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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기적의도서관, 만 36개월~취학 전 영유아 대상 ‘북스타트 책꾸러미’배포

 

K-Classic News 박미영 기자 | 부평구 부평기적의도서관은 다음달 1일부터 인천 거주 중인 36개월부터 취학 전 영유아를 대상으로 ‘2023년 북스타트 3단계 책꾸러미’를 배포한다.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를 슬로건으로 1992년 영국에서 시작된 독서문화운동이다. 책꾸러미는 연령에 따라 영유아에서 청소년까지 6단계, 시니어까지 포함하면 7단계로 구성돼 있다. 이번 3단계 책꾸러미 도서로는 ‘두더지의 여름(김상근 지음․사계절)’과 ‘머리숱 많은 아이(이덕화 지음・위즈덤하우스)’가 선정됐다.


책꾸러미 배포는 다음달 1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아동 명의의 도서관 회원카드, 보호자 신분증, 6개월 이내 발급된 등본을 지참해 도서관을 방문하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평기적의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부평기적의도서관은 지난 2013년부터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배포해 왔다. 지난 4월에는 인천시 주민참여예산 지원을 통해 북스타트 4단계 책꾸러미를 초등학교 1학년 학생 100여명에게 전달했다.


배창섭 부평구립도서관 본부장은 “북스타트 책꾸러미 배포가 영유아의 보편적 독서복지를 구현하고, 도서관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