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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잠언시 [석연경 시인의 숲길] 3 외로움

석연경 시인의 힐링잠언시

K-Classic News 석연경 기자 |

 

 

 

힐링 잠언시 

석연경 시인의 숲길3

 

외로움 

 

외로운가요?
높은 산 향나무는 홀로 춤추며
향기로운 가지를 뻗어요
외로우면 노래하고 춤추세요
예술 표현이 어려우면 취미를 찾아보세요.
세상에는 배울 것도 많고
즐길 것도 많아요
곧 즐기느라 바빠서
외로울 시간이 없을 거예요
세상은 신비롭고 아름다워요
살아 있음을 노래하세요

살아 있음을 즐기세요


 

 

 

석연경 

시인 문학평론가 연경인문문화예술연구소 소장

시집 『독수리의 날들』 『섬광, 쇄빙선』 『푸른 벽을 세우다』 『둥근 거울』 『우주의 정원』

시 평론집 『생태시학의 변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