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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뮤직 코리아 리틀 아티스트 콘서트 영산아트홀에서

동영상으로 실황 감상할 수 있어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김상진 교수 아이들의 맑은 눈동자에 매료되어 지휘 맡아  

 

한국 스즈키음악협회에서는 10월 10일 3시 전국 스즈키협회 회원을 대상으로 한 오디션에서 발탁된 리틀 아티스트들의 협연을 영산아트홀에서 진행한다.

 

“모국어를 배우듯” 이라는 독창적인 음악 교육법으로 전 세계 음악 교육 분야에 일대 혁신을 일으킨 스즈키 메소드. 1943년 스즈끼 신이치(1898~1998)에 의해 창안된 방법으로 영유아기의 언어 습득원리를 연구 분석하여 모국어를 배우는 것처럼 악기를 통해 음악적 감각, 기억력, 집중력, 인간성 등을 계발시키고, ‘재능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길러지는 것이다’라는 철학으로 전 세계 수만명의 어린이들에게 낙오자 없는 교육을 전파하였다.

 

스즈키 메소드의 특징 중 하나인 합주는 다양한 형태로 진행

 

개인 렛슨과 더불어 진행되는 차별화된 그룹 렛슨, 상위권 아이들부터 누적되어 하위권까지 계속 연주하는 형태의 그룹 졸업연주, 그룹수업과 소규모 클래스 렛슨, 오케스트라가 포함된 여름/겨울 음악제, 그리고 보편적인 솔리스트의 협연 형태와는 다르게 여러 명의 협연자가 함께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추는 그룹 협연 등이 그 형태이다. 그룹 협연의 장점은 솔로의 부담감을 느끼지 않으면서도 같은 곡을 여러 명이 연주하면서 교감하며 서로의 경쟁이 아니라 함께 이어가는 음악의 즐거움을 깨닫게 된다. 또한 여러 악기가 동시에 울리는 공명을 통해 소리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열심히 준비한 무대가 긴장과 두려움이 아닌 즐거움과 감동이 된다.

 

(서울 순회 연주회 : 스즈키 뮤직 코리아 제공) 

 

보통 만3세부터 연주법을 배우는 스즈키 메소드는 그 교육법 뿐만 아니라 마음이 따뜻하고 감성이 풍부한 인간을 육성하여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세상에 기여 하고자 하는 인류를 위한 철학을 담고 있다. 한국 스즈키음악협회도 매년 국내/외 단기 음악제, 졸업연주, 협주곡의 밤, 정규교사양성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의 스즈키 회원들과 함께 음악과 아이들을 사랑한 스즈키 선생의 음악관과 교육관을 35년 이상 꾸준히 펼치고 있다.

 

이번 연주에서는 전국 스즈키협회 교실에서 지원하여 발탁된 5세부터 14세까지 바이올린, 첼로 협연자들이 모차르트, 하이든, 바하, 비발디, 자이츠 등의 바로크음악을 독주와 그룹의 형태로 협연을 선보인다. 또한 매년 음악제와 특별 연주 등에서 곡에 관한 높은 이해도로 완벽한 협주를 보이던 스즈키 교사들로 구성된 스즈키 챔버 오케스트라가 함께 한다. 

 

유튜브 동영상 감상할 수 있어 

 

지휘에는 기존 연주들에서도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의 성장에 주목하고 음악 교육에도 특별한 관심을 쏟아 온 연세대학교 김상진 교수가 함께해 음악회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코로나로 인하여 관람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영산아트홀 유투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감동의 장을 확인할 수 있다. 

 

(주) 코코리본 아이들에게 명품 마스크 선물 하나씩을  

 

이번 리틀아티스트 소식을 전해 들은 (주)코코리본 신순옥 대표는 '어린아이들이 무대에 서는 첫 경험은 아마도 평생 잊혀지지 않을  것이라며, 이처럼 소중한 작업을 하는 곳에 아이들에게 명품 코코리본 마스크 하나씩을 선물해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는  보풀이 일어나는 부직포 마스크가 위험하다는 건강 정보라도 알려 주고 싶다며 협찬 의사를 밝혀 왔다. 

 

탁계석 예술비평가회장은 '말로는 아이들이 미래요, 희망이라고 말들하지만, 실제 사회가 아이들  문화에 관심을 갖는 것은 기성세대에 비해서도  형편없다며, 무엇보다 방송들이 아이들에게 트로트를 강요하는 것은 마치 술이나 담배를 피우게 하는 것 만큼 정서적으로 해악인데 이걸 모르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경익 회장을 만나보니 정말 훌륭한 일을 하시는 것을 보고 가슴 뭉클했다며 이들의 활동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창립 25주년 갈라콘서트 (롯데콘서트홀, 스즈키 뮤직 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