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상주시와 상주문화원 주최로 11월 15일 상주문화회관에서 제23회 상주전국민요경창대회를 개최했다. 전국의 유망 국악 신인들을 발굴·육성하여 등용기회를 제공하고 국악인구의 저변확대로 우수한 전통국악을 전승·보전하고자 1999년부터 개최해 왔으며 2015년부터 명창부 대상의 훈격이 대통령상으로 격상됐다. 올해는 전국에서 102팀 137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으며 명창부 대상(대통령상)에는 김빛여울(서울 은평구)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일반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이영미(전남 고흥군), 신인부 장원(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상)은 안종숙 외 9명(경북 상주시), 학생부 장원(경상북도교육감상)은 박소율 외 2명(상주 상산초등 4학년)이 수상하는 등 모두 4개 부문에서 17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홍배 상주문화원장은 전국 15개 시도에서 137명이나 되는 유망한 국악인이 참가하여 명실상부 민요의 큰 마당이 됐으며 올해로 23회를 맞이한 본 대회가 전통국악을 전승·보전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되기를 바라며 내년에는 더 내실 있고 품격 있는 경창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국악계 최고 등용문으로 평가받는 전주대사습놀이에서 장원을 차지했던 명창들의 수준 높은 공연이 서울에서 펼쳐졌다. 전주시와 전주대사습청, (사)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는 지난 13일 오후 5시,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2022 전주대사습뎐’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남도민요, 한량무, 판소리, 가야금병창, 살풀이춤, 시조, 승무, 경기민요, 단막 창극 등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의 역대 장원자들을 필두로 전국 각지의 내로라하는 전통 예술인들이 함께 무대를 꾸며 국립극장 하늘극장 객석 396석을 메운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김용호 정읍시립국악단 단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공연은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의 판소리 명창부 38회 장원자인 강경아, 41회 장원자 정수인, 44회 장원자 이지숙, 45회 장원자 최영인, 47회 장원자 양혜인을 비롯, 김차경 국립창극단 창악부장, 김미숙 대전시립연정국악단 성악단 지도위원 등으로 이뤄진 여성 국악인들의 남도민요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현재 (사)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 이사이자 활발한 무용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이서윤 무용가가 한량무를 선보였으며, 제48회 전주대사습놀이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공주시는 오는 19일 충남문화재단과 함께 제1회 중고제 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중고제 판소리의 발흥지이자 박동진 명창의 숨결이 살아있는 공주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최고의 명인, 명창들의 공연과 함께 중고제 판소리의 묘미를 만끽하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오는 19일 오후 2시 공주한옥마을 선화당에서 ‘중고제 여는마당&중흥선포식’에 이어 전국에서 모인 중고제 명창들의 다채로운 중고제 가무악 공연이 펼쳐진다. 이에 앞서 지난 4일에는 판소리(중고제) 학술대회가 아트센터 고마에서 열렸고, 5일에는 공주와 서천, 논산 등 충남지역 중고제 유적을 직접 답사하는 프로그램도 열렸다. 이번 축제는 2016년부터 충남문화재단에서 추진한 중고제 르네상스 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고 홍보하기 위한 자리로 시는 이번 기회를 통해 중고제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김재철 문화체육과장은 “제1회 중고제 축제를 공주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충청의 소리인 중고제가 점차 다양한 분야로 넓혀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대한민국 대표 국악 관현악단인 난계국악단과 국악 새싹들의 아름다운 선율이 특별한 가을 정취를 전한다. 