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이백화기자 |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 정기연주회가 오는 3일 일요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개최된다.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Camerata Antiqua Seoul)은 옛것을 함께 모여 연구하고 연주하는 단체라는 뜻으로 바로크시대 음악과 악기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본래 의미를 되살린 최상의 연주를 선사하고 있다. 창단 이후 16년간 국립오페라단, 서울시오페라단, 국립합창단, 시립합창단들과 함께 오페라 '디도&에네아스'(Purcell), ‘리날도’(Handel), ‘오를란도 핀토 파쵸’(Vivaldi), ‘B단조 미사’, ‘요한수난곡’, ‘마태수난곡’(Bach), ‘성모마리아의 저녁기도’(Monteverdi), ‘천지창조’(Haydn), ‘마술피리’, ‘코지 판 투테’(Mozart) 등 수십 편의 바로크와 고전 시대 대표작들을 그 시대의 악기와 연주법으로 소개하여 호평을 받으며 우리나라 음악계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겨왔으며 세계적인 고음악의 대가들과의 협연과 정기연주 '바로크 음악 이야기 I~XVI' 시리즈로 애호가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명실상부 한국을 대표하는 바로크 전문 연주단체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화려한 샹들리에가 아름다운 극장에서 펼쳐지다 지난 9월 25일, 스위스 Casino Bern에서 Charming Korea 행사가 열렸습니다. Charming Korea는 스위스 국경일을 기해 열린 한국주간 행사입니다. 이 행사에 한국 전통음악과 창작음악, 전통무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을 소개하는 공연이 마련되었습니다. 노 태강 주 스위스 한국대사님을 비롯해 각국의 주요 정부 인사 및 외교단, 현지 한인 분들께서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극장 Bern>은 스위스 베른 구시가 중심에 위용 있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극장 후문 쪽에서 오래된 성당의 첨탑이 보이고, 극장 계단을 한층 한층 오르면 길게 트인 창문으로 초록빛 강과 숲이 보입니다. 극장층에 위치한 테라스로 나가면 광활한 자연과 조화를 이룬 도시의 전경이 펼쳐집니다. 여러 도시에서 공연해보았지만, 어디에 눈을 두어도 아름다운 풍광이 펼쳐지는 극장은 Bern>이 유일하지 않을까 싶네요. 화려한 샹들리에를 곳곳에 드리운 아름다운 극장. 60여 분간 한국의 전통과 현대, 음악과 무용을 넘나드는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임준희 작곡의 <파초 우&g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김상진 교수 아이들의 맑은 눈동자에 매료되어 지휘 맡아 한국 스즈키음악협회에서는 10월 10일 3시 전국 스즈키협회 회원을 대상으로 한 오디션에서 발탁된 리틀 아티스트들의 협연을 영산아트홀에서 진행한다. “모국어를 배우듯” 이라는 독창적인 음악 교육법으로 전 세계 음악 교육 분야에 일대 혁신을 일으킨 스즈키 메소드. 1943년 스즈끼 신이치(1898~1998)에 의해 창안된 방법으로 영유아기의 언어 습득원리를 연구 분석하여 모국어를 배우는 것처럼 악기를 통해 음악적 감각, 기억력, 집중력, 인간성 등을 계발시키고, ‘재능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길러지는 것이다’라는 철학으로 전 세계 수만명의 어린이들에게 낙오자 없는 교육을 전파하였다. 스즈키 메소드의 특징 중 하나인 합주는 다양한 형태로 진행 개인 렛슨과 더불어 진행되는 차별화된 그룹 렛슨, 상위권 아이들부터 누적되어 하위권까지 계속 연주하는 형태의 그룹 졸업연주, 그룹수업과 소규모 클래스 렛슨, 오케스트라가 포함된 여름/겨울 음악제, 그리고 보편적인 솔리스트의 협연 형태와는 다르게 여러 명의 협연자가 함께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추는 그룹 협연 등이 그 형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