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김은정 기자
|
14일 오전 12시, 복합문화공간 ‘카포레’의 사라김 대표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날마다 소풍'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출발이다. 실무선에서 몇 차례의 현장 답사가 더 이뤄질 것이지만 공간을 멋지게 활용한다는 원칙 합의를 바탕으로 이 훌륭한 그릇에 담을 요리는 세프의 몫이 아니겠는가.
모지선 작가의 날마다 소풍 싸인회를 비롯해 연주팀들이 봄날 소풍에 어울릴 음악을 준비하고, 여기서 코로나 19의 답답함을 확 날려버릴 멋진 콘서트가 날마다 있었으면 좋겠다. 그동안 억눌린 마음과 정신적 우울의 치료가 되었으면 한다.
K클래식조직위원회와 더 미라클은 제주 월정에비뉴, 원주 문막의 유알컬처 야외 공연장 사운드포커싱, 춘천 산토리니 등 전국의 최고 명소에 '날마다 소풍'을 통해 연주가들의 자생력을 돕고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는 자연속에서의 선순환 생태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이토록 멋진 설계를 통해 문화와 예술의 리더십을 발휘하는 카포레의 격(格)에 어울리는 멋진 기획을 위해 좋은 프로그램 가지신 분들과 언제라도 소통하는 오픈 마인드이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