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산청 신안정사(원장 권영복)는 주자(朱熹) 영정 봉안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봉안식에는 산청지역 유림과 신안주씨 문중 인사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청주박물관이 소장 중인 영정의 복제품이 봉안됐다. 경남도 문화재자료인 산청 신안정사는 1700년대 단성 지역의 안동권씨와 성주이씨 문중이 고을 수령에게 건의해 건립한 건물이다. 지역 유림들이 학문을 연구하고 교류하는 장소로 활용됐다. 건립 초기부터 영당에 주자의 영정을 봉안하고 향례를 올렸으나 1869년 서원철폐령으로 철거되는 과정에서 영정이 사라져 위패만 모시고 향례를 올렸다. 권영복 신안정사 원장은 “이제야 주자의 영정을 모시게 돼 진정한 영당의 면모를 갖췄다”며 “앞으로도 신안정사의 전통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산청군은 29일부터 31일까지 2박3일간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21년 성공귀농 행복귀촌 박람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팜 시대에 발맞춰 예비 귀농·귀촌인에게 창농의 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일보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 산림청,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후원했다. 산청군은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 소개와 1:1 맞춤 상담 및 산청군 홍보를 진행했다. 특히 개인별 상황에 맞춘 정착사례 중심의 상담으로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장년은 물론 청년들에게도 산청군 귀농·귀촌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귀농·귀촌인들이 우리 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고민하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의 귀농귀촌 인구는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 2018년 274가구(379명)에서 2019년 321세대 511명, 2020년 401세대 707명이 전입했다. 올해는 상반기 기준 365가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여주시새마을회는 지난 26일 흥천면에 위치한 문장초등학교에서 교직원 및 20여명의 5,6학년 아이들과 함께 ‘행복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문장초등학교에 식재된 꽃들의 종류는 수국, 청하쑥부쟁이, 안개나무, 포인세티아 튤립, 수선화 등이다. 행사에는 여주시새마을회 고광만 회장, 이진표 협의회 회장, 박상주 부녀회 회장과 흥천면 협의회장, 흥천면 새마을부녀회장이 참여하였으며 고광만 회장은 “세 번째로 시행되는 식재 행사도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활기 넘치는 시간이었으며 오늘 식재된 식물들이 겨우내 잘 이겨내어 따스한 봄이 되면 예쁜 꽃을 피우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여주 고달사지(사적 제382호)는 고려시대 대표적인 사찰로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수려한 석조물이 역사적 가치와 위상을 보여주는 유적이다. 여주시와 경기문화재연구원은 1998년부터 2019년까지 21년에 걸쳐 10차례 발굴조사를 실시하여 당시 생활상을 보여주는 건물지와 출토유물 등 관련자료를 축적하였다. 고달사지에 대한 학술자료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향후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고달사지 발굴조사 성과와 향후 과제’라는 주제로 11월 2일 화요일 오후 1시30부터 여주도서관 여강홀에서 개최한다. 여주시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상황으로 발표자와 토론자 등 최소 인원이 참석하며 유튜브 “여주시 시정뉴스”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한다. 학술대회에서는 경북대학교 한기문 교수의 기조강연 ‘고려시대 혜목산 고달사의 위상과 종풍의 변천’과 실학박물관 이승연 학예운영실장의 “여주 고달사지 발굴조사 성과와 건축고고학적 의미”, 이화여자대학교 한혜선 교수의 “여주 고달사지 출토 도자기의 소비양상”, 강원문화재연구소 이경기 조사팀장의 “남한강 유역 사지와 여주 고달사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김천시는 지난 6월 김천자두 온라인축제에 이어 10월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축제홈페이지, 유튜브채널,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진행한「2021 김천포도 온라인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김천포도축제는 해마다 김천자두포도축제로 그 명성을 이어오다 작년에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되었다가 올해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축제로 진행하여 김천의 대표축제로써의 명성을 이어갔다. 특히나, 이번 포도축제는 성출하시기에 맞춰 자두축제와 분리하여 김천 샤인머스켓으로 선보인 축제였으며,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샤인머스켓은 망고향, 달콤한 맛을 자랑하며 식감이 아삭하고 껍질째 먹을 수 있는 포도이며, 특히나 김천은 우리나라에서 샤인머스켓 재배를 처음으로 시작한 곳으로 전국 최고의 생산량과 품질을 자랑한다. 「포도on데이, 김천앤it데이」라는 슬로건으로 축제 홈페이지, 라이브커머스,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디지털 가상 체험관, 포도랜선마켓, 집콕 요리쿡! 랜선버스킹공연 등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김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한 문화관광 및 수확체험농가 안내, 모두가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10월 29일과 30일 이틀간 2021 인문도시주간의 하나인 ‘오! 인문도시 포럼’을 ‘문화도시수원’ 유튜브에서 라이브로 진행한다. ‘오! 인문도시 포럼’은 '전국 축제 자랑'의 에세이스트 김혼비, 박태하, '새로운 가난이 온다'의 정치철학자 김만권, '모멸감'을 쓴 성공회대학교 김찬호 교수, '메트로폴리스 서울'의 작가 임동근 정치지리학자 등과 함께 모여 얘기를 나누며, 책 축제도 아닌 ‘인문도시’를 주제로 한 포럼이다. 