영동군은 차세대를 이끌어 갈 젊은 인재 발굴 및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자 제5회 영동군 난계국악단과 학생 협연 ‘청어람’을 오는 11월 18일 오후 2시에 영동국악체험촌 우리소리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난계국악단은 이 공연에서 젊은 국악인들과의 조화롭고 아름다운 국악선율을 선보이기 위하여 해금 협주곡 ‘상생’을 시작으로 각 협연자별 특색을 살린 5곡의 협주곡을 야심차게 준비하여 관객들을 맞는다. 이 공연에 참여하는 협연 학생들은 지난달 28일 오디션 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 전국의 내로라하는 국악인재들을 제치고 선발된 우수한 실력의 학생들이다. 손연수(해금/이화여대), 천새롬(가야금병창/이화여대 대학원), 정윤서(가야금병창/동국대), 이예린(가야금병창/목원대), 정가영(생황/추계예술대), 박수빈(25현가야금/전북대), 박하영(25현가야금/전북대), 심예은(25현가야금/전북대), 최승은(25현가야금/전북대), 정예빈(타악/단국대), 이민주(타악/단국대), 손유진(타악/단국대), 차은호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서울문화재단이 시민들을 위한 프로그램 '처음 어른'을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시청 지하 1층 활짝라운지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서울시청 지하1층을 방문한 모든 시민들이 따뜻하게 공감하고 소통하며 함께 위로할 수 있는 공연, 토크콘서트, 특별체험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오늘(14일)부터 기획공연과 토크콘서트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현장접수도 운영한다. 특별체험은 당일 현장접수로 상시 참여 가능하다. 11월 26일 오후 12시부터 약 1시간 동안 모두의 어깨를 조용히 다독이는 위로와 치유의 음악공연이 서울시청 지하1층 활짝라운지에서 펼쳐진다. 따뜻한 감성을 노래하는 여성 듀오 ▲옥상달빛(인디), 독특한 음색을 지닌 매력적인 보컬 ▲구원찬(R&B) 총 2팀이 참여한다. 개그맨 정범균의 사회로 진행하는 소통형 토크콘서트도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이어진다. 결혼·임신·출산 등을 키워드로 40살 동갑내기 두 개그우먼 조승희, 김영희가 우리와 가까운 일상 속 이야기들을 풀어낼 예정이다. 인생의 절반이라고도 일컫는 ‘마흔’을 주제로 나만의 글쓰기 공간이 시민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화천군이 ‘2023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의 성공을 위해 3년 만에 다시 고속도로 마케팅에 나섰다. 군은 14일부터 21일까지, 8일에 걸쳐 춘천에서 땅끝 경남 고성까지,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107곳을 방문해 현장홍보를 진행한다. 휴게소 방문은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주요 고속도로 주행거리만 약 5,000㎞를 넘나들 전망이다. 1회차 홍보에서는 중앙선, 경부선, 남해선 주요 거점인 춘천~원주~제천~안동~대구~영천~경주~양산~김해~창원 휴게소 24곳을 방문한다. 2회차에서는 중부내륙과 남해선, 춘천~여주~충주~문경~상주~고령~창녕~칠원~진주 휴게소 18곳을 찾는다. 3회차는 영동선과 중부선, 통영-대전 고속도로 휴게소 21곳이 대상이다. 주요 코스는 춘천~문막~여주~오창~대전~함양~고성이다. 4회차 홍보는 서울-양양, 경부선, 논산, 천안, 호남선, 순천-완주 휴게소 20곳에서 진행되며, 홍보단은 춘천~가평~서울~천안~공주~논산~익산~순천을 찾는다. 마지막 5회차 홍보는 서해안선, 호남선, 남해선의 안산, 당진, 서천, 고창, 광주, 순천, 진주 등 24개 주요 휴게소에서 진행된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영암군가족센터는 관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및 군민을 대상으로'2022 영암군 다문화가족 한마음대축제'를 11월 19일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식전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공식행사, 축하공연, 체험 및 전시부스, 추억의 오징어게임, 어울림한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며, 부대행사로는 '제1기 아버지학교 사진전', '결혼이민자 한국어 글쓰기 수상작품 전시회', 다문화의상 체험 및 아나바다 장터가 운영될 예정이다. '2022 영암군 다문화가족 한마음대축제'는 코로나-19 상황에 심리적‧경제적으로 힘들었던 마음을 함께 나누며 다문화가정과 지역민이 소통하고 존중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기획됐으며, 모든 군민이 참여가 가능하다. 