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탁계석 회장 |

울산은 산업, 생태, 역사, 신화가 한 도시에 공존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 복합 도시다. 때문에 시민의 날 행사가 그 풍부한 자산을 활용해 K컬처, K콘텐츠 시대에 맞는 변화가 필요하다. 기념식 중심의 단선적 행사로는 시민의 날을 더 설명하기도 관심도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울산 시민의 날은 보는 행사에서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노래하는 도시 축제로 승화시켜야 한다. 물론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할 수 있겠고 야외행사도 마련할 수 있겠지만 압축된 공연 문화로서의 칸타타 ‘태화강 사계’를 제안한다.
울산만이 가능한 핵심 자산
울산에는 하나의 축으로 모든 이야기를 묶을 수 있는 결정적 상징이 있다. 태화강: 선사시대부터 이어진 생명의 강/ 반구대 암각화의 신화/산업화를 거쳐 생태 복원에 성공한 회복의 상징. 오늘날 태화강 국가정원으로 재탄생, 암각화 인류문화유산 등재(2025)여서 태화강은 울산의 과거·현재·미래를 관통하는 유일한 서사 축이다. 제안 핵심 콘셉트는 울산 시민의 날이 태화강의 흐름 속에서, 인간과 자연, 산업과 생명이다시 ‘조화(太和)’롭게 만나는 날이다.
실행 구조 : ‘중앙 기념식’에서 ‘도시 전체 축제’로 기본 구조/기존 : 중앙 기념식 + 공연/전환 : 기념식 + 시민 참여형 예술 축제.
➡ 행정 기념일과 예술 작품이 1:1로 대응되는 명확한 구조
예술 중심축 : 칸타타 〈태화강 사계〉 공모: 대본, 작곡, 형식 : 내레이션 + 아리아 + 합창 주제 : 신화 → 문명 → 산업 → 생태 회복
시민 참여 방식
시민합창단·구립 문화단체가 악장별 분산 참여/각 구·생활권 공연장에서 동시 또는 순차 진행/ 중앙 무대는 상징적 개막 공연으로 운영/ ➡ 같은 날, 같은 서사, 시민이 주인공인 다중 무대
태화강 서사/ 울산 상징/제1악장 생명의 강/ 반구대 암각화·고래/제2악장 바다로 열린 강/ 간절곶·대왕암/ 제3악장 문명의 강/산업도시 울산 제4악장 회복의 강.
기대 효과 (울산시 관점)
행정·정책 효과/ 예산 분산으로 대형 행사 리스크 감소/ 시민 참여형 문화자치 실현/연례화·확장 가능한 표준 모델 확보/
시민 효과/‘내가 참여하는 시민의 날’ 체감도 상승/ 세대·계층을 잇는 공동체 회복/ 울산 시민 정체성 강화/
도시 브랜드 효과/ 생태 복원 도시 울산의 상징적 스토리 완성 국내외에 소개 가능한 차별화된 시민 축제타 지자체 확산 가능한 모델 선점.
울산 시민의 날은 이제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신화와 가장 현대적인 생태 의식을 함께 노래하는 유일한 도시 축제가 될 수 있다. 그리고 글로컬 축제로서 세계인을 끌어 안을 수 있는 자산이기도 하다.

2025년 인류문화유산에 등재된 암각화
새로운 네이밍의 'K-Orchestra'는 세계 유일의 자연 음향 사운드포커싱 야외 공연장(강원도 원주 문막) 상주단체로 활동하게 된다. 한국 오케스트라의 정체성과 창작 역량을 세계 무대에 선보일 오케스트라로 본격적인 활동을 위해서는 적어도 3년 정도 시뮬레이션 과정이 필요하다. 사운드포커싱홀은 마이크와 전자 확성 장치 없이 자연 음향만으로 공연이 가능한 세계적 특허 공간의 특징을 갖고 있다. 이는 한국 전통 마당놀이의 원형적 구조를 현대 건축과 음향 공학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그 자체가 하나의 ‘악기’이자 ‘소리 철학’을 담은 공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