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함양군은 지난 9월 16일부터 10월 29일까지 진행한 2022년 평생교육진흥 지원사업‘나를 찾아 떠나는 인문학산책’ 8회차, ‘거리의 예술가와 만나는 작은음악회’ 5회차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나를 찾아 떠나는 인문학 산책’프로그램은 지난 9월16일~10월6일까지 수강생 53명(주간반 27명, 야간반 26명)이 참여한 가운데 함양종합사회복지관 3층 다목적강당에서 매주 목요일 8회차 16시간이 운영됐다. 시치유, 철학, 미술학 교수를 초빙하여 시에서 배우는 삶과 사랑을 통해 시낭송도 해보고, 예술, 철학을 통한 통찰의 시간을 가지고 삶에 대해 사유하는 등 인문학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는 기회가 됐다. 특히, 인문학 프로그램 마지막 수업은 시낭송&인문콘서트로 운영되어 최치원 역사공원 내 고운루에서 수강생들이 시를 낭송하면서 자기 내면의 소리에 따라 마음속 이야기를 꺼내고, 서로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시간으로 운영됐으며 8명이 시낭송 지도사 2급 자격증을 취득 평생교육 수준 향상에 기여했다. 이 자리에 경상국립대학교 시치유 아카데미 수강생들도 참여하여 수준 높은 축하 시낭송을 보여주어 수강생들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경북 영주시 부석사의 안양루와 범종각이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됐다. 시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문화재위원회(건축분과) 심의 절차를 통해 부석사 안양루와 범종각에 대해 지난 31일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했다. 이번 지정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부석사는 국보 5건, 보물 9건, 도유형문화재 2건 등 총 16건의 지정문화재를 보유한 사찰이 됐다. 이번에 보물로 지정된 안양루(安養樓)는 부석사 내에 자리하고 있는 문루로, 국보 부석사 무량수전 앞에 위치한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중층 다포계 팔작지붕의 형식을 가진, 16세기 사찰 문루 건축의 대표적 사례이다. 안양루에 대한 기록은 '계암일록(溪巖日錄)', '부석사 안양루 중창기(浮石寺 安養樓 重刱記)', '무량수전 안양루 중수기(無量壽殿 安養樓 重修記)' 등의 문헌자료에 의하면, 원래 ‘강운각(羌雲閣)’이라는 단층 건물이 있었으나, 1555년 화재로 소실됐고, 이후 1576년에 중층 문루인 ‘안양루’를 그 자리에 지은 것으로 되어 있다. 안양루의 위치와 구조상으로 보면 전체 사찰배치에서 사찰의 진입 축(軸)을 꺾어 무량수전 영역에 진입하게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봉화군은 11월 1일부터 20일까지 20일간 봉화정자문화생활관 1층 누정 전시관에서 분경(盆景)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물야면에서 각종 분경·목공예·도예품을 제작하고 있는 진성스님이 손수 가꾼 작품 40여 점이 전시된다. 분경(盆景)이란 분에 돌이나 모래, 화초나 조화 등을 심어 자연의 경치처럼 꾸민 것으로 마치 자연을 축소해 놓은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만나볼 수 있는 분경은 진성스님이 황토로 직접 고안해 만든 인공 현무암 분경으로서 물의 흡수성과 발수성이 좋아 식물에 적합한 환경을 재현할 수 있어 오랫동안 생장을 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여러 종류의 철쭉과 동백, 미니목서, 부처손, 백정화, 미니금사철, 수련목, 각엽진산, 마취목 등 평소에 접하기 힘든 식물도 다채롭게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오는 12일에는 김경선 도예가의 전통 발 물레 시연 행사도 있을 예정이다. 김경선 도예가는 2019년에 문경시에서 도자기 명장으로 선정됐으며, 전국을 다니며 발 물레를 시연해 즉석에서 도예작품을 만들어 배부하는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도자기 재능기부 활동을 하고 있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부안군 위도면에서 특별하고 이색적인 마을축제가 열린다. 부안군은 위도면 주민들이 손수 심어 키운 호박과 문화예술을 주제로 한 제1회 위도 호박축제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위도면 치도리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축제는 첫날 개막식으로 위도해수욕장 야외무대에서 ‘동양의 마리아 칼라스’라고 극찬을 받고 있는 소프라노 김영미씨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제자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위도에서 자란 세계 각국의 호박을 전시하는 위도 호박 전시회, 치도리의 큰딴치도와 작은딴치도를 잇는 인간띠–모세의 기적, 국내 최초 하모니스트 박종성씨, 한국예술종합학교 수재 소프라노 이한나씨, 기타리스트 김진세씨가 펼치는 소리를 주제로 한 위도 보체 콘서트가 있다. 특히 축제를 위해 지역주민들이 외국의 각양각색 호박씨앗을 구해 직접 키우다 보니 당초 계획보다 많은 양을 수확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은 있지만 코로나19 장기화의 긴 터널 속에서도 지역주민들이 합심해 1년여간 축제를 준비한 점에 큰 의미가 있다. 축제 총감독인 위도면 치도리 출신 김귀욱씨는 “위도가 세계적인 문화예술의 섬으로 거듭나길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제25회 청소년문화축제가 오는 29일 오후 2시 시청 호반광장 및 대회의실에서 펼쳐진다.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대면으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춘천시 대표 청소년 축제다.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의 창의성과 자율성을 지원하고 청소년 재능 발산 기회는 물론 지역사회가 함께 즐기는 소통의 장이다.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 공연마당과 체험마당, 청소년 e스포츠경연대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박성숙 여성가족과장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등 제한된 생활공간에 머물러 있는 청소년들의 마음과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이번 축제가 청소년 삶의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무주군과 무주문화원은 27일 오후 무주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군민과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EBS 한국사 대표 강사를 역임한 큰별쌤 최태성 강사를 초청해 ‘무주의 역사, 무주인의 자긍심’ 특강을 진행한다. 