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고령군은 9월 24일 지산동고분 및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일대에서 ‘대가야 하이킹투어’와 ‘여행작가와 함께하는 '대가야 역사여행'’이라는 주제로 생생문화재사업 마지막 회차를 진행했다. 생생문화재사업은 문화재청에서 공모하는 '2022년 지역문화재활용사업'중 하나로 지역의 문화재를 활용하여 그 안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와 의미들을 문화콘텐츠로 활용하여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이다. 이번 생생문화재사업은 올해 6번째 행사이자 마지막 행사로 완연한 가을 날씨 속에서 지산동44호분을 거쳐 지산동고분 왕릉길을 돌아보는 하이킹투어와 특별히 다문화가정 44명을 초대하여 여행 작가가 풀어내는 대가야 역사 이야기와 미니 가야금 만들기 체험, 지산동 고분 걷기, 딸기음료 체험 등의 기본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여 고령의 문화재를 향유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 처음으로 고령에서 진행된 생생문화재사업을 통해 고령군의 문화재를 활용한 스냅투어, 선셋투어, 역사여행 투어, 하이킹 투어의 4가지 테마로 진행했으며 지난 5월부터 480명의 관광객이 다녀가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사업을 참고하여 앞으로도 고령에 있는 유·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사천문화재단은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연극, 우리를 잇:다' 성과발표 작품 마당극 '별주부, 쌍코피 터졌네'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2022년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지원사업에 선정돼 전문예술단체인 극단 장자번덕과 협력해 지난 8월부터 시민 배우들과 만든 결과물이다. 사천시 지역브랜드 공연 '별주부, 쌍코피 터졌네'는 사천시 비토섬의 섬들의 전설을 자원으로 활용해 대본을 구성한 것은 물론 사천시민들이 배우로 출연하는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이다. 공연은 약장수들이 오랜만에 사천시를 방문해 사천 비토섬의 목섬, 토끼섬, 거북섬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놓으며 시작된다. 이번 작품은 “자기 생명을 잃을지도 모르고 내장의 일부를 빼내 남을 준다는 말을 뜻하는 ‘간, 쓸개 다 빼준다.’는 우리 속담처럼 현대인은 돈과 명예와 권력에 혈안이 되어 간 빼 주고 살고 있지는 않은지?” 이러한 물음을 스스로에게 던진다. 무대 위에 관객석을 설치하는 마당극 형식의 공연이므로 1회 공연에 100명만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전체 관람이 가능하며, 예매는 사천문화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어르신들이 지난 5개월 동안 참여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결과물이 지역민들에게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평사리문학관은 지난 26일 하동군 횡천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최영옥 면장과 지역민, 수강 어르신 등이 참여한 가운데 ‘내 인생의 한 장면, 시(詩)가 되다!’ 성과물 전시회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평사리문학관은 지난 5월부터 횡천면 상남마을회관에서 어르신 15명과 함께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지원으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해 디카시 쓰기와 공예품 만들기 수업을 해왔다. 다원 분야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사업은 문학 분야 박순현 시인(주강사), 공예 분야 이혜원 작가(주강사), 그리고 민요 배우기 분야 서은영 소리꾼(보조강사)이 강사, 평사리문학관 사무국장 하아무 작가가 기획자로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 15명은 5개월간의 수업을 통해 디카시를 비롯한 시, 편지글, 유언장 등 200여 편, 꽃분홍 고무신, 전통탈, 꽃바구니, 양말목 만들기 등 200여 점 등을 쓰고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노량대교 홍보관, 남해 유배문학관, 이순신 순국공원 이락사 등 이순신 장군과 관련된 유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하동군은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일환으로 오는 30일 저녁 7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민간예술단체 우수 공연프로그램 ‘할배열전’을 공연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하동군이 주관한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후원으로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권 확대와 문화 양극화 해소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할배열전’은 극단시민극장의 창작 초연 연극으로, 친구인 세 명의 노인이 자기들이 처한 안타까운 상황을 스스로 타개하기 위해 공동범죄를 모의하다가 포기하는 과정을 경쾌하게 그린 작품이다. 주인공들의 모의 범죄는 실행에 옮기지도 못하는 우스꽝스럽고 나약한 모습으로 비치지만 그 이면에 자리 잡은 노인들의 고뇌와 좌절, 희망과 다짐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는 블랙코미디로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할배열전’은 선착순 무료 공연이며,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나 군청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오랜만에 대규모 공연으로 군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지난 8월 수해로 인하여 운영을 중단했던‘나오라쇼’가 오는 10월 1일부터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10월 한달간 운영될 나오라쇼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일부 시설의 복구가 지연되어 공연의 완성도가 아쉬운 점 등을 고려해서 무료로 운영한다. 무료운영 기간동안 인터넷 예매는 불가능하며 안전상의 이유로 공연장 객석 800석에 현장 선착순 관람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빨라진 일몰시간을 고려하여 기존 20시 30분에 시작했던 나오라쇼 공연을 20시로 당겨서 운영한다.