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전라남도 구례군이 문화재청에서 주관하는 2022년 문화유산 관리 역량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문화재청은 매년 기초 지자체의 문화유산 관리 역량을 정성·정량으로 점검하고 우수 지자체를 선정해 오고 있다. 올해는 구례군을 비롯한 5개 시·군(전남 해남군, 충남 아산시, 경남 통영시, 경기도 남양주시)이 정성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구례군은 문화유산의 온전한 보존과 관리를 위하여 전담팀을 구성한 점과 열악한 지방 재정 상황에서 문화유산을 적극 관리하고 활용하려는 노력 등이 크게 평가됐다. 구례군은 국보 7점, 보물 20점 등을 보유한 문화유산의 고장으로, 올 한 해 적극적인 국도비 확보를 통해 문화유산의 보수정비 및 활용 등에 110억 원의 예산을 책정한 바 있다. 또한 비지정 문화유산의 학술적 가치에 주목하여 2022년에'천은사 일주문'의 보물 지정과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1점(「화엄사 벽암국일도대선사비'),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1점(「호남여성농악 -포장걸립-')이 지정되는 데 기여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문화유산의 고장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구례군 문화유산 보존관리 및 활용,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제25회 영덕대게축제가 ‘ON누리에 퍼지는 영덕대게의 참맛’이라는 주제로 23일부터 25일까지 영덕문화관광재단 공식 유튜브와 아프리카TV, 로블록스 플랫폼을 통해 펼쳐진다. 또한, 경상북도 대표 온라인축제인 영덕대게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로블록스 대환장파티’가 오는 31일 자정부터 새해 1일 07시까지 진행돼 세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메타버스 로블록스 플랫폼에서 23일 오후 4시에 열리며, 다양한 영덕대게 캐릭터를 활용한 퍼레이드가 참가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메타버스 월드는 다양한 어트렉션 가상체험과 영덕대게를 연계한 게임체험, 삼사해상공원까지 넓어진 월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방문자 수가 작년에 기록한 6만 3,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돼 시작부터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특히, 이번 온라인축제에는 영덕대게 등 지역 특산품 매력을 고스란히 전하는 특별 이벤트로 ‘위(胃)대한쿡쇼’가 펼쳐져 대게, 대게라면 밀키트, 대게장비빔밥, 대게파스타 등 다양한 식재료를 소재로 쿡&먹방 컨셉의 라이브커머스를 진행된다. 또한, 영덕대게 온라인 경매가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동구청은 2022년 12월 23일부터 2023년 2월 28일까지 동구 시민마당(구. 부산진역)에서 ‘역사(Station)에서 만나는 세계 시그니처 문화공간 여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민마당은 사람과 자원을 실어 나르던 물류 플랫폼 부산진역이 사람과 문화를 모으고 확산시키는 동구의 새로운 시민공간으로 2022년 4월 재탄생했다. 이에 공간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자 전 세계인의 지속적인 사랑을 받아온 시그니처 문화공간에 대한 전시를 기획하게 됐으며 방학을 맞이한 학생과 가족이 함께 즐길수 있는 체험행사도 함께 운영되고 있으며 전시와 체험프로그램 모두 무료이다. 이번 전시는 아트컨시어지 이상훈 대표가 세계 1,250여 도시를 방문하여 수집한 공간사진 200여점과 마그네틱 500개 전시를 통해 마치 세계 공간여행을 하는 경험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 또한 세계인을 이곳 부산 동구로 초대하게 될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유치를 기원하며 새로운 북항시대의 꿈을 함께 그려나가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군의 ‘랜드마크’, 과일나라테마공원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1일 군에 따르면 크리스마스인 25일까지 과일나라테마공원 학습관 일원에서 빙어잡기와 드로잉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빙어 잡기 체험은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1회 체험에 15분 동안 최대 20마리까지 잡을 수 있다. 