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진금하 기자 | 세종소방본부가 지난 19일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제6회 세종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응급처치 중요성을 알리고 심폐소생술 시행률 향상 및 생명을 존중하는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경연은 학생·청소년부 2개 팀과 대학·일반부 3개 팀 등 총 5개팀 26명이 참가해 연극 형태로 심정지 상황 재연, 119신고 요청, 심폐소생술, 제세동기 사용 등을 제한 시간 8분 이내에 수행했다. 경연 결과 학생·청소년 부문에서 소담중학교팀과 대학·일반 부문에서는 한국중부발전㈜ 세종발전본부팀이 세종특별자치시장상을 수상하며 최우수팀에 이름을 올렸다. 분야별 최우수 성적을 거둔 팀은 오는 6월 22일 소방청 주관으로 열리는 ‘제12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세종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이진호 소방행정과장은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최초 목격자에 의한 신속한 신고와 응급처치”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K-Classic News 진금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20일 ‘연성지’를 유형문화재로 지정하고, 최근 발견한 남이웅 교지류를 시 유형문화재 ‘남이웅 유물 일괄’에 포함해 추가 지정했다. 연성지는 조선시대 연기현 읍지로서 ‘여지도서’나 ‘연기읍지’ 보다 내용이 자세하고, 1834년 제작된 국립고궁박물관 소장 ‘읍지(고궁2798)’와 거의 내용이 동일하다. 연성지는 1934년과 1967년 간행된 연기지에 1824년(순조 24) 읍지가 간행됐다는 기록을 볼 때 1824년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연성지는 조선 후기 지방군현에서 작성돼 봉진된 읍지가 중앙정부에서 어떻게 정리돼 편찬되는지를 알려주는 증거 자료다. 수록된 지도와 내용으로 현재 멸실돼 사라진 객사와 연희루, 각종 관아 건물 등 모양과 규모를 살필 수 있어 장차 복원 등을 위해 조선 후기 세종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살피는데 귀중한 자료다. 추가지정된 유형문화재 제26호 ‘남이웅 유물 일괄’은 남이웅과 관련된 유물들로 유서(諭書) 1점과 교지(敎旨) 17점 등 총 18점이다. 남이웅(1575~1648)은 인조반정과 이괄의 난, 병자호란 등 17세기의 역사적 사건과 관계가 깊은
K-Classic News 진금하 기자 | 도서관 주간을 맞아 지난 15일 동두천꿈나무정보도서관에서 진행된 '봄맞이 우리 동네 서점 책소풍'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공공도서관과 지역서점의 상생협력을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동두천꿈나무정보도서관과 지역서점 상상심서가 함께 마련한 것으로, '스파이 여우'의 저자 KBS 김형진 PD가 강연을 맡아 북토크 형식으로 진행했다. 특히 강연이 동화책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유튜브 활용법 등 학부모와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유익한 이야기들로 구성되면서 재강연 요청이 쇄도할 만큼 참석자들의 호응이 컸다. 한편, 이날 강연에는 김형진 PD 외에도 전태일 문학상을 수상한 임성용 시인과 상상심서의 대표이자 지역작가인 문선정 시인이 함께 참여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K-Classic News 진금하 기자 | 동두천시체육회는 지난 17일 평생학습관에서 박형덕 시장, 김승호 시의장, 추철호 체육회장을 비롯해 체육회 이사, 종목단체 관계자와 선수·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 출전 결단식을 가졌다. 이날 결단식에서는 축구 대표로 출전하는 박성준 선수와 배드민턴에 출전하는 김나래 선수가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실력을 발휘하고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경기에 임하여 시의 명예를 드높일 것”을 선서했다. 대회는 오는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성남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동두천시에서는 축구, 배구, 볼링 등 18개 종목에 선수단 및 임원 231명이 출전한다. 추철호 체육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까지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원하는 결과를 얻기를 바란다”며 “체육회 임직원들은 대회 동안 선수들이 경기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동두천시 선수단 여러분이 기량을 더 잘 발휘할 수 있도록 앞으로 체육 인프라 확충 및 체육 예산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K-Classic News 진금하 기자 | 꿈과 희망의 대형 꽃탑이 함평나비대축제 현장인 함평엑스포공원에 올려지고 있다. 함평군은 오는 28일 개막하는 제25회 함평나비대축제를 앞두고 지난 18일 엑스포공원 주제관 앞에 지름 10m, 높이 14m 규모의 꿈나무, 희망나무 조형물 2개에 꽃탑 쌓기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작업에는 웨이브 사피니아 화분 4,500개가 소요됐으며, 관광정책실 직원을 비롯해 공공일자리 참여자 등 50여 명과 크레인 등의 장비가 동원됐다. 특히, 축제 기간 꽃탑의 꽃이 만개하면 형형색색의 꽃들로 단장한 축제장과 어우러져 주간은 물론 야간 경관으로서도 아름답고 멋진 광경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로 25회를 맞는 함평나비대축제는 ‘봄이 오는 소리’라는 주제로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에서 다채롭고 풍성한 체험, 전시, 문화예술 행사로 개최된다.
