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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금당초등학교, 보람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운영

한 작가 그림책 천천히 함께 읽기, 나도 그림책 만들래요

 

K-Classic News 기자 | 여주 금당초등학교(교장 정호동)는 2023 학교자율과정-수불석권 독서교육 실천을 위한'학년별 그림책 프로젝트' 및 '보람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을 실시했다고 6월 23일 밝혔다.


금당초등학교는 시와 그림책을 활용하여 전교생이 함께 읽고, 소통하고, 나만의 그림책 창작까지 이어지는 연간 책쓰기 프로젝트를 실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표현 활동 및 자기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교육과정과 연계한 인성 주제로 존중, 배려, 다름, 이해 등 함께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잘 보여주는 보람 작가의 그림책 전 4권을 선정하여 전교생이 함께 읽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우선 6월 14일 1-5교시에 그림책 '파닥파닥 해바라기', '모두 참방', '고양이 히어로즈의 비빔밥 만들기'를 활용하여 학년별 공개수업을 공동 프로젝트로 실시했다.


▶1-2학년은 '나와 닮은 파닥이 해바라기 꾸미기', 교과와 연계하여 흉내내는 말을 넣은 '금당초 모두 참방' 그림책 만들기

▶3-6학년은 '해바라기를 심고 책 속 주인공의 마음 이해하기', '금당 히어로즈 캐릭터' 만들고 우리 학교를 위해 할 수 있는 일 생각해보기, '나만의 완벽한 계란후라이 만들기', '책표지 열쇠고리', '히어로즈 캐릭터 그림책 큐브' 만들기 등 그림책을 읽고 다양한 표현활동 뿐 아니라 학생들이 책 속에서 보여주는 인성의 가치를 스스로 찾아 삶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 일주일 전 전교생이 모여 작가의 신간 그림책을 함께 읽고 패들렛에 감상평과 질문을 남기는 시간을 통해 강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6월 23일 3-4교시에는'보람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을 실시하여 작가님의 그림책 속 숨은 이야기를 듣고, 전교생 해바라기를 만들고 꾸며보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에 참여한 학생들은 작가의 그림책 창작과정을 듣고 그림책 창작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책 속 또잠이처럼 금당초를 편안하고 안심할 수 있게 만들고 싶다고 말한 금당초 학생은“작가님의 다음 책도 기대가 됩니다. 저도 보람 작가님처럼 저만의 책을 만들어볼래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호동 교장은“책과 함께 독서의 중요성을 알고 꾸준히 실천하며 성장해 나가는 금당초 학생들이 대견하고 자신들이 배운 가치를 담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출간될 금당초 어린이 작가들의 그림책 많이 기대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