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수원시립미술관의 기획전 《어윈 올라프완전한 순간-불완전한 세계》의 대만 전시가 지난 13일 국립대만미술관(NTMoFA)에서 개막했다. 개막식에는 국립대만미술관장 융페이 량, 수원시립미술관 관계자, 주대만 네덜란드 판사처장 귀도 티엘만, 작가, 미술 평론가, 교수 등 80여 명이 참석해 수원시립미술관의 기획전에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14일에는 전시를 기획한 수원시립미술관 박현진 학예연구사가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어윈 올라프의 작품을 중심으로 '팬데믹의 완전한 순간들'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국립대만미술관 샤오위 린 학예사는 이번 전시에 대해 “대만에서 열리는 올라프의 첫 전시로 네덜란드 거장의 그림을 현대 사진과 함께 나란히 놓고 비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대만 현지 매체는 “관람객들은 네덜란드 거장의 그림과 올라프의 사진을 비교할 수 있는 특별 섹션에 열광했다”라며 “특히 작품 메이킹 영상은 작업 과정과 그의 창작물에 대한 작가의 개념을 볼 수 있었다”라고 높이 평가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수원시립미술관 박현진 학예사는 “이번 대만 전시는 수원시립미술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8월 17일부터 23일까지 도내 박물관 및 미술관에 배치될 학예인턴 3명을 추가로 채용하기 위해 제주도청 누리집을 통해 공고한다고 밝혔다. 올해 1차적으로 3월에 학예인턴 14명을 선발하여 박물관 분야 6명, 미술관 분야 8명, 총 13개소에 배치하여 근무 중이며 이번 추가 채용은 2022년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근무로 총 3명(박물관 분야 1명, 미술관 분야 2명)을 추가로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채용은 준학예사 소지자 또는 국내·외 대학 관련학과 (전문)학사학위 이상 취득자로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제주특별자치도에 주소를 둔 만 19세이상 60세미만인자는 신청할 수 있으며, 선발된 학예인턴은 민속자연사박물관, 도립미술관, 현대미술관에서 박물관 및 미술관 기획전시, 행사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소장품 관리 및 자료조사, 홍보 업무를 지원 하게된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특성을 감안, 도내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2019년부터 신규사업으로 도입하여 민속자연사박물관, 돌문화공원관리소, 도립미술관, 현대미술관 등에 2019년에 10개소·16명, 2020년 10개소·18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협업을 통해 제주목관아를 공간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하고, 구축된 데이터를 민간에서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2022년 전통문양 활용 메타버스 콘텐츠 구축’ 참여기관에 제주도가 최종 선정돼 이뤄지게 됐다. 전통문양 활용 메타버스 콘텐츠 구축사업은 한국 전통의 원천 콘텐츠를 메타버스의 창조적 소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구축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3D 데이터를 민간에 제공해 메타버스 콘텐츠 산업으로의 진입장벽을 낮춰 지속적 성장을 지원하고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제주도는 공간 분야(제주목관아) 외에 사물 분야(전통 소품 등)도 협의를 통해 데이터 구축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올 상반기에 일반인이 쉽게 촬영할 수 없는 만장굴 비공개 구간, 김녕굴, 한라산 백록담 등 16개소의 고해상도 영상물(공공저작물)을 제작·개방했으며, 하반기에는 제주의 여름철 자연경관을 드론으로 촬영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은 제주무용예술원 예닮'숨·빛·소리'기획공연을 28일 오후 4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무용, 퍼포먼스, 연극뿐만 아니라 순수 해녀로 구성된 해녀공연단의 무대를 통해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제주도 지정문화재 제1호인 해녀의 노래 이어도사나를 기반으로 제주민요, 한국무용, 해녀굿, 작창 판소리, 연극 등으로 해녀문화 전승의 의미를 전한다. 제주 해녀의 일상 어업 도구인 테왁과 물허벅 등을 활용해 해녀들의 삶을 제주 해녀 춤으로 표현했고, 물질을 직접 하는 해녀들로 구성된 공연단의 시연으로 해녀들이 투박하게 직접 전하는 애환과 삶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제주무용예술원 예닮은 1998년 창단한 전문 민간 무용단체인 눌 무용단에서 출발했다. 현재 무용예술인, 생활예술인 30여명이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동안 시카고, 중국, 일본 등에서 공연하며 제주 전통예술을 널리 알려왔다. 부재호 문화예술진흥원장은 “이번 숨·빛·소리 공연을 통해 제주해녀문화를 대중에게 알리고, 도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에도 큰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참고래 골격표본 설치공사에 따라 23~31일 부분 개방 및 무료 관람을 시행한다. 이번에 설치하는 골격표본은 2019년 12월 한림읍 비양도 해안에서 사체로 발견된 참고래의 것으로, 참고래는 심각한 멸종위기에 처해 있어 해양 환경보존을 위해 시사하는 바가 크기에 민속자연사박물관이 입수하게 됐다.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지난 2년 간 참고래 골격표본 제작 과정을 거쳤으며 올해 11월부터 박물관 로비에서 전시할 계획이다. 노정래 관장은 “박물관 로비에 참고래 전시물과 체험형 영상시스템을 설치하면서 내부 환경 개선공사를 함께 진행한다”며 “관람객들에게 최선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사가 진행되는 23~31일 기간에는 박물관 일부의 관람이 제한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무료관람을 실시한다.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 극사실주의 회화를 대표하는 제주 출신 고영훈 화백의 그림 3점이 용산 대통령실 2층 국무회의실에 걸렸다고 밝혔다. 고영훈 화백의 작품 중 대통령실 회의실에 걸린 그림은 ‘패랭이 꽃’(160.5×126.5cm) 그림 2점과 ‘난’ 그림(162×128.5cm) 1점으로,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을 대통령실로 이전한 것이다. 