행사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유대감을 강화하고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통해 지역과 동반 성장하는 건강한 사회문화를 조성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제4차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준비 중인 칠곡군은 지난달 제9회 낙동강세계평화대축전과 연계하여 진행한 205힐링페스티벌에서 '인문너머로(路), 서로의 삶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도시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번 문화제는 인문학, 문화도시를 통해 칠곡이 경험한 다양한 인문가치를 공유하고 인문적 삶의 모습에서 드러나는 도시 정체성을 더 많은 지역민, 타 도시 시민들과 나누고 교류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인문학마을축제, 문화도시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연계로 진행된 N개의 마을, 어디핀들 등 행정연계 사업들이 분절적인 것이 아니라 하나의 문화제로 연결되어 보다 풍성하고 다채로운 모습으로 진행됐으며 또한 시민들이 축제의 수혜자로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도시 내 다양한 주체들과의 협업으로 구성된 축제기획단을 직접 꾸려 시민중심의 도시 문화제로 준비해왔다. 칠곡이 가진 다양한 인문가치가 스며든 마음약방, 사진이 남긴 추억, 캘리그라피, 클래식 플래시몹 등의 활동과 공연으로 1번도로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문화로 일상이 평화로워지는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어디핀들(‘국적과 상관없이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창녕박물관은 발굴기관인 우리문화재연구원으로부터 지난 7일 국가귀속유물 2140점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인수한 국가귀속문화재는 사적 제514호로 지정된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의 정비사업부지 내 유적에서 발굴한 것이다. 군은 2018년 12월부터 2019년 5월까지 창녕박물관 대형주차장의 남쪽에 해당하는 교동고분군 Ⅱ군 16호묘 주변의 정비사업을 위해 발굴조사를 진행해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유적을 확인했다. 발굴조사 유적 중 삼국시대 고분은 중·소형급의 무덤 31기로 약 2000여 점 이상의 유물이 다량 출토됐다. 출토 유물로는 방울잔, 이형토기 등 각종 토기류를 비롯해 귀걸이, 장신구, 무기류, 마구류 등의 다양한 금속 유물이 확인됐다. 5세기 중반에서 6세기 중후반에 이르기까지 약 1세기 동안 무덤의 조성이 활발하게 이뤄졌고, 무덤의 형식도 석곽묘 단계에서 석실묘 단계까지 변화하는 양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우리문화재연구원의 발굴조사 후 2년에 걸쳐 유물 보존처리와 보고서 발간을 완료하고 2021년에 국가귀속을 거쳐 올해 창녕박물관으로 이관됐다. 인수된 유물에는 은제관장식과 굵은고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부산 동래구 오케스트라가 창단 14주년을 맞아 11월 8일 오후 7시 30분 동래문화회관 대극장에서‘명곡&명장면 그리고 해설이 있는 음악회’라는 주제로 시네마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곽근수 음악평론가의 해설로 관객에게 친근한 영화음악으로 사용된 모차르트, 베토벤의 클래식 음악이 2008년 1월 창단 이후 동래읍성역사축제와 온천천 열린음악회 등에서 다채로운 공연 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동래구 오케스트라의 장엄한 연주로 선보였다. 연주는 백원석 예술감독의 지휘로 주수진(피아니스트), 김현애(소프라노), 설은경(소프라노), 최우선(클라리넷) 등이 출연한 가운데 영화‘아마데우스’,‘쇼생크 탈출’,‘아웃오브아프리카’,‘불멸의 연인’의 주옥같은 영화음악으로 모차르트의‘피아노 협주곡 20번 D단조, 제1악장’을 시작으로 베토벤의‘전원교향곡 제1악장(시골에 도착했을 때의 유쾌한 기분)’까지 10곡이 연주됐다. 백원석 동래구 오케스트라 지휘자는 “이번 공연을 위해 땀 흘리며 노력한 만큼 인상적이고 열정적인 무대로 관람객에게 힐링과 감동을 선사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