최대 이용인원은 1회 30명이다. 포획한 빙어는 체험 공간 옆 별도로 마련된 조리 부스에서 담당 교사의 안내 하에 자율적으로 튀김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드로잉 체험은 동일한 시간대에 학습관 2층에서 진행되며, 사과, 포도 등의 과일 캐릭터 등을 캔버스에 그리면 된다. 만든 작품은 귀가 시 가져갈 수 있으며 1회 10명까지 참여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로 체험 신청은 당일 현장에서 받으며, 시간대별 5분전 마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들었던 한 해를 마무리하며, 크리스마스에 가족, 친구, 연인들과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니, 군민과 관광객들의 많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여수시는 관음기도의 성지 ‘금오산 향일암’ 일원이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명승 지정은 여수시가 지난 2월 자연유산 우수 잠재자원 추천서를 제출해 문화재청의 서류심사와 현장조사, 지정예고를 거쳐 이뤄졌다. 특히 여수에서는 1979년 ‘상백도 하백도 일원’에 이어 ‘금오산 향일암’이 43년 만에 두 번째 명승으로 지정돼 그 의미를 더했다. 문화재청은 “해를 향하는 암자라는 뜻의 향일암(向日庵)은 명칭만큼이나 해돋이 경관이 아름다워 일출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거북 모양의 지형과 거북 등껍질 무늬 암석들, 자연 암석으로 이루어진 해탈문 등 석문(石門)이 특별하고, 울창한 동백나무 숲과 조화되어 빼어난 자연경관을 형성하고 있다”며 ‘금오산 향일암’ 일원의 경관을 높게 평가했다. 또한 “원효대사가 원통암(圓通庵)이라는 암자를 짓고 수도하다 관세음보살을 친견했다는 기록이 전해지는 곳으로 경관적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함께 지니고 있다”며 지정 이유를 밝혔다. 뿐만 아니라 ‘금오산 향일암’ 일원은 역사 속에서 바닷가로 이어지는 불교문화의 변천 과정을 연구할 수 있는 장소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무주군 무주읍 당산리 봉화유적이 학술적 가치와 문화재적 보존 가치가 높아 도문화재 지정 신청 등 무주군이 관리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봉화유적에 대한 추가 시 · 발굴조사가 완료되면서 지난 8일 학술자문회의를 개최하는 등 문화재 보존, 관리에 대한 작업에 들어갔다 앞서 무주읍 당산리 소재 해발 429.6m 산봉 능선 정상부에 입지하고 있는 당산리 봉화유적은 지난 해 정밀지표조사를 통해 산 정상부 능선을 따라 3기의 봉화대(봉화시설)와 봉화주변의 방호석축, 추정 집수시설 등이 확인된 바 있다. 지난 5월 시굴조사 결과, 조사된 2호 봉화는 정방형에 가까운 석축단과 보축단이 계단식으로 조성돼 있었으며, 유적의 성격 규명 및 보존, 정비를 위해 추가조사가 필요하다는 학술자문회의 결과를 근거로 추가 시 ‧ 발굴조사를 나섰다 현장을 방문한 자문위원들은 당산리 봉화유적은 봉화대 3기와 집수시설, 방호석축 등을 갖춘 관방유적으로서 그 형태와 구조 등이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던 독특한 요소가 확인되고 있어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1,2호 봉화의 기초부에서 삼국시대 토기편이 출토되어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2022년 연말을 멋지게 마무리하는 서구문화회관의 공연은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이다. 상주단체인 프리소울과 협력한 작품으로 겨울 단골 오페라이며, 우리나라 정서로 재각색하여 등장인물들의 구성, 사회․공간적 배경을 현대적으로 재배치하고 희극적 요소를 가미한 색다른 오페라를 그려낸다. 푸치니 3대 걸작으로 꼽히는 '라보엠'을 현시대 우리의 이야기를 반영해 만든 이번 작품은 프랑스 파리의 뒷골목을 배경으로 가난한 삶 속에서 젊은 예술가들이 경험하는 절절한 삶과 사랑을 현대적으로 표현하고, 푸치니의 드라마틱한 선율을 더해 크리스마스이브를 감동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세 파트로 나뉜 이번 공연은 미미 역에 양지민, 로돌포 역에 전재은, 마르첼로 역에 추장환, 무제타 역에 홍영은이 함께하며, '그대의 찬손', '내 이름은 미미', '내가 혼자 거리를 걸어가면', '안녕, 달콤한 아침이여'등의 주옥같은 아리아 선율과 열연으로 꾸며진다. 