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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청 만촌1동, 제2회 ‘들랑날랑’마을 축제

 

K-Classic News 김성연 기자 | 지난 20일 만촌1동 화랑공원에서 지역주민들이 함께 모여 체험하고 즐기는 ‘들랑날랑’ 마을 축제가 열렸다.


제2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2023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만촌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동 협력단체들이 마을 축제위원회를 구성해 준비했다.


축제는 체험 부스, 벼룩시장, 그림 전시회, 손 글씨 전시회, 마을 음악회로 꾸며졌다.


12개 협력단체가 참여해 체험 부스를 운영했고 어린이집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 150여 점을 전시해 주민들에게 동심을 불러일으켰다. 그뿐만 아니라 느지평생학습마을 손 글씨 반에서는 300여 점의 손 글씨를 전시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느지팔미 라인댄스팀의 공연으로 시작된 마을 음악회는 중앙초등학교 오케스트라단의 지휘자와 단원 46명이 합동 연주를 해 장관을 이뤘다. 초대 가수도 중간중간 출연해 음악회의 흥을 돋우었고, 글로스 클라리넷 앙상블 연주단의 연주와 튜닝 밴드의 공연으로 음악회의 절정을 이루며 축제를 마무리했다.


축제 현장의 안전을 위해 보건소에서 구급차와 의료인력을 파견해 행사 시간 내내 현장을 지켜 안전사고에 대한 불안감도 해소했다.


유원상 마을 축제위원장은 “주민들과 협력단체가 어울려 직접 준비하고 구성한 축제의 호응도가 높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내년에는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더욱 풍성한 마을 축제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