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양산시 동면 알뜰나눔마당이 지난 10일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는 사송더샵데시앙 1,3,4단지 십자도로 일원에서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석산 근린공원에서는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진행됐다. 동면 주민자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구사랑과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동면 알뜰나눔마당은 나눔과 환경 보호라는 두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열린 벼룩시장으로, 지역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QR코드를 통한 사전 접수로 선별된 100팀을 대상으로 중고장터 및 폐자원 교환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우유팩과 폐건전지를 1KG당 종량제봉투 10L 두 장으로 교환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이는 주민들의 자원 재활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특히 이러한 교환 행사로 환경보호 실천에 적극 동참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동면주민자치회 김태진 회장은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입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구사랑 캠페인 및 환경 보호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지역 사회 내에서 주민 간 화합을 다지고, 환경을 지키고자 하는 주민들의 의지를 한곳에 모으는 기회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신우 동면장은 “지역 주민들이 함께 모여 지구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