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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당기는 문화유산 바로알기…지역민 정체성 키워

초등생 대상, 국가 사적 '구미 황상동 고분군' 교육

 

K-Classic News 기자 | 구미시와 (사)가운문화유산연구원은 문화재청이 공모한 지역문화유산 교육사업‘이제 구미는 문화유산 공단(公團)’을 6월부터 상모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실시했다.


이 사업은 문화재청, 경상북도, 구미시가 지원하는 문화유산 전문 교육사업으로, (사)가운문화유산연구원은 방과후 교사, 한국사 강사를 문화유산교육사로 양성해 21년부터 문화유산에 관심있는 시민과 초등학생에게‘구미 황상동 고분군’을 주제로 교육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구미시는 산업시설이 밀집한 공단(工團)지역이지만 낙동강을 중심으로 많은 문화유산과 역사가 숨어있음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으며,‘구미 황상동 고분군’을 초등학교 사회교과‘지역화 교재’의 역사 내용과 연계해‘구미 당기는 문화유산 바로 알기’라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상반기에는 상모초 외에도 형곡초, 인덕초, 옥계동부초를 대상으로 총 1,050여명의 학생들이 지역문화유산 교육사업의 혜택을 받게 되고, 하반기에는 외곽지에 소재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정은 문화예술과장은“지역문화유산 교육사업을 통해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게 된 학생들은 이전과 달리 더 큰 애정으로 문화유산을 바라보며 보존해야 하는 마음을 키우게 될 것이고 더불어 지역민으로서의 정체성도 자라게 될 것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