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홍성군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특산품 ‘광천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제27회 광천 김 축제’가 오는 11월 12일 오전 10시 30분 광천전통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27회를 맞는 광천김 축제는 행사장 내 김 할인판매를 비롯해 나만의 김밥 만들기, 김구이 체험 등 참여형 행사와 더불어 전국 여자 장사씨름 대회, 요리연구가 홍성란 씨의 요리 시연 등 더욱 알찬 볼거리와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광천 김은 40여개 국에서 사랑받는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로서 서해 청정바다의 1등 원료를 사용하여 맛뿐만 아니라 풍부한 식이섬유와 각종 비타민 미네랄을 포함하여 건강식품으로서의 탁월함도 갖추고 있다. 홍성군 광천읍은 예부터 재래 김과 광천토굴새우젓 등 수산물을 원료로 하는 가공산업이 발달하여 전국적인 명성을 얻었으며, 2021년 홍성군의 수산물 수출 실적 중 ‘광천김’은 9,600만달러를 달성해 마른김 전국 1위, 조미김 전국 2위를 달성하는 금자탑을 쌓았다. 광천읍에 있는 김 제조업체는 34개로 이 중 14개 업체에서 수출하고 있으며, 홍성군은 광천김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내년 수산식품 개발과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경북 영주시는 오는 11일 오후 7시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뮤지컬 ‘써니텐’ 공연을 개최한다. ‘2022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서 민간예술단체 우수 공연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이번 공연은 1990∼2000년대 히트곡들이 대학로 인기 연극 ‘텐, 열흘간의 비밀’과 만나 주크박스 뮤지컬로 재탄생했다. 공연 내용은 10일 안에 소개팅 남자에게 차여야만 하는 샐리의 법칙 혜영(여자 주인공)과 그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머피의 법칙 준호(남자 주인공)와의 로맨틱 코미디로 탄탄한 스토리에 감성을 자극하는 노래가 더해져 찬란했던 그 시절의 시간여행을 100분간 선사한다. 예매는 11일 낮 12시까지이며 영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예매하면 된다. 문화예술회관 방문 예매도 가능하며 관람료는 5천원(8세 이상 관람가)이다. 시에서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장애인, 어르신(만 65세 이상), 읍·면·산간벽지 주민 등 관내 문화소외계층은 사전 신청을 받아 무료로 초대한다. 관람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8일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이번 공연에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기장군은 기장쪽파영농조합법인 주관으로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문중방파제 인근(일광읍 문오성길 587번지 일원)에서 ‘제3회 기장쪽파·파전 홍보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장쪽파의 지리적 표시 제105호 등록 기념 및 품질 우수성 홍보를 위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기장파전 조리 및 판매, ▲기장쪽파(깐파, 흙파) 및 파김치 할인 판매, ▲관내 농·특산물 판매 등으로 구성된다. 오는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선포됨에 따라 최대한 행사 규모를 간소화해서 조용한 분위기에서 농산물 홍보 취지만 살려 진행될 방침이다. 기장쪽파 지리적 표시 등록은 쪽파의 역사성, 유명성, 향토성, 지리적 특성 등을 인증받아 지난 2018년 3월 제105호로 등록됐으며, 우리나라 유일의 쪽파 지리적 표시 등록 농산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연중 불어오는 해풍(바닷바람)의 영향으로 특유의 맛과 향이 진한 기장쪽파를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기장쪽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전국 최고의 단풍명소로 손꼽히는 정읍 내장산에 본격적인 가을 단풍철을 맞아 관광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지난해 8월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563호로 지정된 내장산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단풍나무에 단풍이 물들기 시작, 신비로운 자태를 뽐내면서 내장산을 찾은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내장산에서 가장 아름답고 웅장한 이 단풍나무는 내장사와 용굴 진입로인 조선왕조실록길에서 약 30m 정도 떨어진 산비탈 아래에 자생하고 있다. 나무의 수령(나무의 나이)은 약 290년으로 추정되고, 수고(높이)는 16.87m, 근원직경(밑동 둘레)은 1.13m, 흉고직경(가슴높이 둘레)은 0.94m이다. 너비는 동서 방향 20.32m, 남북 방향은 18.10m로 내장산의 단풍나무 중 가장 규모가 큰 노거수(老巨樹)다. 36°의 급경사지와 암석지(51~57%)라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오랜 세월 생육상태가 양호하고 외형적으로 웅장한 수형을 이루고 있어 자연경관과 학술적인 측면에서 가치가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대구광역시 남구는 이천동 고미술거리의 전통문화자원들을 결합하여 주민들과 함께한 2022년 문화가 있는 날 ‘고미술과 인사하기’ 프로그램이 종료됐다고 3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은 지역의 문화권 향상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특성에 맞춘 자유 기획 프로그램에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79개 지방자치단체가 경합을 벌인 가운데 대구 남구는 사업비로 국․시비 7천8백만 원을 지원 받았으며, 6월부터 10월까지(총 5회) 매월 마지막주에 이천동 고미술거리 일대와 신천둔치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한편, 이천동 고미술거리는 2017년부터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되어 문화 환경 개선과 함께 활발한 문화공동체 활동이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해 배나무샘골 마을문화센터도 개설됐다. 