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ews 김은정 기자 | 우리의 기억속에 백남준은 어떤 모습일까? 색색의 이미지들이 소란스레 움직이는 영상, 제멋대로 꺾이고 휘어진 네온등…. 그래서인지 서울에서 피아노를 배웠고, 도쿄에서 쇤베르크로 학위논문을 썼으며, 프라이부르크에서 작곡을 공부했다는 사실은 그다지 언급되지 않고 있다. 컬러TV작품에 대해 “1,200만개의 건반을 가진 피아노로 피아노 협주곡을 작곡하는 것”이라고 말했듯이, 항상 그의 예술적 사고에는 음악이 자리했다. 그래서 그의 작품이 비추는 빛에는 선율, 화음, 음색, 리듬이 있으며 감상자에게 독특한 음악적 영감을 준다. 오는 9월 7일(화) 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되는 “화음챔버오케스트라 백남준을 만나다”에서는 이렇게 백남준 작품이 주는 음악적 인상을 주제로 하여 네명의 작곡가에게 위촉, 초연되었던 작품을 재연하게 된다. 백남준의 TV정원, 프렉탈 거북선 등의 작품들을 주제로 하여 백영은, 최은진, 전현석, 김신 작곡가의 작품이 재연된다. 또 이 네곡과 함께 백남준을 백남준이게 했던 존 케이지의 음악을 한자리에 모았다. 백남준의 예술을 반추하고, 이를 통해 재탄생한 우리 시대의 예술도 만난다. [ 공연개요 ] ▪ 공연명: 화음챔버오케스트
K-News 김은정 기자 | ORQUESTAFIL ARMÓNICADEBOGOTÁ 54 YEARS OF HISTORY The activity developed by the Colombian Philharmonic Foundation and the work led by maestro Raúl García, allowed the creation of the Orquesta Filarmónica de Bogotá, institutionalized through the Agreement 71 of 1967. Following the vision intended to democratize musical culture, to promote the practice of chamber music, conducting performance of symphonic music, the Orchestra became cultural patrimony of Bogotá. The Orquesta Filarmónica de Bogotá has performed the cycles of many composers including Mahler, Bruckner, Bartók, and ot
K-News 탁계석 기자 | 음악 외에는 다른 소재의 대화는 필요 없는 친구! 좀처럼 노래를 부르지 않지만 낚시가 하고 싶어 조그만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면 저절로 노래가 나오는 친구! 음정이나 가사의 발음이 기가 막히게 정확한 친구! 노래를 시작하면 하이 C까지 예사로 드나드는 일류 성악가가 되는 친구. 피아노 반주만 나오면 그렇게 깊고 폭넓은 아름다운 노래를 이제는 영영 들을 수가 없겠구나. 새롭고 재밌는 동요, 주옥같은 가곡도 같이 부를 수도 없겠구나.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말싸움하던 밤도 이제는 없겠구나! 나도 하늘에서 언제 어떻게 올라오라고 하실지 모르겠으나 보내는 마음이 너무 시리고 아프다, 친구야! 간다는 말이라도 할 것이지. 장기홍(마산가곡부르기회장)
K-News 김은정기자 | 이수인 선생님 (약력) 경남 의령출생(1939) 마산동중 재학시절 작곡시작. 마산고등학교 재학중 윤이상 선생을 만남. 서라벌 예술대학 졸업. 마산 성지여중고.마산 제일여중고 음악교사. 마산KBS 어린이합창단 지휘.마산KBS 어머니합창단 지휘. 서울 KBS합창단.KBS어린이 합창단 지휘. 현: KBS어린이합창단장. 파랑새창작동요회장. 수상:한국아동음악상(1978) EBU(전유럽방송연맹) 합창제 수상(1984) 대한민국 방송음악상(1985) 대한민국(동요대상) 5.5 문학상(1996) 가장 문화적인 작곡가상(1996) MBC 가곡제(공로상) 반달 동요대상(2000) 저서:이수인 가곡집(1965) 새합창곡집(1973) 학생합창곡집(1985) 한국서정가곡집(1997) 합창곡집(내마음의 강물) (2000) 동요곡집(어린이나라) (2000),
K-News 김은정 기자 | 공연소개 광주시립오페라단과 국립극장이 공동 주최하는 ‘이건용, 오페라 <박하사탕>’이 오는 8월 27일~28일,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지난 2019-2020년 콘서트 오페라로 선보인 이후, 한국 창작 오페라사에서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주목받으며 평단 및 애호가들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모았다. 올해는 처음으로 2막 6장 전막을 풀(full) 프로덕션 오페라로 초연한다. 오페라 <박하사탕>은 이창동 감독의 영화 ‘박하사탕’을 원작으로 1980년 5월 광주, 공수부대원으로 투입된 한 남자의 사랑과 파멸을 다룬 사실주의적 비극 오페라다. 동시에 죽음의 공포를 넘어 생명을 나눈 사람들의 휴먼드라마다. 전라도 사투리를 비롯한 한국말의 대사가 명확하고, 속도감 있는 스토리 전개와 인물들의 복잡하고도 내밀한 심리 묘사가 음악적으로 탁월하다. 광주 도청 앞 시위는 김민기의 ‘아침이슬’을 비롯한 대규모 합창과 오케스트라로 구현함으로써 한편의 장대한 서사극을 연출한다. 영화 <박하사탕>이 주인공 ‘영호’에 초점을 맞춰 거대한 폭력이 한 인간을 어떻게 훼손시키고 파멸시키는지를 다룬다면, 오페
K-News 김은정 기자 | K-Classic이 국립합창단 ‘코리아 판타지(Koraea Fantasy) 공연을 기점으로, 내년 창립 10주년( 조직 위원장:모지선)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들어간다. 오병희 작곡, 탁계석 극본으로 코로나19로 다중(多衆)이 모일 수 없는 한계 탓으로 탁 회장이 참여한 작품으로 모임을 대신하려는 궁즉통의 아이디어다. 동시에 K-News 플랫폼 중심으로 지난 3년간 위촉장을 전달받은 세계 100인의 명예감독을 현재 소개해 가고 있다고 밝혔다. 때문에 당일 예술의전당 로비에서 K-클래식 임원 및 후원자들의 성원을 담기 위해 프레 카드를 제작했고 포토 존에 설 것이라고 한다. 이는 국립합창단과 K-Classic 조직 위원회에 명품 마스크를 후원한 ㈜코코리본(대표: 신순옥)처럼 향후 기업들의 참여를 촉구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최 측은 밝혔다.
