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진주시는 26일 시청 시민홀에서 ‘2021 진주시민 독서감상문 공모’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13회를 맞이하는 ‘진주시민 독서감상문 공모’는 시민들의 건전한 독서 습관 형성과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시행되고 있으며, 해를 거듭하면서 시민들의 독서와 교육의 기반을 확립하는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7월 19일부터 9월 10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는 초등학생에서 성인에 이르기까지 총 251명이 참여한 가운데 예심과 본심을 거쳐 24명의 수상자가 선정되었다. 최우수상 수상자로는 △초등부 임현지(진주교대 부설초등 6학년) △중ㆍ고등부 황희수(진주제일여고 2학년) △일반부 문미혜(가좌동) 씨가 선정됐다. 이 외 우수상 6명, 장려상 15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수상자 간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실시됐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책은 독자를 다른 차원으로 연결해주는 통로로써, 독서를 통해 다양한 경험과 사고를 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수상자와 가족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무안군에서 운영하는 오승우미술관이 카페테리아를 새롭게 단장해 풍성한 즐길거리로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무안군은 최근 김산 군수와 지역예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승우미술관 카페테리아 오프닝 행사를 가졌다. 미술관측에서는 카페테리아에 지역예술인들의 아트상품을 전시해 판매를 돕고 어린이 도서 비치와 무인카페 등 휴식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카페테리아 내에 할로윈 포토존을 설치하고 어린이들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산 군수는 “무안을 대표하는 분청 작품은 물론이고 연꽃과 낙지 등 지역성이 묻어나는 다양한 아트상품들이 미술관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즐거움을 안겨줄 것”이라며“미술관이라는 공간이 작품 감상뿐만 아니라 예술 활동과 체험, 휴식이 가능한 문화적인 공간으로 인식이 변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오승우미술관에서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기념전 ‘상상적 기표-선으로부터’전시가 11월 21일까지 진행되며, 온라인체험프로그램, 작가 릴레이아트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구미시는 10. 26. 10:30 생가 추모관에서 (사)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 주관으로「박정희대통령 42주기 추모제」를 거행했다. 추모제는 코로나 19로 생가 입장객 수를 50여 명으로 제한 한 후 제례 봉행, 내빈 헌작, 추도사 낭독, 묵념 순으로 간소하게 진행했다. 추모제례는 장세용 구미시장이 초헌관, 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이 아헌관, 박동진 생가보존회 이사장이 종헌관으로 참여하였고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및 구자근, 김영식 구미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기관장, 시·도의원 등이 차례로 헌작하며 추모했다. 42주기 추모제에는 입장객 수 제한으로 추모제를 직접 참관하지 못하는 추모객들을 위해 주차장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여 추모제례 진행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했으며 이들은 추모제가 끝난 뒤 경건하게 헌화와 분향의 예를 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박정희대통령 재임시절 독일로 파견되어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큰 원동력이 되었던 광부·간호사 30여 명이 참석하여 추모제의 의미를 더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추도사를 통해“올해는 조국 근대화와 산업화의 선구자이신 박정희대통령의 업적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역사자료관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 활동과 소비를 회복하고 코로나로 피해를 입은 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20년 11월 이후 중단했던 숙박·여행·공연·전시·영화·실내체육시설·프로스포츠 7개 분야 소비할인권 사용을 단계적 일상 회복 시점(11월 초)부터 재개한다. 숙박·공연·전시·영화·실내체육시설·프로스포츠 소비할인권은 단계적 일상 회복 시점(11월 초)부터, 여행 소비할인권은 11월 중순부터 분야별 주관기관과 참여 업체 누리집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숙박 분야에서는 온라인 예약 시 7만 원 이하 숙박은 2만 원, 7만 원 초과 숙박은 3만 원을 할인한다.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일부 지자체와 협업해 7만 원 초과 숙박 시 5만 원을 할인하는 할인권(전체 7만 장)도 배포할 예정이다. 숙박 할인권은 국내 50여 개 온라인여행사(OTA)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에 참여하는 온라인여행사 누리집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행 분야에서는 ‘투어비스’ 누리집을 통해 해당 상품을 검색・예약할 수 있다. 접수·공모를 통해 선정된 국내 여행상품에 대해 조기 예약 및 선결제 시 상품가의 40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익산시와 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가 발굴조사한 익산 쌍릉(사적 제87호) 정비예정구역에서 쌍릉 관련 시설로 추정되는 대형 건물지 2동이 확인되었다. 조사단은 발굴조사 결과를 26일 오후 3시에 관련전문가와 일반인에게 공개한다. 익산 쌍릉은 백제 제30대 무왕과 왕비 능으로 전해지는 곳으로, 2017년부터 2019년까지의 학술발굴조사에서 인골 발견(대왕릉)과 봉분의 성토가 판축(대왕릉+소왕릉)된 사실이 확인되어 학계는 물론, 언론에서도 주목받은 바 있다. 이번 정비예정구역은 익산 쌍릉과 연접한 구릉의 동쪽에 해당되는 곳으로, 2009년 공원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시행한 인근 지역 발굴조사에서도 백제 사비시기의 연화문 막새를 포함하여 녹유벼루 조각, 전달린토기(유악토기) 등이 출토된 바 있다. 이번 발굴조사에서는 길이 30m에 이르는 대형건물지 2동을 비롯하여 수혈유구 등이 확인되었다. 