남구청은 이번 사업을 문화예술전문법인 (사)인디053(대표 이창원)과 공동으로 주관하여 지역의 문화네트워크를 연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세부 프로그램은 전통문화와 근대 역사가 함께 하는 이천동(배나무샘골)의 특성을 살려 고미술 및 전통생활용품 관련 경매, 플리마켓, 전시, 전통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한성백제박물관은 소장 유물 중 백제의 토기를 집대성한 사진 중심의 목록집 '백제토기'를 발간한다. 이번에 발간하는 '백제토기'는 한성백제박물관이 11권째 발간하는 소장품 목록 도서다. 2014년부터 발간해 오고 있는 소장품 목록 도서는 한국 고대 토기 목록집 3권과 기증자료 목록집 8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 발간하는 '백제토기' 목록집은 '가야토기', '신라토기'의 뒤를 이은 ‘한국 고대 토기 시리즈’의 마지막 목록집이다. 박물관 건립을 추진하던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구입 또는 기증을 통해 백제 토기를 수집한 한성백제박물관의 토기 수집 역사의 모든 것을 담았다. 이번 도서 '백제토기'는 한성백제박물관이 수집한 백제시대 토기 335점의 사진 및 유물의 설명을 담고 있다. 토기의 형태별로 ▴항아리 ▴접시 ▴세발토기 ▴바리·완 ▴합·뚜껑 순으로 소개하고 있다. 또한 백제 토기의 권위있는 학자인 전 국립공주박물관 김종만 관장이 해당 토기를 분석한 원고를 담았다. 고화질의 사진과 깊이 있는 원고를 통해 백제토기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 백제시대의 토기는 다양한 형태와 태토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서울역사박물관 분관 서울생활사박물관(지하철 6·7호선 태릉입구역, 구 북부법조단지)은 해방 이후부터 오늘날까지 서울에 지어졌던 다양한 집과 그 안에서 살아온 서울시민의 생활의 변화를 들여다보는 전시'서울살이와 집'을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오는 11월4일부터 내년 4월2일까지 서울생활사박물관 4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 해방 이후 오늘날까지 70여 년간 서울은 비약적인 경제 성장과 함께 빠르게 도시화했다. 끊임없이 서울로 사람들이 몰려들면서 서울은 주택 부족에 시달렸다. 서울은 주택난 해결을 위해, 또 더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도시의 모습과 집을 바꾸어 갔다. 그 속에서 살아가는 서울시민들의 생활 모습도 같이 달라져 갔다. 이번 전시는 2021년 서울생활사조사연구 '서울시민의 주생활'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1부. 서울, 서울사람, 서울집', '2부. 서울사람들은 어떤 집에서 어떻게 살아왔을까', '3부. 서울람들이 살고 싶은 집' 등의 주제로 구성됐다. '1부. 서울, 서울사람, 서울집'에서는 서울 시역의 확장, 서울로 집중되는 인구로 복잡해진 서울의 모습과 부족해진 집을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대덕문화관광재단은 지난달 31일 대전광역시로부터 전문예술법인으로 공식 지정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부금품의 공개모집이 가능하고 기부자는 기부금에 대해 일정 한도 내에서 세금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출연재산에 대한 상속세와 증여세도 면제받을 수 있게 됐다. 대덕문화관광재단은 기부금품 모금을 위한 브랜드사업을 개발해 대덕의 문화예술발전에 관심이 있는 구민과 기업으로부터 기부금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덕에서 활동하는 예술인 및 단체, 청년예술인 등 예술인 후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구민의 일상을 즐겁게 하는 문화예술사업과 이와 연계된 관광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게 된다. 최충규 이사장은 “대덕문화관광재단의 전문예술법인 지정으로 지역문화계에 대한 기부문화가 확산돼 대덕의 예술인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를 통해 구민의 일상이 즐거우면서 대덕의 가치가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은 2022년 지역문화예술특성화지원사업 '레지던시 프로그램 지원사업' ‘제5기 입주작가 성과전시회’를 오는 6일부터 20일까지 148아트스퀘어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입주작가 권무형(사진·회화)·우지혜(회화)·이다은(회화)이 올 한 해 동안 창작한 약 60여 점의 신작과 지난 6월부터 진행한 릴레이 전시의 아카이빙 자료를 공개한다. 또, 지역민 대상 문화예술프로그램인 지역 커뮤니티 활동의 결과물을 공유한다. 전시의 명칭은 3인의 아티스트가 148 아트스퀘어를 채운다는 뜻을 수식적으로 표현해 ‘Art³=ArtSquare’라 명명했다. 재단은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복합문화공간인 148아트스퀘어를 활용해 릴레이 전시를 진행하면서, 지역과의 접점을 만들기 위해 지역 카페와 연계한 콜라보 전시를 진행하는 등 매달 새로운 시도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시각예술을 경험하도록 노력해 왔다.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이번 성과전시회에서 권무형 작가는 명상이란 주제로 이 세상의 모든 상관관계를 원을 통해 표현한 신작 40여 점을 출품한다. 우지혜 작가는 릴레이 전시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제24회 하동 악양 대봉감 축제가 4∼6일 사흘간 섬진강변의 악양 평사리공원에서 판매행사로 개최된다. 악양면청년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임금님 진상품’ 악양 대봉감의 우수성을 알리고,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를 통해 농가소득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판매의 장을 마련한다. 행사 현장에는 농가 직판 부스 및 야시장, 대봉감캐릭터와 국화꽃을 활용한 포토존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현장을 직접 방문해 구입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대봉감 2개가 들어있는 사은품이 제공되고, 택배로 발송하면 택배비가 지원된다. 장형순 회장은 “올해는 다른 지역과 예년에 비해 대봉감의 품질이 좋고 생산량이 많아 고품질의 대봉감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악양 대봉감은 지리산의 깨끗한 물과 공기, 풍부한 일조량, 비옥한 토양에서 재배돼 색깔과 모양이 아름답고 맛과 향이 뛰어나 예로부터 임금님께 진상하고 왕이 으뜸감이라고 인정한 ‘감지왕’으로 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