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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문화의전당, 2023 씨네스테이지 여섯 번째 작품-뮤지컬 '카 맨 The Car Man'

 

K-Classic News 기자 | 울산 중구문화의전당(관장 한은숙)은 지난 2019년부터 ‘영상으로 즐기는 명작무대’라는 주제로 자체 기획 프로그램 ‘씨네 스테이지(Cine Stage)’를 운영하고 있다.


‘씨네 스테이지(Cine Stage)’의 올해 여섯 번째 작품, 천재 안무가 매튜 본의 에로틱 댄스뮤지컬 '카 맨'이 오는 6월 27일 오후 7시 30분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2015년 영국 런던 새들러스 웰즈극장 공연 실황으로 상영된다.


‘남성 백조’로 유명한 세계적인 안무가 매튜 본은 조르주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의 음악과 누아르 영화 '포스트 맨은 벨을 두 번 울린다'의 이야기를 가져와 젊은 무용수들을 위한 작품 '카 맨'을 만들었다.


'카 맨'은 2000년 5월에 초연된 이후 수차례 향상(업그레이드)된 매튜 본의 인기작 가운데 하나로, 그의 여느 작품보다 세속적이고 짜릿하면서 본능적이다.


1960년대 미국 중서부 이탈리아계의 주민이 모여 사는 한 마을에 낯선 남자 ‘루카’가 찾아오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의 치명적인 매력에 마을 사람들은 남녀 할 것 없이 끌리게 되고, 결국 이들은 치정과 배신, 복수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이번에 상영되는 2015년 영국 런던 새들러스 웰즈극장 공연에서는 그해 내셔널 댄스 어워즈에서 최우수 여자무용수상을 받은 지지 스탈렌이 ‘라나’역을, 초연 당시 ‘루카’를 열연했던 알란 빈센트가 그녀의 남편 ‘디노’역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인기 무용수들이 총출동하는 이번 작품은 강렬한 분위기, 넘치는 긴장감으로 관객들을 매혹할 것이다.


중구문화의전당 씨네스테이지 입장료는 전석 무료이며, 예매는 중구문화의전당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한편 중구문화의전당은 ‘씨네 스테이지’ 올해 일곱 번째 작품으로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페라 '투란도트'는 7월 25일 오후 7시 30분에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상영되며, 표 예매는 6월 28일(수) 오후 3시부터 중구문화의전당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