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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자원봉사 문화 확산·체전 성공 개최 기원

목포서 자원봉사 박람회…체전 체험부스 운영·봉사자 모집도

 

K-Classic News 기자 | 전라남도는 23일 목포 실내체육관에서 일상 속 자원봉사 문화 확산과 2023년 전국체전·장애인체전 성공개최 지원을 위한 ‘제3회 전라남도 자원봉사 박람회’를 개최했다.


‘으뜸전남 자원봉사! 함께날자 감동체전!’을 주제로 열린 이날 박람회엔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 전경선 전남도의회 부의장, 소영호 목포부시장, 지역대표 자원봉사기관, 봉사단체, 지역민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전남체육회와 전남장애인체육회가 2023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경기 종목 중 농구, 양궁, 보치아, 슐런 체험부스를 운영해 홍보했다.


또 성공적 체전 운영과 관람객 편의 제공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체전 성공 개최를 지원할 자원봉사자 모집도 함께 진행했다.


태권무와 전남영재드림오케스트라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과 다양한 자원봉사 홍보 및 체험부스, 부대행사, 재능봉사자 공연으로 운영된 박람회는 흥미있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밖에 22개 시군자원봉사센터와 기업, 기관, 대학교, 단체 등이 참여한 박람회 부스에선 마술체험, 두피분석체험, 장애인 인식개선, 심폐소생술, 헌혈, 탄소중립 실천 비누 만들기·반려식물 만들기, 천연염색, 캘리그라피, 재난정신건강 상담 등 30개 체험 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문금주 부지사는 “박람회를 계기로 자원봉사의 나눔과 참여 정신이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성공개최를 위해 전남 자원봉사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경선 부의장은 “남다른 사랑으로 나눔의 삶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들께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도의회에서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형석 전남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박람회를 통해 자원봉사를 일상생활 문화로 정착시키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의 새 패러다임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은 10월과 11월 전남에서 개최되며 전남도자원봉사센터는 누리집을 통해 2023 전국체전·장애인체전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