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경주의 명품문화 예술축제인 ‘2022 제49회 신라문화제’가 봉황대와 인근 중심상가를 축제장으로 구성해 도심 활성화를 통한 소비 진작 효과를 거뒀다. 또 밤 10시까지 진행된 화랑무도회, 신라아트마켓, 실크로드 페스타와 밤 12시까지 열린 달빛난장(야시장)은 야간형 축제로 방문객들이 오랫동안 머무를 수 있게 했다. 이는 경주시와 상가연합회, 문화재단, 한국예총 경주지회, 시민 축제참여단 등이 그간 추진해 왔던 정해진 장소와 무대 중심의 단순 일회성 공연 위주에서 벗어나 지역과 상생 발전하는 축제로의 변화를 꾀한 결과이다. 예술제에 이어 지난 14일부터 3일간 개최된 축제는 봉황대 광장을 중심으로 시간대 별로 끊임없이 거리 예술가들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대형크레인을 이용한 공중극인 ‘달의 약속’, ‘단디우화’를 비롯해 ‘우주비행사 되기 대작전’, ‘더 해프닝 쇼’ 등의 서커스와 마지막 날 밤을 화려하게 장식한 불꽃쇼 인 ‘불 도깨비’는 뜨거운 호응을 얻어냈다. 더불어 봉황로(내남네거리 인근)에서 2030 세대를 저격한 힙합 페스티벌인 ‘화랑무도회’는 황리단길의 청년들을 도심으로 유입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인천 서구 녹청자박물관은 올해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특별전 ‘丹粧, 꽃으로 단장한 청자’를 오는 22일부터 12월 4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푸른색 바탕 위에 화려한 꽃으로 단장한 아름다운 고려시대 도자기 청자들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다. 청자는 고려시대 당시 생활 속에서 실용적 가치를 보여줬고, 거기에 더해 유려한 도자기 형태만으로도 당대 가장 아름다운 미술 문화를 보여주는 예술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실용적 가치와 아름다운 형태뿐만 아니라 꽃으로 단장한 청자들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통해 당시 도공들이 이야기하고 있었던 의미를 찾아볼 수 있다. 또한 현대 도예 작가들이 녹청자와 청자에 꽃을 더해 다양하게 해석한 작품들도 유물과 함께 감상하며 전시를 더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볼거리를 제공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을 통해 고려청자의 색, 형태 중심의 감상에 더해 문양의 표현과 의미까지도 함께 보고 느끼며 다양한 시각으로 도자기를 감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번 특별전 개막식과 함께 진행되는 ‘제9회 녹청자 축제’에서는 전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대구시 중구가 주최하고, (사)달성문화선양회가 주관하는 2022 제33회 동성로축제가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동성로 일원에서 개최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동성로 야외무대에서 동성로 가요제, 동성로 모델 오디션 등 유명 기획사와 함께하는 경연 프로그램 및 각종 패션쇼, 댄스공연이 펼쳐지고 CGV 한일 앞에서는 The Street이라는 거리 오디션 프로젝트 및 K-pop 랜덤플레이댄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무대 공연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CGV 한일부터 (구)중앙파출소 까지는 각종 거리체험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할로윈 포토존, 타투체험, 커플반지체험부스 등 모든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되어 축제를 찾는 이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1일 오후 4시 30분에 개최되는 개막식에서는 유명 그래피티 아티스트인 ‘범민’이 동성로 축제를 위해 그린 그래피티 아트월을 감상할 수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 및 프로그램 참가 신청 방법은 동성로 축제 홈페이지에서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온 동성로 축제를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철원문화재단에서는 ‘10월의 마지막 밤’이라는 주제로 10월 31일 오후 7시 30분 화강문화센터에서 '10월 문화가 있는 날, 산울림 – 김창완밴드'의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깊어가는 가을을 맞이해 철원의 7080세대를 위한 공연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김창완밴드의 대표곡인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아니벌써’, ‘너의 의미’ 등 관객들에게 친숙하고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예약은 오는 10월 20일 오전 9시 화강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19세 이상 예약 가능하다. 특히 이번 공연은 성숙한 문화생활, 노쇼(no-show)방지를 위해 유료로 진행되며, 관람자에 한해 철원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작은영화관 영화관람권(6천원권) 교환 예정이다. 철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유료로 진행되는 이번공연이 노쇼(no-show)피해로 공연을 보지 못하는 군민이 없고, 성숙한 문화생활 에티켓이 정착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강릉아트센터는 '윤승업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양수경의 ‘사랑하세요’'를 22일 오후 5시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개최한다.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를 부른 가수 양수경과 윤승업 오케스트라가 협연을 통해 양수경의 히트곡을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편곡하여 관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전달하고, '고래의 꿈','사랑...그 놈'의 히트곡을 부른 바비킴과 바리톤 임준식의 공연을 통해 감성 깊은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공모로 선정된 두 번째 공연으로, 지역 문화예술의 수준을 높이고 수도권과 지역 간의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열린다. 