포럼에 인문도시의 목소리를 풍부하게 만들어줄 시민도 함께한다. 공동체 미디어 수원 FM 개국을 준비 중인 시민과 수원에서는 아직 드문 사회주택 단지 안에 둥지를 튼 다함께 돌봄 센터 운영자, 지금은 폐건물로 남아있는 서울대 농생대 건물을 배경으로 한 오프라인 추리 게임을 기획한 청년 기획자, 오랫동안 살아온 동네와 사람들을 그림책에 담은 시민 그림책 창작자, 팬데믹 상황에서 만나지 못해 위기를 맞은 시민 읽기 모임의 생태계를 복원하려는 평생학습관 연구원, 도시 개발 속 폐쇄하게 된 수원역 성매매 집결지와 이 공간의 여성과 인권 문제를 지속해서 제기하고 있는 단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서대문구가 ‘2021 예술마을 만들기’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서대문 예술탐험전(展)’을 11월 2일부터 5일까지 사회적경제마을자치센터 4층 다같이카페에서 개최한다. 이 사업은 공방과 갤러리 등 지역 문화공간을 활용해 구민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지속가능한 지역문화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구가 2018년부터 권역별로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는 남가좌1,2동과 북가좌1,2동에 위치한 사진관, 목공방, 도예공방 등 10곳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는 가운데 9∼10월 중에 이뤄졌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30여 명의 수강 주민들이 직접 만든 도자기, 꽃병, 종이오르골, 뜨개카드지갑, 양초공예작품 등 51점을 만날 수 있다. 전시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벤트도 마련돼 관람 인증사진을 개인 SNS에 올린 선착순 70명에게 모바일 상품교환권(기프티콘)을 증정한다. 구는 관람객들에게 남가좌동과 북가좌동의 문화예술공간 정보를 담은 ‘서대문 예술마을 만들기 마을지도’를 무료 배부한다. 이 지도 파일은 서대문구 홈페이지(행정정보→아카이브)에도 올릴 예정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가수 정동원, 디자이너 이상봉, 배우 박정아, 가수 손빈아를 홍보대사로 선정하고 지난 28일 서울 중구 소재 디자인하우스에서 위촉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위촉식에 참석한 이상봉, 정동원, 박정아, 손빈아는 “경남 하동에서 개최되는 하동세계차엑스포를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맡게 돼 영광”이라며 “하동세계차엑스포를 대표하는 얼굴로서 차문화와 차향기를 전 세계에 알리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홍보대사는 위촉식을 시작으로 개회식 등 공식 행사 참석, 광고영상 출연 및 엑스포 개최 기간 중 공연 등을 통해 전 세계인에게 엑스포를 알릴 계획이다. 윤상기 하동군수는 위촉식에서 “이상봉, 정동원, 손빈아, 박정아님을 2022하동세계차엑스포 홍보대사로 위촉함을 기쁘게 생각하며, 한국 차산업과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 서 주시길 바란다”고 축하말에서 전했다.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 신창열 사무처장은 “본업도 바쁜데 엑스포 홍보대사를 기꺼이 수락해준 한분 한분에게 감사드린다”며 “하동세계차엑스포 홍보대사로 엑스포를 알려 나가는 데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부산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와 함께 오늘(28일) 오후 2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온·오프라인으로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제8회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국제박람회기구(BIE)에 유치신청서를 제출하고 7월 26일 유치위원회가 설립된 후, 러시아(모스크바), 이탈리아(로마), 우크라이나(오데사)가 유치에 참여함으로써 경쟁이 본격화된 상황에서 이번 행사는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라는 박람회와 같은 주제로 논의한 의견을 유치계획서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늘 콘퍼런스는 1부 개막식 및 기조 강연, 2부 전문가 세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박형준 부산시장 개회사, 김부겸 국무총리 격려사, 김영주 유치위원장 환영사,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및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유치위 정몽준 고문(아산재단 이사장)의 축사로 행사가 시작됐다. 김부겸 총리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민관이 온 힘을 기울이고 있으며, 총리로서 더 많은 협력의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김영주 위원장은 “박람회
K-Classic News 최혜정 기자 |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만화전문 비평지 '지금, 만화' 12호를 오는 10월 30일에 발간한다고 밝혔다. '지금, 만화'는 한국만화 발전의 토대를 공고히 하고, 만화평론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만든 만화전문 비평지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지난 2018년부터 만화 비평서 '지금, 만화'를 계간으로 발간해 오고 있다. 웹툰 전성시대에 발맞춰 활발한 만화 비평 문화 마련 및 만화 소비를 활성화 하는데 목적이 있다. '지금, 만화' 12호는 한국 사회가 드러내는 부조리 및 불평등을 그려낸 만화와 웹툰을 통해 코로나19가 가져온 지금의 현실을 들여다보고자 한다. ‘커버스토리’에서는 부조리한 사회를 날카롭게 해부한 한국 시사만화사의 역사와 계보, 세대 및 계층별 부조리 현상을 드러낸 만화들을 살펴본다. ‘인터뷰’에서는 26년 동안〈장도리〉를 연재했던 박순찬 작가를 만나 한국 시사만화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크리틱’에서는 학교, 직장, 정치적 상황, 가족 간에서 일어나는 비합리적이고 반인권적 현상을 그린〈입시명문 사립 정글 고등학교〉, 〈까대기〉,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 비망록〉, 〈며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