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한국적 창법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소리꾼 장사익이 산청을 찾는다. 산청군은 오는 28일 차황면 실매리 금포림에서 ‘제8회 장사익 찔레꽃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산청군과 장사익의 인연은 지난 2007년 산청군의 대표 청정지역인 차황면 광역친환경단지 지정 축하 공연을 계기로 시작됐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2020년, 2021년을 제외한 지난 2011년부터 찔레꽃 향기 가득한 뚝방길과 찔레꽃 노래비가 있는 산청군 차황면 금포림에서 찔레꽃 음악회가 열리고 있다. 이번 공연을 갖는 장사익은 한국가요계에서는 보기 드문 창법으로 독보적인 스타일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우리시대 삶과 희망을 노래하는 소리꾼으로 널리 사랑을 받고 있다. 다양한 삶을 경험하고 늦깎이 가수로 데뷔한 이래 쉼 없이 공연을 해왔던 장사익이 몇 년 전 성대수술의 위기를 극복하고 더 단단해진 목소리로 산청을 찾는다. ‘찔레꽃’, ‘꽃구경’, ‘봄날은 간다’, ‘하늘가는 길’ 등의 대표곡이 있으며 지난 2006년 국회 대중문화 미디어대상 국악상과 1996년 KBS 국악대상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산청군 관계자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경상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지역서점·출판 활성화 지원 공모 사업(1억 원) 결과 지역서점 5건, 출판 5건 등 총 10건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먼저 지역서점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홍보·마케팅을 위한 독서·문화행사 등의 개최를 지원한다. 문화사랑방 역할을 할 지역서점으로는 보틀북스, 청학서점, 진주문고, 오누이북앤샵, 주책방이 선정되었다. 이들 서점에서는 지역민들이 지역서점에 찾아오도록 지역서점 간의 연계 행사 진행, 작가 초청 북토크, 독후활동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활동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오누이북앤샵에서는 책을 소재로 한 친환경마켓 개최 등 눈에 띄는 행사도 기획 중이다. 도내 지역서점의 문화활동은 지역민들이 지역에서 누릴 수 있는 문화 기회를 확대하고 독서문화에 대한 친근감을 조성하며, 지역서점의 자생력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남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알려주거나 경남에서 살아가는 청년들의 삶을 담은 도서출판과 홍보·마케팅을 지원해 경남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과 지역 고유의 문화를 담은 출판물 발간을 돕는다 지역문화를 담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고성군은 5월 21일, 22일 양일간 전통 사찰 제9호 옥천사에서 군민과 함께 ‘2022년 전통 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의 첫 만남을 가졌다. 전통 산사 문화재 활용사업은 산사가 보유한 문화재를 활용한 특색 있고 매력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고성군은 2020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고성군은 이번 사업으로 전통 사찰 제9호 옥천사의 문화재를 활용한 학습과 체험 활동을 통해 전통 사찰에 대한 역사적 의미와 깊이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문화 콘텐츠 재창출 도모 및 올바른 역사를 전달하고자 한다. 군은 옥천사를 활용한 △대왕의 귀환(당일 체험마당) △ 봉주르 시왕, 하와유 나한 △환수 문화재 도슨트 양성 교육 △온택트 시왕도 판퍼즐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관광객의 발길을 끌 예정이다. 5월 21일 진행된 ‘대왕의 귀환’에서는 △전통책 만들기 △판퍼즐놀이 △헤리티지게임 △부채 컬러링 △룰렛 돌리기 △인경체험 △연화산 사진관 △환수 문화재 이야기 △토크 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로 주말에 옥천사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선별진료소로 사용되었던 서울광장이 다시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와 ‘책 읽는 서울광장’으로 변신한 지 한 달이 되었다. 7번의 행사에 서울 광장의 ‘열린 도서관’을 찾은 시민이 2만 명을 돌파하며 도심 속 문화명소로 시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책 읽는 서울광장’은 지난 4월 23일 개장한 국내 최초의 ‘야외 열린 도서관’으로 탁 트인 서울광장을 서울도서관과 연계하여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책과 쉼,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책 읽는 서울광장’은 시민들 사이에 점점 입소문을 타 개장 첫 금요일인 4월 29일에 1,127명을 기록했던 방문자 수가 5월 14일 토요일에는 3,200명을 기록하며 약 3배의 증가 수치를 보였다. 행사 이후 인스타그램에 #서울광장 #책읽는서울광장 해시태그를 달고 올라 온 게시물이 1,693건을 기록하는 등 시민들의 자발적 입소문을 타고 ‘주말 나들이하기 좋은 서울 명소’로 자리 잡았다. ‘책 읽는 서울광장’의 첫 번째 인기 요인은 코로나19로 인한 오랜 ‘집콕생활’에서 벗어나 탁 트인 공간에서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다는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부안군은 5월 기획공연으로 국민연극 '라이어Ⅰ'을 다가오는 5월 27일 오후 7시 30분, 5월 28일 오후 3시 2회에 걸쳐 부안예술회관 2층 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연극 ‘라이어Ⅰ’은 영국의 인기 극작가 겸 연출가 레이 쿠니의 대표작으로 원제는 'Run for Your Wife'이며, 한국에서 1998년부터 현재까지 25년째 공연을 하는 국내 최장기간 오픈런을 기록한 공연으로 국민연극이라는 칭호를 얻은 공연이다. 연극은 윔블던에 사는 메리와 스트리트햄에 사는 바바라, 사랑하는 두 여인을 두고 정확한 스케줄에 맞춰 바쁘게 생활하는 택시 운전사 존 스미스가 가벼운 강도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시작한 거짓말로 인해 벌어지는 하루동안의 기막힌 해프닝을 담은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는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에서 경찰서장 ‘최수룡’으로 주목받은 우리군 상서면 출신인 손강국배우가 스탠리 가드너로 특별 출연한다. 