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오는 9월 11일 상주 경천섬 일대에서 ‘2022 상상주도 상주’ 어울마당 공연이 진행된다. (부제)‘경천섬, 연희의 맥을 잇다’공연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시민들의 심신을 치유하기 위한 문화예술사업으로, 경상북도와 상주시 주최, ‘상주 연희단 맥’ 주관의 ‘국악 어울마당’ 콘셉트 공연이다. ‘2022 상상주도 상주’ 1회 차 공연은 지난 8월 27일(토)에 진행됐으며, 많은 시민이 찾아와 연희의 맥과 흥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쉽게 접할 수 없던 ‘줄타기’와 ‘사자춤’은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9월 11일 공연은 총 2부로 진행된다. 1부(11:00~13:00)에서는 취타대 거리 퍼레이드, 삼도농악가락 등이, 2부(16:00~18:00)에서는 줄타기공연, 사자춤, 대동연희굿 등이 공연 예정되어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 공연이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깊은 감동과 흥을 선사하고, 우리 전통문화의 중요성을 알리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국악을 비롯한 전통문화예술을 재조명하고 더욱 발전시키며, 우리 상주를 저력 있는 역사도시, 명품 문화도시로 만들겠다.”고 했다.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합천문화원은 지난달 30일 남원 만인의총 및 광한루원 등 문화유적지 탐방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문화탐방은 매년 전 회원을 대상으로 체험 및 화합과 단합을 통한 역사의식 고취와 역량강화를 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개최됐다. 이날은 정유재란(1597년)때 남원성 전투에서 순절한 민·관·군 1만여 의사들의 호국의 얼이 서려있는 만인의총(萬人義塚)과 우리나라 4대 누각 중 하나인 광한루원을 방문했다. 광한루원은 한국의 정원을 대표할 만큼 우수하며 독특한 조경 양식으로 전통예술을 계승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몫을 차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문화재적 가치도 높다. 한편 김윤철 합천군수는 비가 오는 가운데도 거창휴게소에서 회원들을 맞이 하면서 “한 해에 한번이라도 이런 탐방행사를 통하여 소속감과 안정감을 부여 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라고 말했다. 김상원 직무대행은 “모처럼의 문화원행사에 참석해주신 모든 회원님들에게 감사드리면서 앞으로 합천문화원은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개발하여 합천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문화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유난히 가을이 빨리 찾아온 곳, 평창에서는 매년 지역주민들이 메밀꽃과 백일홍꽃을 피운다. 높은 하늘과 어우러지는 메밀꽃과 백일홍꽃은 가을의 문턱을 알리는 전령사. 올해 백일홍은 뙤약볕과 긴 장마에도 형형색색의 꽃대를 피워 올렸다. 가슴 높이로 자란 꽃밭 면적은 30만㎡로 꽃밭 사잇길을 걷다 보면 스마트폰을 꺼내게 된다. 사방 대중없이 찍어도 작품이 되어 남는다.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어느새 노란 코스모스 꽃밭을 지나고 이쯤에서는 커피 한잔이 제격이다. 쉼터에서 가을 노래만 골라 부르는 어느 가수의 통기타를 들으며 쉬어도 누가 무어라 하지 않는다. 강과 함께 어우러진 꽃밭을 걷기가 부담된다면 깡통열차(5,000천원)를 타면 제방길을 따라 백일홍 꽃밭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맑은 평창강에서 송어를 볼 수 있고 동네 이장님들이 떡메를 쳐서 만든 인절미도 맛볼 수 있다. 무대 앞, 마련된 쉼터에서는 메밀부침 등 간식거리와 먹거리를 입맛에 따라 골라 공연을 보면서 식후경의 즐거움도 누릴 수 있는데 가을 햇살을 가리는 차양이 있어 쉬기에 좋다. 더 다양한 메뉴가 생각이 난다면 승용차로 5분 거리의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지난 7월, 오랜 기간 연결 및 복원 사업으로 새 단장을 마치고 90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율곡로 궁궐담장길(창경궁~종묘)’이 이번엔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을 입는다. 서울시는 안국역 및 율곡로 일대를 배경으로 미션투어형 실감 콘텐츠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제작, 오는 9월 6일(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2019년 서울 관광 스타트업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유니크굿컴퍼니가 제작한 증강현실형 인터랙티브 콘텐츠 플랫폼(리얼월드)콘텐츠이다. 