서구문화회관 황영희 관장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아름다운 선율의 아리아가 가득한 오페라 작품을 준비했으며, 올 연말 최고 감동의 무대로 온 가족이 함께 행복하게 마무리하시기를 바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충남도가 지난 2020년 선포한 ‘2030 문화비전’과 연계 추진할 내년도 선도시책 발굴을 위해 전문가와 머리를 맞댔다. 도는 19일 도청에서 문화·체육·관광 분야별 평가자문위원과 함께 ‘2022년 문화비전 평가자문단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충남 문화·예술 서울 전시장 운영 △작은 문화공간 활성화 △확장현실(XR) 공연, 글로벌 플랫폼 기술개발 사업 △충남 종교 문화 연합 지구(클러스터) 구축 △장애인 생활체육 운동 모임(스포츠 클럽) 정기리그 확대 등 올해 추진 중인 2030 문화비전 10대 선도시책의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또 △청년 예술인 육성 및 지원 종합계획 수립 △지역예술인 창작스튜디오 운영 △웹툰산업 활성화 및 지역정착형 전문인력 양성 △어르신을 위한 생활체육시설 확대 △백제문화 복합단지 및 백제문화 체험마을 조성 등 충남 문화비전의 체계적인 실현을 위해 역점 추진해야 할 내년 신규 시책 8건을 함께 논의했다. 도는 이번 회의에서 수렴한 평가자문단의 의견을 바탕으로 기존 시책과 신규 시책을 내실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날 도는 올해 15개 시군이 추진한 문화비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진주시와 큰들문화예술센터는 19일 진주여자고등학교 강당에서 1·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마당극 남명'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학교로 직접 방문하여 열렸으며, 코로나19와 학업 스트레스로 지친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대를 깨우는 위대한 스승’이라는 부제를 가진 '마당극 남명'은 조선시대 실천 유학의 대가인 남명 조식 선생의 삶과 철학을 마당극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진주 정신의 토대가 되는 경(敬)과 의(義)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자기를 성찰하고 사회적 정의를 실천한 남명 선생의 가르침이 5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하다는 것을 잘 표현하고 있다. 이날 공연은 경의사상을 비롯한 청렴, 실천, 배운 사람의 자세 등 남명 선생의 정신을 알기 쉽게 표현해 청소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공연을 관람한 진주여고 학생은 “입시 중심의 현실에서 대학을 목표로 앞만 보고 생활했는데 오늘 공연을 보고 삶의 소중한 가치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오늘 공연을
K-Classic News 조연정 기자 | 송파구가 백제 한성기와 송파산대놀이를 모티브로 우리의 위대한 문화유산을 나타내는 관광 기념품을 제작했다. 구는 지난 5월 ‘송파구 대표 관광 기념품 개발사업’ 공모를 통해 서울시 디자인 재단과 협업해 송파의 역사 콘텐츠를 ▲칠지도,수막새 문양 펜던트 ▲기와형태 수막새 문양 트레이 ▲송파산대놀이 돗자리, 가방세트 3종의 기념품에 담았다. ▲칠지도,수막새 문양 펜던트는 칠지도, 연꽃‧풀꽃 무늬 등 전통문양을 새긴 나무 펜던트에 ‘송파전래놀이 지도자회’에서 손수 제작한 전통매듭을 연결했다. 나뭇결로 새긴 문양의 멋스러움과 매듭의 예스러움이 두드러진다. ▲기와형태 수막새 문양 트레이는 4종의 수막새 문양 무광도금 자석과 세라믹 코팅으로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수막새 문양에서 백제시대만의 세련되고 우아한 문화를 느낄 수 있으며 펜슬, 액세서리 등 일상용품을 올려놓거나 인센스 스틱 홀더로 활용이 가능하다. ▲송파산대놀이 돗자리, 가방 세트는 조선시대 민중의 놀이문화와 현대 여가생활을 접목해 우리의 소중한 문화와 역사를 전승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됐다. 산대놀이가 익숙하지 않은 이들을 고려해 송파산대놀이 캐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