(공연시간 20시, 1회, 50분 ) 야간코스는 18시 30분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오형제 바위, 우드마운틴 등의 화려한 야간경관이 펼쳐져 있어, 낮과는 또다른 간현관광지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한달간 무료운영을 마친 나오라쇼는 11월부터 동절기 휴장에 들어가며 시설복구 완료 후 내년에 다시 유료 공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시설복구가 일부 미진한 점이 있지만 환상적인 나오라쇼와 수려한 간현관광지의 야간경관을 더욱 많은 분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한달간 무료 운영을 실시하게 됐다”며 “동절기 휴장기간에 시설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2022 시리즈 기획 K-브런치 콘서트‘우·아·한(우리의 아침을 여는 한국음악)’의 여섯번째 무대를 오는 28일 11시에 국악원 작은마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K-브런치콘서트 '우·아·한'은 대전국악방송과 공동으로 지역의 전통음악 인프라 확충과 국악의 대중화, 생활화를 위해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연주자들이 국악 중심의 한국창작음악으로 클래식, 재즈 등 장르의 경계를 허물며 특별한 공연을 만들고 있다. 가을에 펼쳐지는 하반기 첫 공연은 오스트리아 출신 첼로 연주자 김 솔 다니엘과 가야금 연주자 윤다영의 '첼로가야금'이 동서양의 이색적인 어울림을 선사하는 음악으로 찾아간다. 2016년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 폴란드 등 해외에서 먼저 활동을 시작한 '첼로가야금'은 2017년 울산의 ‘에이팜 쇼케이스’, 2018년 수원문화재단 '수림문화상'(1위), 2020년 정동극장 ‘청춘만발’ ‘올해의 아티스트’(1위)로 선정, 2021년에는 서울남산국악당 ‘젊은국악 단장’ 아티스트로 선정되며 국내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2021년에는 한국-네덜란드 수교 6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대전 중구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뿌리공원에서 제13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를 개최함에 따라 관람객이 축제를 100배 즐길 수 있는 꿀팁을 공개했다. 올해 축제는 가족 단위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축제 기간 내 진행하는 상설프로그램은 ▲문중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뿌리체험마을 ▲효를 주제로 효서당 효초리, 효심전당포 등으로 꾸민 효체험마을 ▲에어바운스와 매직버블쇼가 있는 어린이 성씨놀이터를 마련해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도록 했다. 수변무대에선 축제 첫째날 금요일과 마지막날 일요일에 어린이 캐릭터 인형극인 ‘코코몽’이 공연된다. 이외에도 사전 신청이 필요한 프로그램이 있다. ▲가족의 소원을 낙화봉에 빌어보는 가족소원 낙화놀이 ▲가족과 함께한 행복한 순간을 공유하는 우리가족사진 전시회 ▲서로의 발을 씻기면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상호세족식 ▲연애도 효도다 썸남썸녀 ▲축제사진 공모전 ▲제20회 뿌리백일장 대회 ▲제14회 뿌리미술실기대회 등이다. 프로그램 참여 사전 신청은 대전효문화뿌리축제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김광신 청장은 “3일 동안 축제 현장 곳곳에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밀양시는 영남루와 밀양강 일원에서 펼쳐진 제64회 밀양아리랑대축제가 지난 25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지난 22일부터 4일간 개최된 축제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42만여 명의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아 대성황을 이뤘다. 특히, 60%가 넘는 외부관광객이 방문해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했다. 각양각색의 이야깃거리와 추억을 남기며, 보고 즐기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관광객들의 큰 호평을 받아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전통을 지키는 밀양아리랑과 미래지향적인 밀양아리랑이 잘 융합된 다양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더욱 풍성하고 알차게 채워진 축제는 아리랑의 감동을 전하며, 아쉬움을 뒤로하고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우리의 삶을 노래하는 아리랑을 보여준 ‘아리랑 주제관’은 다양한 자료와 재미있는 체험, 그리고 신명나는 공연을 통해 아리랑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됐다. 특히 주제관 속에서 열린 ‘밀양아리랑 토크콘서트’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밀양아리랑이 한층 더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청년회는 지난 25일 충주호암예술관에서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등 3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충주시 어울림누리가요제’를 개최했다. 청년회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시해오던 가요제를 지난 2016년부터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해 개최해 오다가 코로나로 인해 지난 2년간 행사를 열지 못했었다. 5회째를 맞은 이번 가요제에는 지난 8월 28일 열린 예선전에 참가한 46개 팀 중 치열한 경합을 벌여 최종 본선에 진출한 17팀이 무대에 올라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양익주 청년회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다시 한번 시민들이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더 가까이 함께하는 충주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조길형 충주시장은 “시민들이 함께 어울려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신 자유총연맹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유총연맹이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는 봉사단체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경주시가 지역 대표적 명품 야간 문화재 활용 축제인 ‘2022 경주 문화재 야행’을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교촌한옥마을 일원에서 선보인다. 경주문화재야행은 유·무형 문화재를 활용한 다양한 야간 문화 축제를 통해 경주를 야간 명품 관광지로 각인시키기 위한 취지로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이 행사는 문화재청, 경상북도,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문화원에서 주관해 8夜를 주제로 21개의 다양한 야간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야간 경관을 즐기는 야경(夜景) △야간 문화재 답사 야로(夜路) △전통놀이 체험 및 전통이야기 야사(夜史) △전시와 체험의 야화(夜話) △문화공연으로 진행될 야설(野說) △교촌마을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야식(夜食) △전통공예장터 야시(夜市) △한옥숙박체험 야숙(夜宿) 등이 진행된다. 이중 방문객들의 가장 큰 기대를 받고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30일 월정교에 설치된 특설무대에서 개막식과 함께 펼쳐지는 창작극 ‘꽃향기 달빛타고’가 꼽힌다. 이 외에도 △인형극 ‘김현감호’ 이야기 △교촌 골목 버스킹 △교촌 공예장터 △사랑의 징검다리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