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assic News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특별자치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 자살예방센터)는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9월 6일 11시에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2024년 자살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은 매년 9월 10일,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자 제정된 날이며, 우리나라에서도 같은 날을 '자살 예방의 날'로 제정하고, 이날로부터 1주일을 '자살 예방 주간'으로 지정하여 교육 및 홍보를 위한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기념식은 “불(火)을 끄고 별을 켜는”이라는 주제로, 1부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자살예방센터 개소 10주년 기념 영상을 시청한 뒤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진행하고, 2부에서는 자살 예방극 뮤지컬 '109 합창단' 공연을 진행한다.
뮤지컬 '109 합창단'은 강원문화재단과 강원특별자치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협력하여 제작했으며, 8월 말부터 9월 중순까지 삼척을 시작으로 춘천, 정선 등 도내 5개 지역을 순회하며 자살 예방이라는 중요한 메시지를 예술 공연에 녹여 도민들에게 감동과 생명존중의 가치를 전하고 있다.
또한, 도에서는 자살 예방 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생명존중 인식 개선을 위해 9월 11일 14시에 도청 신관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생명 지킴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경희 도 복지보건국장은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도민들에게 자살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모두가 삶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