역사와 스토리가 결합된 팩션(Fact+Fiction)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참가자는 율곡로 일대의 역사적 장소를 배경으로 현실과 가상을 넘나들며 다양한 미션을 해결한다. 마치 이야기 속 주인공이 된 듯,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지역을 색다르게 추억할 수 있도록 한다. 참가자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를 하러 갔던 친구가 돌아오지 않아 걱정하는 가상의 인물과 다이어리를 매개로 시공간을 넘어 소통하게 되고, 함께 추리하며 미션을 수행한다. 율곡로와 북촌 일대의 역사문화자원(운현궁, 여성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지난 2일 오전 10시 동래사직단에서 2022년 동래사직제 봉행했다고 밝혔다. 사직단은 나라의 태평과 백성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매년 봄․가을 등에 토지신 사(社)와 곡식신 직(稷)에게 제사를 지내는 제단이다. 동래사직단은 1481년에 완성된 '동국여지승람'에는 현(縣)의 서쪽에 있다고 했으나, 임진왜란 때 없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1740년 '동래부지'에는 1640년에 세운 후, 1709년에 부(府)의 서쪽 5리인 현재 자리 주변에 옮겨졌고 1937년 '동래군지'에는 서쪽 5리에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졌다고 해 제강점기에 훼손됐음을 알 수 있다. 그 후 여러 차례 주민들을 중심으로 ‘사직단’을 복원하자는 여론이 확산했고, 부산시와 동래구는 사직단의 역사적 가치를 되찾고자 2016년부터 복원 타당성 용역 후 부지확보와 설계를 거쳐 2021년 1월 마침내 사직단 복원을 완료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시행된 동래사직제의 초헌관은 장준용 동래구청장, 아헌관은 정명규 동래구의회 의장, 종헌관은 이태희 사직단 복원 추진위원이 각각 맡아 봉행했다. 초헌관은 제향 때 첫 번째 술잔을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부산 동래구는 2022년 도시재생예비사업에 선정된 '동네~ 한 바퀴, 지금 동래! 한 바퀴' 사업 일환으로 진행하는 문화재와 함께하는 역사·시장 나들이 참가단을 모집한다. 동래부동헌, 동래읍성, 동래·수안인정시장을 비롯한 동래의 문화재와 전통시장을 둘러보는‘문화재와 함께하는 역사·시장 나들이’는 오는 17일부터 10월 29일까지 총 5회에 걸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해설과 함께하는 동래의 문화재 여행과 전통시장 체험을 통해 관광 활성화와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코스는 △동래역사 나들이(9월 17일, 장관청→수안인정시장→동래읍성임진왜란역사관) △동래온천풍류길 나들이(9월 21일, 지붕없는 온천거리박물관→노천족욕탕→온천시장) △임진왜란역사 나들이(9월 24일, 충렬사→동래부동헌→동래시장) △동래가야역사 나들이(10월 22일, 동래향교→부산복천동고분군→박차정의사생가) △얼쑤동래인문학 나들이(10월 29일, 동래사직단→우장춘기념관→이주홍문학관)로 진행된다. 장소별 이야기가 가득한 이번 나들이 프로그램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0,000원이다. 회차당 최대 20명까지 선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횡성시장에서 다채로운 이벤트 행사가 진행된다. 횡성군은 먼저, 6일 오후 2시 전통시장 활성화 장보기 행사를 개최한다. 강원도 및 횡성군 공무원, 유관단체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골목상권 소비촉진 및 물가안정 동참 캠페인,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가 실시된다. 특히 이번 켐페인은 김진태 도지사와 김명기 군수가 참석하여 전통시장 상인을 격려하며, 바르게살기협의회, 의용소방대, 새마을지회 등이 유관 사회단체가 참석하여 전통시장 살리기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또한 이날 횡성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한 후 1만원 이상 구매영수증을 행사장으로 가져가면 룰렛돌리기를 통해 생필품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횡성시장조합에서는 지난 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추석맞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3만원 이상 전통시장 구매 고객에게 경품권을 지급할 예정으로, 9월 22일 추첨을 통해 전동스쿠터 2명, 전기자전거 3명 등 푸짐한 