 전승되고 있다. 윤성현 의정부문화원장은 “의정부는 산과 들이 펼쳐져 있어서 다양한 농요가 전해져 내려오는데, 특히 녹양동 버들개농요는 의정부시를 대표하는 농요라며, 이번 경연으로 널리 계승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오늘 경연을 위해 수고해주신 버들개민속보존회와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의정부시 전통문화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민속예술제 경기도 대표팀 선정을 위해 심사위원이 의정부시에 직접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동두천시가 주최하고 한국연예협회동두천지회가 주관하는 ‘제2회 동두천 두드림 가요제’가 지난 4일 시민회관 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동두천 시민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가요제는 사전 예선을 통과한 본선 진출자들의 경연무대로 꾸며졌다. 12팀의 뜨거운 경연무대가 끝나고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축하공연으로 트로트 여신 ‘윤수현’이 출연해 천태만상, 꽃길 등을 불러 가요제에 열기를 더했다. 제2회 동두천 두드림 가요제의 영예의 대상으로는 데스페라도(Desperado)를 부른 참가번호 8번 ‘임동진’씨가 차지했다. 한국연예협회 동두천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상하신 모든 분들과 참가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라고 내년에는 더 알찬 가요제로 돌아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