고영훈 화백은 이 작품에 대해 “패랭이꽃이 세월이 흐르면서 난으로 변화하는 일련의 과정을 묘사했고, 이는 과거-현재-미래 흐름에 따라 패랭이꽃이 난으로 또는 난이 패랭이꽃으로 변화하기도 하는 상황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고 화백은 “해당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이 주최한 '한국미술 어제와 오늘 DNA'를 주제로 한 전시에서 추사 김정희의 ‘난’ 그림 옆에 전시된 이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난’은 선비의 올곧음과 순수함을, ‘패랭이 꽃’은 부모 공양과 윗사람을 존중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고영훈 화백은 극사실주의 회화로 한국 구상미술의 새로운 지평을 연 국내 대표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3월 제주 출신 작가들의 전시를 위해 마련한 공간인 서울 인사동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2022 여름공연예술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2022 여름공연예술축제'에서는 지역에서 자신들의 색깔을 선보이며 팬덤을 형성하고 있는 뮤지션들과 지역을 기반으로 전국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뮤지션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25일에는 팝·어쿠스틱이라는 장르로 ‘에머겐자 세계 밴드 대회 2018 KOREA’우승에 빛나는 너드커넥션이 헤드라이너로 나서고 ‘2018 EBS 올해의 헬로루키 with KOCCA’ 대상팀인 우주왕복선싸이드미러, 위트 있는 가사와 감미로운 멜로디의 김일두가 출연한다. 26일에는 ‘말달리자’ 등 다수의 곡이 흥행몰이하면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크라잉넛이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르며, 역동적인 로큰롤과 서정적인 모던 록으로 호평받고 있는 더튜나스와 ‘2020 제3회 전국 버스킹 페스티벌 최우수상’에 빛나는 국빈관진상들이 락·펑크라는 장르로 경남도민을 만난다.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모던 락·인디 팝이라는 장르로 진행되며, 입체적인 연주와 적절한 트럼펫 사운드의 잭킹콩이 헤드라이너로 참여한다. 또한, 이날에는 세련된 사운드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서귀포시는 8월 20일 오후 6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제주춤 아카데미 성과발표회'를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제주춤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2022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6월부터 제주도립무용단 고범성, 김민영 단원을 강사로 선정하여 운영했다. 이번 성과발표회에는 제주춤 아카데미 수강생들이 그동안 배우고 익한 우리의 제주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1기 수강생은 김민영 강사 지도로 한국춤의 기본동작으로 만들어진 “춤기본”과 “이어도사나”을, 2기 수강생은 고범성 강사의 지도로 제주의 바다와 함께 살아가는 여인의 심정을 세가지 테마로 구성한 “제주.... 바다의 노래”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립무용단 전·현직 단원들이 특별출연하여 “진쇠춤”(박성환,김화영), “이음”(이승현,황지원), “本(본)”(신희경), “부채산조(여인의 향기)”(양희숙), “엄옥자류 살풀이”(고범성) 등 수준 높은 한국무용의 작품들도 감상할 수 있다.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안성시 박두진문학관은 지난 16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2022 ‘올해의 안성 문인’과 함께 하는 문예 창작 교실 우리들의 글 쓰는 시간'의 수강생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리들의 글 쓰는 시간'은 시·소설·아동문학 3개 분야의 작가들이 강사로 나서 진행하는 문예 창작 수업이다. 오는 9월 17일부터 11월 12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오후, 안성시 한경대학교와 중앙대학교, 박두진문학관에서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대면 수업과 비대면 수업을 병행하며, 연말에는 수강생들의 작품을 모아 문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수강생 모집 인원은 각 분야별 성인 20명이며, 참가비용은 무료이다. 수강 희망자는 박두진문학관 홈페이지 ‘교육‧행사 신청’에서 원하는 분야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이번 문예 창작 교실을 진행할 3명의 작가는 올해 첫 시집 "무인칭" 발간을 앞둔 김지은 작가, 단편소설 "차뚤부즈"·"이태리락카" 등을 발표한 박강산 작가, 장편동화 "꼬리 감춘 가족"‧"숨고 싶을 땐, 카멜레온" 등을 출간한 정유선 작가로, 지난 7월 안성 문인 지원사업에 선정된 안성 지역
K-Classic News 최지나 기자 | 안성시 시민활동통합지원단은 오는 8월 25일부터 12월 8일까지 국립한경대 미래융합기술연구센터 강의실(108호)에서 저녁 6시 30분부터 9시까지 ‘안성시민, 역사와 대화하다’란 주제로 역사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안성시민과 함께하는 역사교육으로 중국의 동북공정과 일본의 역사왜곡에 대한 논의를 통해 안성시민의 역사적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국립한경대백두산연구센터, 안성평화네트워크 등 민관 합동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오는 25일 윤휘탁 한경대 백두산연구센터장의 '한중 영토분쟁과 한반도의 미래' 강의로 시작해, 최광식 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의 '고구려! 누가 ‘중국사’라고 하는가?', 구난희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의 '은둔의나라사진으로 보는 발해 여행', 한명기 명지대 교수의 '우리 역사의 굴욕! 병자호란', 한시준 독립기념관장의 '항일의 성지! 한국독립운동과 안성의 항일투쟁'이 이어질 예정이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안성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정운길 안성시시민활동통합지원단장은 “역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증가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역사교육을 기획했다”며 “어린아이부터 성인까지 모두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