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탁계석 평론가 |
우크라의 눈물
푸른 창공을 날던 새들이
낙하의 꿏잎처럼 떨어지네
죄없는 하늘에서 핏 비가 내리고
벌 받은 잔혹한 잔해들 뒹구네
엄마를 부르다 혼비백산
초점을 잃은 아이들의 눈동자
분노의 눈물
항전의 깃발이 되었으나
우크라는 울고 있다
누구를 위해 슬픔은 쌓아지는가
누구를 위해 강물은 피에 젖는가
을어라, 평화의 종아
깨어나라, 평화의 종이여
세계가 함께 통곡하여
포성을 멎게 하라
우크라의 눈물을 거두게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