K-Classic News 진금하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소설가 김영하 작가를 초청해 군민을 대상으로 함평아카데미를 개최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김영하 작가 초청 함평아카데미가 군민 25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18일 함평엑스포공원에서 성료했다. 김영하 작가는 1995년 ‘거울에 대한 명상’으로 등단했으며, ‘살인자의 기억법, ’여행의 기억‘, ’작별인사‘ 등 다수의 작품을 집필했다. 이번 강연에서 김영하 작가는 흥미로운 예시와 함께 ‘책을 읽는 이유’에 대해 강연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상익 군수는 “앞으로도 군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아카데미는 군민의 지식‧교양 함양을 위해 인문학, 문화, 예술, 경제, 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저명 인사를 초청해 강연하는 프로그램이다.
K-Classic News 진금하 기자 | 의정부시는 4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직동근린공원에서‘제53회 지구의 날 기념 탄소중립 캠페인’을 진행한다. 세계 환경기념일 중 하나인‘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원유 유출 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 22일 개최된 기념행사에서 유래됐다. 우리나라는 1995년부터 민간 환경단체를 중심으로 행사를 추진해 2009년부터 매년 지구의 날을 전후한 1주일간 기후변화주간 범국민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로 제15회를 맞는 기후변화주간은 4월 21일부터 27일까지로 ‘#오늘도 나는 지구를 구했다’는 주제로 추진된다. 의정부시는 지구의 날 당일 ‘제16회 의정부시 어린이 환경 사생대회’에 홍보부스를 마련해 범시민 홍보에 나선다. 홍보부스에서는 지구의 날 소등 행사(오후 8시부터 10분간) 참여 실천 서약 이벤트, 탄소중립포인트제 홍보를 진행한다. 또 기후에너지행정서비스 헌장 실천을 위한 ‘찾아가는 민원 서비스’로 가정, 상가의 전기·수도·가스요금 절약을 위한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 신청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김보경 기후에너지과장은 “이번 캠페인이 미래세대와 함께 탄
K-Classic News 진금하 기자 | 춘천시립도서관은 22일 오후 2시 춘천시립도서관 1층 로비에서'시민과 함께하는 도서관 콘서트'를 개최한다. 시민과 함께하는 도서관 콘서트는 시민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등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3월에는 싱어송라이터 조길상과 남성합창단 율 맨 콰이어, 청소년합창단 떼루아 유스 콰이어의 합창 공연이 펼쳐졌다. 4월 공연은 ‘춘천시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팀이 공연할 예정이다. 춘천시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팀은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전공자, 비전공자 가릴 것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함을 표방하며 창단된 오케스트라다. 춘천의 시민 오케스트라 중에서 유일하게 현악, 목관, 금관, 타악기를 갖췄다. 공연 프로그램은 총 7곡으로 영화 '타이타닉'및'사운드 오브 뮤직'모음곡과 오페라 3곡, 클래식 2곡으로 구성했다. 오페라 곡은 강원대 음악학과를 졸업한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박성예와 바리톤 조용원의 협연으로 더욱 풍성하고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음악회는 별도 신청 없이 지역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도서관 콘서
K-Classic News 진금하 기자 | 여주시 여주도자문화센터가 임세원 작가 초청 개인전을 오는 4월 30일(일)까지 개최한다. 전국 최대의 도자 산업 집적지인 여주시가 천년을 이어온 여주 도자기의 명맥을 온전히 이어가고자 건립한 여주도자문화센터는 도자 전문 전시관으로 지역 도예가들이 공들여 빚어낸 작품을 소개하는 동시에 시민과 관광객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꾸준히 도자 전시를 개최 중이다. 이번에 소개하는 토여(土如) 임세원 작가는 1983년 여주에 정착한 이래 40여 년간 도자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1947년, 평안도 지주의 둘째 아들로 태어난 작가는 조부가 교회를 운영했고 부친은 무역업을 통해 부를 쌓아 퍽 유복했다고 술회했다. 하지만 동란을 맞아 삶의 터전과 자산을 모두 잃고 1·4 후퇴 때 가까스로 월남해 서울, 대전을 거쳐 목포에 정착한 작가는 보육원에 맡겨질 정도로 녹록지 않은 환경 속에 성장했다. 다행히도 재기에 성공한 부친이 서울로 데려와 교동초등학교를 졸업하고, 경기중학교에 진학했지만 2학년 무렵 부친이 작고하면서 다시금 시련을 마주하게 된다.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임학과에 합격했지만, 학업을 이
K-Classic News 진금하 기자 | 4월 17일 의왕시 부곡동주민센터 주변에는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기념한 바람개비 200개가 전시됐다. 이번 행사는 의왕시종합자원봉사센터 지원사업으로 부곡동지역사보장협의체가 주관했으며, 협의체 위원과 의왕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의왕시척수장애인협회, 징검다리장애인주간활동지원센터 이용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바람개비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모둠을 이뤄 함께 꾸미고 만들었으며, 완성한 바람개비는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배려의 바람이 지역 곳곳에 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부곡동주민센터 주변에 전시했다. 바람개비 전시를 감상한 한 주민은 “장애인의 날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됐고, 빙글빙글 돌아가는 바람개비가 동네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 같아 보기 좋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