강릉아트센터 관계자는 “대중음악과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장르를 한자리에서 즐기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강릉시민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릉아트센터는‘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세 번째 공연으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심청전'의 이야기를 ‘효’와 ‘희생’의 이야기가 아닌 주변인물의 시선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심청전을 짓다'공연을 28일, 29일 양일간 선보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서울뷰티위크, 서울패션위크로 이어지며 서울의 가을날을 색색으로 물들이고 있는 ‘서울뷰티먼스’의 마지막 행사이자 작년 온·오프라인으로 50만 이상이 관람했던 DDP디자인페어를 포함한 대한민국 최대의 디자인 축제'서울디자인 2022'가 오늘 개막한다. '서울디자인 2022'는 시민디자인축제 ‘서울디자인위크’와 디자인 신상품 출시 행사 ‘DDP디자인페어’를 함께 개최, 서울의 디자인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행사로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이하 재단)이 주관한다. ‘뷰티풀 라이프(Beautiful Life)’를 주제로 전시, 토론회, 상점, 시민참여 행운 추첨 등 20개가 넘는 행사가 케이(K)-디자인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10월 19일부터 11월 2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중심으로 한 서울시 일대와 온라인 가상공간인 메타버스에서 즐길 수 있다. DDP에서 열리는 행사는 10월 19일부터 28일까지 열흘간 진행된다. 각각의 행사는 DDP 아트홀과 어울림 광장에서 진행된다. DDP에서 가장 크고 화려한 아트홀에는 주제전, 기업 브랜드관, DDP디자인페어, 영디자이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이번 주말에는 전 세계 음식을 즐기는 ‘나만의 요리코스’를 만들어보면 어떨까. 서울시는 10월 22일와 23일 양 일간, 세계 각 국의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서울시 대표 글로벌 축제'2022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Seoul Friendship Festival 2022)'를 서울광장, 무교로, 청계천로 등 도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는 1996년 10월 시민의 날 일환으로'지구촌 한마당'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이래 매년 열리고 있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서울시 대표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2010년 5월'지구촌 나눔 한마당'으로 이름을 변경하며 단독 개최된 후, 2018년 지금의'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개편, 올해 25회째를 맞았다. 올해 축제는 46개국 주한 외국 대사관이 참가한다. 37개국 세계도시 음식전, 34개국 세계도시 관광홍보전, 10개국 월드 버스킹 문화공연, 13개국 세계 전통의상 체험전, 9개국 세계 놀이 체험전 등으로 구성된다. 축제 개막식은 10월 22일 14시, 서울광장에서 김의승 행정1부시장의 개회사와 압둘라 사이프 알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루비레코드가 주관하는 ‘2022 인천시티팝’본선 무대가 오는 10월 23일 오후 5시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2022 인천시티팝’ 각 부문에는 인천 거주자를 포함 전국에서 170여 팀의 참가자가 지원했으며, 올해는 싱어송라이터 부문에 실력 있는 지원자들이 몰려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9월 26일 진행된 예선 심사에서 4인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음악성, 대중성 등 엄정한 심사를 통해 작사/작곡(2팀), 가창(4팀), 싱어송라이터(8팀) 부문 별 총 14팀의 본선 진출자를 선정했다. 예선 심사위원단은 “대중성과 더불어 감각적인 음악성을 겸비한 팀들이 대거 지원해 심사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기회로 인천의 뮤지션들에 대한 기대감이 많이 생겼다.”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이달 23일 치러지는 본선은 가창 부문 4팀과 싱어송라이터 부문 8팀의 각각 열띤 본선 무대가 치러지며, 최종 가창 부문 2팀, 싱어송라이터 부문 4팀이 선정, 총 6팀이 선정된다. 이중 가창 부문 선정자는, 작사/작곡 부문으로 선정된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인천광역시는 인천시립교향악단에서 인천의 젊은 음악인들을 지원하고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2023년 인천 영 아티스트 콘서트'의 협연자를 공개모집 한다고 밝혔다. 2021년 11월부터 협연자를 공개 모집한 인천시향은 올해 1월 '인천 영 아티스트 콘서트'의 첫 무대를 열었으며, 오디션 합격자인 홍슬아(비올라), 박상혁(첼로) 그리고 홍서의(오보에)가 빛나는 연주로 인천 음악의 밝은 미래를 보여줬다. 올해의 경연 부문은 피아노, 마림바, 성악으로 나뉜다. 2009년 1월 1일부터 2004년 12월 31일 출생자 중 공고일 이전 6개월 이상 주민등록상 인천광역시 거주자이거나 현재 인천 소재 중·고등학교 재학 중인 자는 모두 응시가 가능하다. 응시를 원하는 사람은 공고에 기재된 영상 촬영 가이드를 준수해 실내에서 연주하는 모습을 스마트폰으로 촬영 후 제출해야 한다. 피아노와 마림바 연주자는 협주곡의 한 악장을 연주, 성악의 경우 오페라 아리아 또는 한국 가곡 중 1곡을 택하여 부르면 된다. 이후 1차 합격자에 한해 2차 실기전형이 진행된다. 오디션 곡목은 지정곡이 아닌 협연을 원하는 협주곡 전 악장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연수구가 매년 책읽는 문화 정착을 위해 개최해 온 ‘2022년 제6회 연수 북페스티벌’ 행사가 지난 15일 송도 해돋이공원에서 대면행사로 열렸다. 올해는 ‘과학과 책, 그 상상의 너머로’를 주제로 과학과 독서의 즐거움을 공유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부스와 풍성한 독서문화행사들로 행사장을 찾은 가족들을 만족시켰다. 연수구립전통예술단과 마술공연을 시작으로 ‘이젠 나도 북튜버’ 공모전 시상식과 상영회, 북콘서트, 디즈니 메들리 뮤지컬 콘서트, 어린이 뮤지컬 공연 등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들이 열렸다. 이와함께 드론 체험, 공기대포 체험, 별자리 시계 만들기, VR체험 등 과학과 책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체험 부스들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특히 천선란 작가의 북콘서트는 에티카앙상블의 아름다운 연주와 함께 신작 ‘노랜드’ 소식, 우주로부터 받는 위로, 프리랜서가 휴식을 취하는 방법 등 SF소설 작가로서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디즈니 메들리 뮤지컬 콘서트와 어린이 뮤지컬 ‘집 나가자 꿀꿀꿀’도 가을 나들이에 나선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