스마트 라이프 선도기업 ㈜코코리본(대표:신순옥)이 25일 예술의 전당 무대에 오르는 코리아 판타지(오병희 작곡) 공연을 앞두고 격려 차원에서 국립합창단(예술감독 윤의중)과 K-클래식조직위원회에 마스크를 전달했다. (주) 코코리본 측은 이번에 특별히 사계절 전용인 마스크를 국내 최초로 BFE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합창은 성악인들이 사용하기에 더욱 품질이 요구된다며 이번 제품은 공산품 마스크 중에서는 최초로 BFE(bacterial filtration efficiency, 세균 여과 효율성) 테스트에서 차단율 99% 이상의 안정성을 인정받은 만큼 K-Classic의 명품 정신과 통한다며 코리아 판타지의 공연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코리아 판타지는 지난해 네이버 중계에서 66만 명이 하트를 날리고 댓글이 3,000개 달리는 등 앙코르 요청이 많아 이번에 충분한 사간을 가지고 작품을 업그레이드시켜 완성도를 높였다며 탁계석 회장은 ‘앞으로 국경일을 물론 신년음악회, 송년음악회,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해 역량을 총집중하고 있고, K-클래식 100인 명예지휘자 네트워크가 활용될 것이라며, 드디어 대중 한류에 이어 K-클래식에 물
K-News 김은정 기자 김은정 | 유명 5인조 남성중창단인 유엔젤보이스(단장:박지향)가 코로나 19에 힘쓰고 있는 의사, 간호사 소방대원들의 헌신과 수고, 그리고 지친 시민들을 위해 새로운 창작 작품으로 만난다. 10월 1일 죽전 야외 공원무대다. 작곡가 김은혜 작곡가(수원대)가 탁계석 작사가에게 위촉해 만든 ‘쓰리 쾌남’(홍길동,임꺽정, 봉이 김선달)을 한 시대를 풍미한 영웅으로 캐릭터를 설정하고 만든 작품과 오늘 코로나 19 현장에서 사투(死鬪)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 소방대원들에 대한 감사로 ‘작은 영웅들’의 초연 작품들을 유엔젤 보이스가 노래한다. 이 날은 동시에 김작곡가의 오페라 ‘며느리 방귀 복방귀’를 편곡한 과현악 모음곡도 연주된다. 오케스트라는 지난 달 7월 롯데콘서트홀에서 ‘쇠제비 갈매기의 꿈(탁계석작시, 김은혜 작곡)’을 무대에 올렸던 리움쳄버오케스트라다. 유엔젤보이스는 앙드레김의 의상을 입고 세계축제무대에 서는 등 국내외 활동이 활발한 스타 남성앙상블이다. 2009년 세계청소년 오케스트라협회(NAYO)에 초청공연을 받고 이어 2010 에딘버러 프린지 훼스티발준비를 하여 오던 중 초청울 벋아 프린지축제의 국제적 음악의중심 극장인 세인트 앤
K-News 김은정 기자 | 여섯 번째 울리는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교향악! 미래의 희망이 아우러져 울림을 주는 “제6회 대한민국 청소년교향악축전”이 대한민국에서 유 일하게 경기도의 전통성이 있는 청소년들의 공연으로 서막이 열립니다. 청소년교향악단 단원들은 미완의 청순한 기예(技藝)를 종합적 음악장르인 교향악단의 무대 에서 첫발을 디뎌보며 꿈의 나래를 펴고 여명(黎明)을 향해 기대감을 갖고 자기의 몸과 마음을 실어 봅니다. 코로나 19의 어려운 재난 속에서도 우리 청소년들의 애달픈 화음의 소리를 이끌어주시는 대 한민국의 청소년교향악단의 지휘자님과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무한의 감사를 드리며, 또한 우리 청소년들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은 우리 기성인들과 사회가 져야 할 책임이라고 생각됩니다. 전국에서 선정된 20개의 청소년교향악단이 7개 도시(안산. 고양. 구리. 이천. 군포. 용인. 성남)에서 공연되는 꿈의 무대입니다. 주관하시는 운영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뒷바라지하시는 학부모님의 사랑과 열정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대한민국 청소년교향악축전”이 전통성으로 계속 개최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이재명 경기도지사님과 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