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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이 있는 피아노 교수음악회 “Piano & Talk” 시즌 6

관객 개발에 전략을 잘꾸며 멋진 프로그램으로 안착을

K-Classic News  이백화 기자 |

 


 서초문화재단(대표이사 강은경)은 올여름 해설이 있는 피아노 교수음악회 “Piano & Talk” 시즌 6로 관객들과 만난다. 반포심산아트홀에서 진행되는 “Piano & Talk”는 2018년도에 시작되어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는 피아니스트이자 국내 유수 피아노학과 교수진들의 수준 높은 연주와 토크로 양질의 클래식 음악을 쉽고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공연이다.

 

올해는 피아노 독주회의 새로운 컨셉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매시즌마다 독주를 비롯한 듀오, 트리오, 2 piano 8 hands 등 다양한 주제 및 구성으로 다채로운 무대로 음악 애호가와 피아노 연주에 열정을 품은 예비 음악인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6월 24일(토) <프란츠 리스트의 위안>에서는 프란츠 리스트의 6개의 피아노 솔로 작품 모음곡을 준비했다. 작품성이 높고 리스트다운 음악적 기교를 가진 아름다운 하모니가 특징이다. 세종대학교 이기정 교수의 솔로 연주로 섬세한 음악적인 표현력을 만나볼 수 있다.

 

7월 22일(토) <건반 위의 댄스>를 주제로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유영욱 교수가 들려주는 C. M. von Weber의 Invitation to the Dance, Op.65, C. Debussy의 Suite Bergamasque, L.75 등의 곡들로 구성한 무대가 마련되어 있다.


8월 26일(토)에는 라흐마니노프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여 <러시아 태생의 동시대 작곡가들>을 주제로 성신여자대학교 안미현 교수의 라흐마니노프 “6 Moment Musicaux”부터 스크리아빈의 “Excerpts from 24 Preludes, Op.11”까지 러시아 동시대의 피아노곡들로 예술을 사유한다.
 

9월 9일(토) <쇼팽과 함께>는 이화여자대학교 김정은 교수가 무대에 오른다. 음악의 시인으로 불리는 쇼팽의 자연스러운 멋을 추구하는 마주르카와 아름다운 시정, 강한 정열, 영롱한 정서가 담긴 곡 “24개의 전주곡”으로 깊은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탁계석 K클래식회장은 "피아노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프로젝트가 연속적으로 열리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다. 관객 동원이 관건이겠지만, 무늬만 문화재단인 경우가 적지 않은데  알찬 내용을 만들어가는 곳이어서 관심이 간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가 2015년 K클래식 피아노 투어로 14개 도시의 전국을 투어하여 큰 호응을 받은 사례가 있다며, 앞으로 우리 작품과의 균형을 맞추어 간다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해설이 있는 피아노 교수음악회 “Piano & Talk”는 음악 애호가들에게 실제적인 경험을 제공하여 살아있는 공연의 매력과 교육적인 측면까지 고려한 공연프로그램으로 클래식 공연의 감동과 지적 영향력의 깊이를 탐구할 예정이다. 본 공연의 티켓은 전석 1만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서초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이 가능하다. www.seochocf.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