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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6월 DAC 문화가 있는 날, 우리음악집단 소옥의 소리소문

MZ세대 젊은 국악인, 우리음악집단 소옥

 

K-Classic News 기자 | 대구문화예술회관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펼치는 DAC 문화가 있는 날의 일환으로 6월 28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창작국악 연주단체 ‘우리음악집단 소옥’이 무대에 오른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DAC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여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청년예술가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무대이다.


이날 무대에 오르는 우리음악집단 소옥(小屋)은 한국 전통악기 연주자, 김윤우(대금), 전예원(가야금), 정연준(생황, 피리), 김소연(아쟁), 강한뫼(작곡,피아노) 총 5명의 인원으로 구성되어 ‘음악을 흘려 사람을 본다’라는 좌우명 아래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현대를 도모하는, 본질을 잃지 않은 대중적인 음악을 추구하고 있다.


2018년에 창단한 이들은 매년 창작 국악 작품을 꾸준히 발표하며 대구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해 연말에는 ‘소옥, 음악과 사람이 있는 곳’이라는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28일 연주회에서는 ‘소옥의 소리를 소문내다’라는 주제로 자신들만의 색을 입힌 곡들로 우리음악집단 소옥을 소문내는 자리를 가진다. 첫 무대로 ‘해가 들다’를 시작으로 ‘나비의 춤’, ‘바다’, ‘하늘을 나는 꿈’, ‘한 여름 밤의 추억’, ‘달을 몰다’ 등을 연주한다. 우리음악집단 소옥 연주를 통해 분주한 일상에서 잠시 쉬어가는 치유의 시간이 될 것이다.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대구문화예술회관 대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