건물지는 모두 기둥을 이용하여 지상에 조성한 지상식 건물지인데, 건물지의 경사면 위쪽에는 유수(물)로부터 건물을 보호하기 위한 구상유구를 만들고, 내부에는 기둥구멍(柱孔)을 배치한 형태이다.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문화재청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는 오는 28일 오전 10시 한성백제박물관에서 『풍납토성 축성기술의 비밀을 풀다』라는 제목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풍납토성 축성 의의에 대한 박순발 교수(충남대학교)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2021년 풍납토성 서성벽 복원지구 조사성과(풍납토성발굴조사단)를 공개한다.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는 2017년부터 풍납토성 서성벽 복원지구 발굴조사를 통해 서성벽의 잔존양상, 축조방법, 성벽 진행방향 등을 규명할 수 있는 다양한 자료를 축적하였다. 익히 알려진 대로 풍납토성은 판축기법으로 흙을 켜켜이 쌓아 올린 토성이다. 판축은 판축구조물이라 부르는 사각형(방형)의 틀을 짠 후 틀 안에 일정한 두께의 흙을 교대로 쌓아 올려 다진 것을 말한다. 2021년 조사에서는 풍납토성 축성기법을 확인하기 위해 기존의 단면 위주 성곽조사에서 벗어나 서성벽 구간에 대한 평면조사를 추진하였다. 그 결과, 성벽에서 판축단위인 방형의 판괴(版塊)가 연속으로 덧대어 축조된 모습과 판괴를 쌓아 올리기 위한 판축구조물이 처음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판축토성의 가장 강력한 증거로 이번 조사를 통해 풍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포항시립미술관은 26일 미술관 1층 로비에서 ‘신화를 담다: 꺼지지 않는 불꽃’ 전시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 전시는 포항과 국가 산업을 이끌어 온 제철산업을 조망하는 자리로 ‘영일만의 기적’을 이뤄낸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포항을 상징하는 제철산업을 예술·인문학적 시각으로 해석해 지역 정체성 인식의 전환점을 마련하고 영일만의 신화를 만들어낸 인물 ‘박태준’과 ‘이름 없는 영웅들’을 현재화한다. 또한, 이 시간 속에서 공적이고 사회적인 삶의 가치를 돌아보고 시대를 관통하는 영웅의 의미를 되새긴다. 이번 전시에 강은구, 권민호, 박경근, 이창운, 임봉호, 장민승, 허수빈 작가가 참여했으며, 영상 미디어, 설치 작품 8점을 시립미술관 전관에서 선보인다. 개막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백인규 포항시의회 부의장, 김무환 포스텍 총장, 남수희 포스코 포항제철소장, 이대공 애린복지재단 이사장, 참여 작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로 수많은 고난을 극복하고 있는 지금, 포항과 국가 기간산업을 이끌어온 제철산업을 조망하는 이 전시가 포항의 과거와 오늘을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2021년 경주 문화재 야행이 ‘천년역사를 품은 월성달빛에 노닐다’라는 주제로 다음달 5일~7일 사흘동안 오후 5시~10시까지 월정교와 교촌한옥마을 일대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문화재청과 경북도, 경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주문화원 주관으로 열리는 문화재 야행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올해로 6회째이다. 행사는 △밤에 문화재를 즐기는 야경(夜景) △공연으로 진행될 야설(野說) △밤에 거리를 걷는 야로(夜路) △음식 이야기 야식(夜食) △밤에 듣는 역사이야기 야사(夜史) △밤 시장 야시(夜市) △전시와 체험의 야화(夜話) 등 분야에서 19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야경’은 월정교와 교촌한옥마을을 비롯해 인근 첨성대와 동궁와월지 등 아름다운 문화재 야경을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야로’는 전문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교촌마을 문화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월정교 아래 징검다리에 얽힌 흥미로운 설화를 전해 듣는 프로그램이다. ‘야사’는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주령구등 만들기·주령구 접기 체험 등의 ‘신라 놀이문화체험’과, 최부자댁 앞에서 펼쳐지는 전통 민속놀이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야화’는 천체 망원경으로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의령군은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명품 마당놀이 ‘신뺑파전(효녀 심청전)’」을 내달 12일 오후 7시30분에 의령군민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명품 마당놀이 ‘신뺑파전(효녀 심청전)’은 ‘2021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후원하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뺑덕’이 심봉사, 황봉사와 함께 ‘의령’으로 여행오는 이야기로 시작하여 심봉사가 눈을 뜨는 대목까지 평인 무용단과 강성현 연희단, 중앙국악관현악단 등 총 40여 명이 출연하여 신명 나는 놀이판을 펼친다. 공연 관람료는 전석 1만원으로 8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관람권은 다음달 1일 부터 비대면(홈페이지, 전화)으로 예매할 수 있다. 유료회원은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전남 장흥군 해동사에서 26일 안중근 의사 의거 112주기 기념식이 열렸다. 안중근 의사는 1909년 10월 26일 오전 9시 30분, 조국의 독립과 동양 평화라는 대의를 위해 하얼빈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향해 방아쇠를 당겼다. 안중근 의사는 의거 당일 체포되어 1910년 3월 26일 뤼순감옥에서 순국했지만, 112년이라는 긴 시간이 지났음에도 나라를 사랑하는 애국심과 평화 정신은 여전히 우리들 가슴에 큰 깨우침을 주고 있다. 해동사는 1955년 장흥 유림 안홍천(죽산 안씨) 선생이 순흥 안씨인 안중근 의사의 후손이 없어 제사를 지내지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죽산 안씨 및 지역 유지들이 성금을 모아 건립된 사당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안중근 의사의 영정과 위패를 모시고 있다. 이날 기념식은 정종순 장흥군수, 유상호 장흥군의회 의장, 죽산 안씨 문중에서 참석하여 안중근의사의 거룩한 애국정신을 되새기며 분향 참배하였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안중근 의사 의거 112주기를 맞아 민족정기의 표상이자 대한독립의 영웅으로 영원히 우리 가슴속에 남은 안중근 의사의 업적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70억 원 사업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