이날 최 강사는 삼한시대부터 일제강점기까지 무주의 역사(주요사건 등)를 흥미롭고 알기 쉽게 강의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군민과 공직자들은 ‘무주의 역사’에 대해 역사 전문가로부터 접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이며, 강의 종료 후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성균관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한 최태성 강사는 MBC ‘무한도전’ 문화재 특강, KBS 라디오 FM 대행진 ‘별별히스토리’ 코너 진행, 역사저널 패널 출연 등 방송계에서 역사관련 왕성한 강의 활동을 하고 있다. 무주군청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 김성옥 팀장은 “무주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는 역사 교육을 통해 우리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군민의 자긍심 고취 와 애향심 향상, 공직자들의 업무 역량 증진을 위해 이 특강을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전주의 맛(味)과 아름다움(美)을 만끽할 수 있는 ‘전주 미:친 축제’가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 속에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미리 만나는 전주 미:친 축제’의 첫날 축제가 지난 25일 한국전통문화전당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는 시가 내년부터 전주의 개성 넘치는 축제들을 결합한 ‘전주 미:친 축제’를 새로운 형태의 대중적인 축제로 육성하기에 앞서 기획한 것이다. 첫날 축제에는 지역에서 활동중인 밴드 노야, 니어모어니어, 스타피쉬를 비롯해 대한민국 대표 밴드인 로맨틱펀치의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현장을 찾은 관객들은 전주 경원동의 대표 맛거리 중 하나인 가맥(가게맥주)의 안주와 생맥주를 즐기며 축제를 즐겼다. 이번 ‘전주 미:친 축제’에는 축제를 즐기는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도 제공됐다. 추워진 날씨를 대비해 무료 담요를 대여하고 핫팩을 제공하며, 전통갓·가체·야광 머리띠도 무료로 빌릴 수 있다. 특히 2000원에 판매되는 생맥주는 텀블러 등을 지참, 한복착용 시 50%를 할인해 환경지킴와 문화지킴이 인세티브도 제공된다. 첫날 축제에 이어 이어 26일에는 지역 밴드 적란운,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대전 동구는 28~29일 이틀간 대동천 일원에서 ‘2022 대동천 소문난 청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자연과 함께하는 도심 속 가을향기가 느껴지는 축제를 목표로 하는 이번 축제는 ‘대동천 소(통)문(화)난 청춘 페스티벌’이란 행사 명칭대로 지역 5개 대학 대학생들과 주민들이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한층 더 젊은 감각의 세대가 어우러지는 축제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 창작 예술작품, 수공예, 먹거리가 마련된 프리마켓과 청년·대학생·예술가 중심의 버스킹공연, 지역 관광홍보, 저탄소 체험프로그램 등이 있으며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지역 상권과 연계를 위해 소제동 18개 카페, 음식점이 후원에 참여했으며 행사장에서 받은 손목밴드를 제시하면 후원에 참여한 업체에서 10% 이상 할인도 가능하다. 구는 앞으로 ‘대동천 소문난 청춘 페스티벌’을 방문객들에게는 할인을 제공하고, 지역 업체는 홍보 효과를 얻는 상생 축제로써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코로나로 힘들었던 구민들과 방문객들의 피로를 해소하고 청년들과 지역민들이 소통하는 흥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연제구는 10월 31일까지 시청 맛거리 골목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시청 소소길에서 할로윈 축제를 개최한다. 메인행사는 10월 28일 오후 6시 30분 경성술집 앞에서 할로윈 축제 개막식과 탁재훈, 디제잉 2개팀 등이 참여한 축하공연이 열린다. 이날 오후 1시부터 밤 11시까지 축제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시청로32번길과 거제천로104번길 일원은 차량이 통제된다. 축제기간 동안 시청 소소길 골목 입구, 거리, 상점내부 등에 할로윈 장식과 포토존을 설치하며 메인행사 당일에는 할로윈 퍼포먼스팀과 사진을 찍을 수 있고 방문객에게 할로윈 분장을 지원한다. 특히 축제기간 동안 시청 소소길을 방문한 사진을 태그(#시청소소길 #부산시청핫플 #부산시청맛집 #시청소소길 할로윈)와 함께 SNS에 올리면 11월 7일 '좋아요' 숫자를 반영해 아이패드 등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골목경제 회복 지원사업으로 시청 소소길이 활성화되어 지역 주민들의 발걸음이 많아지고 있다”며 “할로윈 분위기를 느끼고 지역 상권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이번 축제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청 소소길은 행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서울도서관은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시민과 함께한 10년, 시민과 함께 할 내일” 10주년 기념 행사를 운영한다. 1926년 준공된 서울시 구청사를 4년 간의 리모델링 공사 끝에 2012년 10월 서울시 대표도서관으로 새롭게 시작한 서울도서관은 지난 10년 동안 서울시민에게 다양한 정보자료와 교육·행사를 제공하고 서울시 도서관 발전을 위한 정책을 펼쳐왔다.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이한 서울도서관은 “시민과 함께한 10년 시민과 함께할 내일” 이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기념 이벤트와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0주년을 기념하여 서울도서관을 홍보하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서울도서관을 방문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북(book)권’(복권형태) 추첨 행사와 사회 관계망(SNS) 참여 이벤트를 운영한다. 10월 25일부터 28일 동안 서울도서관을 방문하여 설문에 참여하는 시민에게 ‘북(book)권’ 500매를 매일 선착순으로 배포한다. 복권처럼 생긴 ‘북(book)권’을 긁어서 당첨내역을 확인한 뒤 기념품을 증정하며 정문 로비 데스크에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10월 18일~27일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