경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6일 횡성전통시장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추석맞이 횡성시장 군민 노래자랑 콩쿠르'는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라 집중호우 예상으로 부득이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풍요로운 수확의 계절을 맞아 고즈넉한 한옥이 모여있는 '북촌'에서 깊어가는 가을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특히 추석 연휴에는 강강술래 등 전통놀이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절기행사도 열려 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추석 연휴 중인 9월 9일 열리는 '계동마님댁 추석맞이 절기행사'와 북촌 문화강좌 강사․수강생 작품 전시회인 '잔치' 展을 비롯해 9월 '북촌문화센터 문화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9일 10~16시에는 추석마다 풍성한 수확과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던 선조들의 세시풍속을 체험해볼 수 있는 '추석맞이 절기행사'가 열린다. 이날 북촌문화센터는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복떡과 국화차를 나누며 더 즐겁고 풍성한 명절 분위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가을을 대표하는 꽃 '국화'를 우려낸 꽃차는 이 날 하루 상시 시음할 수 있으며, 풍년을 기원하며 마을 사람들과 함께 나누어 먹었던 복떡 나눔은 13:30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강강술래', '닥종이 거북이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은 회당 10명 씩 선착순 접수받아 진행되며, 참가를 원하는 경우에는 '서울한옥포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영월토종다래연구회와 영월군농업기술센터는 영월의 특산품인 토종다래와 전통제례를 알리기 위한 ‘토종다래 단종대왕 진상제례’를 9월 5일 오전 10시 장릉 정자각에서 영월군수, 영월군의회 의장, 영월토종다래 연구회 회원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다래는 영월의 역사와 연관된 토종과일로 조선 제 6대 임금인 단종이 영월에서 귀양할 때 한성부 부윤을 지낸 우천 추익한 선생이 머루와 다래를 따다가 진상했다는 기록이 전해지며 고려가요인 청산별곡에도 나오는 전통과일이다. 이에 영월토종다래연구회에서는 매년 수확한 토종다래를 단종께 진상함으로써 단종을 기리고 토종다래와 전통 제례를 알리기 위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영월관내 다래 재배농가는 28농가(5.6ha)로 본격적인 수확은 9월 12일부터 시작되며 다래 구입을 희망하는 소비자는 영월토종다래연구회로 문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소득지원과장은 “크기가 작고 껍질 째 먹을 수 있어 편리하며, 비타민C와 식이섬유 함량이 풍부한 우리 토종다래가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져 영월의 특산물로 자리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제2회 경상북도 노인건강 대축제가 지난 2일 봉화군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경상북도 노인회 회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이번 제2회 경상북도 노인건강 대축제는 지난 2019년 김천시에서 처음 개최됐으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년간 개최하지 못하다 올해 봉화군에서 다시 개최하게 되어 그 의미가 남달랐다. 이번 대회에서는 게이트볼, 한궁, 배드민턴, 그라운드 골프, 장기․바둑을 겨루는 경기가 펼쳐졌으며 울릉도를 제외한 경상북도 22개 시․군지회에서 참석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현국 봉화군수는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개최하지 못했던 행사가 우리 봉화군에서 개최할 수 있게 돼 대단히 기쁘게 생각하며, 한 사람의 부상도 없이 무사히 경기가 끝날 수 있도록 기원한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안철환 대한노인회 봉화군지회장은 “봉화군에 방문한 모든 회원 여러분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아낌없이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면 좋겠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