부안군 관계자는 “25년을 이어올 만큼 배꼽 잡게 하는 재치 넘치는 대사와, 숨 돌릴 틈도 없는 스피디한 전개, 그리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상황 등 보는 내내 눈을 뗄 수 없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광주 광산구는 5·18민주화운동 42주년을 맞아 21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기원하는 ‘오월국제교류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4년 시작해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오월국제교류음악회는 민주·인권·평화의 오월 광주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음악을 매개로 국내·외 예술단체와 함께 만드는 교류·협력의 무대다. 올해는 민주·인권·평화의 오월 광주의 이념으로 최근 러시아의 침공으로 고통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기원한다. ‘오월 광주에서, 평화를 노래하다 : Peace for Ukraine’ 이라는 주제로 광산구립합창단과 함께 뜻을 모은 3개 예술단체가 합창공연 및 협연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광주국제교류센터(GIC) 산하 음악단체인 ‘클라빌레’의 첼로 연주 및 여성중창 공연을 시작으로 고려인마을 어린이합창단의 ‘아리랑’, 광주흥사단합창단의 ‘아침이슬’, ‘광야에서’, 광산구립합창단의 ‘Dona Nobis Pacem(우리에게 평화를 주소서)’, ‘진달래꽃’ 등의 순서로 오월 정신과 평화의 의미를 담은 하모니가 이어진다. 특히, 마지막에는 우크라이나 평화 기원 메시지와 함께 음악회에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청송군은 오는 5월 21일 청송군의 봄철 대표 관광지인 산소카페 청송정원에서 넘실거리는 청보리밭을 무대삼아 ‘제1회 전국 청송정원 동요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사)한국합창총연합회 경상북도지회에서 주최·주관하는 '제1회 전국 청송정원 동요제'는 ‘5월 가정의 달에 열리는 가족여행 같은 동요제’라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향후 매년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움츠릴 수밖에 없었던 국민들 특히 어린이들에게 4만2천평의 드넓은 산소카페 청송정원의 청보리밭은 그간 쌓였던 스트레스를 확 날릴 수 있는 경연장으로 충분하고, 무엇보다도 전국 어린이들에게 문화·예술참여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동요제에는 전국 각지에서 독창 101명과 중창 13팀이 참가해 경쟁할 예정이며, 동요제가 개최되는 산소카페 청송정원은 지난해 시범개장 기간에도 불구하고 10만명이 찾아 청송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 청송군 관계자는 “전국 청송정원 동요제는 공간의 차별성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동요제가 되는 것은 물론이고 청송의 힐링관광지가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동요제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평창국제평화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이 5월 25일 오전 11시 커먼즈필드 춘천 안녕하우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평창국제평화영화제 문성근 이사장과 방은진 집행위원장, 김형석 부집행위원장, 최은영 프로그래머를 비롯해 올해 공식 트레일러 제작을 맡은 장민승 감독이 참석한다. 올해 영화제 개요와 방향성, 아이덴티티, 주요 상영 프로그램, 부대 행사 등을 소개할 예정이며 언론 매체 질문들에 응답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된다. 이번 기자회견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며, 온라인 참석은 사전 접수를 통해 라이브 링크를 전달 받을 수 있다. 영화제 개요와 상영작 정보가 포함된 보도자료집은 5월 23일 오전에 언론 보도 메일링을 통해 배포된다. 자세한 내용은 평창국제평화영화제 홍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매년 평화를 모토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는 평창국제평화영화제는 2022년 6월 23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일원에서 열리며, ‘위드, 시네마(with, CINEMA)’라는 슬로건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오는 11월 25일까지 숭의평화창작공간에서 릴레이 기획전시 ‘기록된 시선’을 진행한다. 숭의평화창작공간은 미추홀구 숭의평화시장에 위치한 레지던스 공간으로 예술인 창작과 소통 그리고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조성됐다. 현재는 사진·회화·공예 작가 6팀이 입주해 개인작품 활동은 물론 주민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숭의평화창작공간에서 활동하는 입주 작가 시선으로 바라본 미추홀구 다양한 풍경을 사진·회화·공예 등 여러 장르를 통해 재창조하고 미추홀구 창작공간에서작품 활동을 주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전시는 숭의평화창작공간 1층에 위치한 라온갤러리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창작공방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 순차적으로 시행한다. 세부 전시 일정은 미추홀구청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숭의평화창작공간에서 대내외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입주 작가들 창작활동이 주민들 일상에 휴식과 위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올해부터 강진 마량 미항 토요음악회가 ‘마량놀토tv’유튜브 채널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4시에 생중계로 관광객들을 찾아간다. ‘마량놀토tv’채널을 구독하고 알림을 설정하면 매주 마량항에서 열리는 마량 미항 토요음악회를 놓치지 않고 생중계로 볼 수 있다. 생중계 방송을 시청하지 못했더라도 유튜브에 ‘마량놀토tv’를 검색하면 언제든 마량 미항 토요음악회를 다시 볼 수 있다. 마량 미항 토요음악회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년간 코로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휴지기를 가졌다가 정부의 거리두기 지침 완화로 지난 5월 7일 마량놀토수산시장 개장과 함께 재개됐다. 10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수산시장 무대에서 진행된다. 지난 2006년 시작한 마량미항 토요음악회는 매회 500여 명의 관광객들이 찾는 명품공연으로 알려지면서 마량놀토수산시장과 함께 강진군 대표 관광상품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마량항의 아름다운 경치와 저렴하고 신선한 최고의 먹거리, 토요음악회를 통한 볼거리, 다양한 이벤트로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전하고 있다. 정재구 토요음악회 추진위원장은 “비대면으로도 토요음악회를 찾아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